[논문]대전지역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벤처 자금생태계 개선방안

최종인; 백강

doi:10.16972/apjbve.13.6.201812.39

대전지역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벤처 자금생태계 개선방안
Financial Ecosystem Development for Venture Capital Activation in Daejeon, Korea 원문보기

벤처창업연구= Asia-Pacific journal of business and venturing, v.13 no.6, 2018년, pp.39 - 48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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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은 정부출연연구소, 대덕특구, KAIST 등 우량한 기술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창업을 위한 초기투자 및 성장지원 하부구조가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대전지역의 벤처 자금공급 규모는 다른 혁신 인프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전지역 벤처 자금생태계는 어떤 진화 과정을 겪었으며 향후 개선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함으로써, 벤처창업 활성화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활성화 및 민간자금 유입을 견인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둘째, 투자전문인력의 지역 내 육성을 위해 지역에서 조성한 펀드를 지역 내 기관에 부여하고, 수도권 투자자의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며, 대학에서 투자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이 필요하다. 셋째, 기존 창업보육센터에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추가하고 신규 액셀러레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 넷째,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를 위해 펀드조성 및 공무원의 개방혁신 마인드, 중앙정부와의 효과적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다섯째, 우수인력 유입, 기술탈취 방지, 재도전 환경 개선 등 기본적인 벤처생태계 하부구조를 확충해야 한다. 여섯째,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의 단계별 창업자금 지원정책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전지역 벤처창업 자금생태계의 현황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대전지역 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부족자금의 형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기존 자금생태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찾은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하겠다.

Abstract ▼ AI-Helper

Despite the fact that Daejeon has excellent technology infrastructures such as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Daedeok Innopolis, and KAIST, the infrastructure for initial investment and growth support for technological start-ups is not sufficient. In particular, the amount of venture capital supply in Daejeon is relatively low compared to other innovation infrastructur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implications of the venture capital ecosystem in Daejeon area through the analysis of what evolution process has been undergoing and what improvements and complementary points are needed in the future. First, the role of public finance system should be strengthened in order to stimulate angel investment and private capital inflows to start-up companies. Second, in order to cultivate investment professionals in the region, it is necessary to grant local funds to local institutions, and to run investment expert training courses in universities. Third, cooperation between related agencies is needed to add accelerator functions to existing incubators and to foster new accelerators. Fourth, in order to expand the role of local governments,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funds, to open innovation mindset of public officials, and to communicate effectively with the central government. Fifth, basic venture ecosystem infrastructures such as inflow of excellent manpower, prevention of technology deception, improvement of rechallenge environment should be expanded. Sixth, it is necessary to reorganize the step-by-step start-up financing policy of 'Establishment - Growth - Exit - Rechallenge'.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has grasped the current status of venture start-up financial ecosystem in Daejeon, which is changing rapidly. In particular, it is different in that it identifies financial difficulties venture companies in Daejeon and finds ways to utilize existing financial ecosystem efficientl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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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고려대기술지주, 부산연합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연세대기술지주, 전남대기술지주(이상 가나다 순) 에서 운용하는 5개 조합이 선정되어171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였으며,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대학원 랩 (Lab)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업 유망인재를 발굴하고 실전 창업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의 창업 인재들이 대출이 아닌 투자를 통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대학 창업지원 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 법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을 통하여 그 지역에 있는 대학·연구소 및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상호협력을 활성화하며,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국가기술의 혁신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한다.
이에 본 연구는 대전지역 벤처 자금생태계는 어떤 진화와 변화 과정을 겪었으며 향후 개선·보완할 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함으로써, 벤처창업 활성화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 차례 특구펀드를 조성하여 대전의 자금생태계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구는 서랍 속의 특허기술을 시장으로 끌어내 사업화로 연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특구 설립 그 다음해인 2006년, 800억 원 규모의이노폴리스펀드를 구축하였다.

가설 설정

2. 모수검정 결과는 t-value, 비모수검정 결과는 z-value 값임.

제안 방법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2015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자료를 대전지역 표본 (n=101)과 전국 표본 (n=2,227)으로 분리하였으며, 벤처기업 경영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서울지역 표본 (n=473)과 경기지역 표본 (n=670)으로도 나누어 비교하였다. 지역 간 비교분석을 위해 교차분석 (CrossTabulation Analysis)과 차이분석 (Difference Analysis)을 실시하였는데, 차이 분석은 Kolmogorov-Smirnov 검정 결과에 따라 모수분석인 Independent t-Test (Parametric Test) 혹은 비모수분석인 Mann-Whitney (Non-Parametric Test) 검정을 실시하였다.
부채비율 분석에서는 표본 중에서 자본잠식기업이 존재하는 점을 감안하여, 자산대비부채비율을 비교하였다. 전체 표본인 경우, 대전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유의하게 자산대비부채비율이 낮았으나, 이런 현상은 일반제조업과 고도성장기·성숙기 기업에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기술의산업화가 부진하며 자금조달 여건이 미비하고 제품 수요처 부족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제시되었다. 정책지원 방안으로는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생산 공간 확충 등 벤처산업 하부구조의 개선과 실효성 있는 산업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벤처 금융시장의 육성 및 판로 지원방안 강구 등이 제시되었다.
정부와 지역이 중심이 되어 2005년 대덕특구를 만든 후, 투자펀드를 조성하였고 산업계는 자발적으로 시장에서 거둔 연속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주)대덕인베스트먼트, (재)카이트재단 등을 만들어 투자환경을 조성하였다. 출연(연) 또한 보유기술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ETRI 홀딩스를 시작으로, KST, 미래과학기술지주 등을 신설하였다. 또한 대학은 기술지주회사를 만들고, 엔젤조합 등을 결성하여 투자환경 조성에 일조하였다.

대상 데이터

1) 이 설문조사는 2014년 12월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29,844개를 대상으로 모집단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종과 고용규모, 지역을 고려해 비례 할당한 표본조사로서, 유효표본 수는 2,227개이다.
로우파트너스(황태형 대표)는 2015년 12월 설립,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기술기반, 연구소기업 등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엔젤투자와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촉진 전문회사이다. 2017년 현재 한밭대, 한남대, 충남대 등 지역 대학기술지주회사들과 투자조합을 결성하였다.
산업계 측면에서는 대전 최초로 지역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인 대덕인베스트먼트(주)가 2011년 설립되었다. 대전에서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들 (골프존과 실리콘웍스)과 코스닥상장사들 (케이맥, 디앤티, 인텍플러스 등)과 대덕벤처협회 (DIVA)가 주주로 참여하였으며, 대전시는 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주주로 참여하였다. 대덕인베스트먼트는 충청권 경제활성화 투자조합 제1호와 융합기술투자조합 등 2개 조합을 결성해 지역 내 기업들에게 집중 투자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3월말 현재). 대전테크노파크(2017)에서 재인용.
본 연구는 2015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의 원자료(raw data)를 활용하였다.¹⁾ 이 설문조사는 2014년 12월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29,844개를 대상으로 모집단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종과 고용규모, 지역을 고려해 비례 할당한 표본조사로서, 유효표본 수는 2,227개이다.
이노폴리스펀드의 파트너와 대덕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역임한 이석훈 대표는 대덕벤처파트너스 (DVP)를 2014년 설립하였으며, 2014년 특구재단으로부터 대덕특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최근 3년 동안(2014~2016) 대덕특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으로 63개 팀 발굴, 29억 원의 직접 투자, 29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였다.

데이터처리

지역 간 비교분석을 위해 교차분석 (CrossTabulation Analysis)과 차이분석 (Difference Analysis)을 실시하였는데, 차이 분석은 Kolmogorov-Smirnov 검정 결과에 따라 모수분석인 Independent t-Test (Parametric Test) 혹은 비모수분석인 Mann-Whitney (Non-Parametric Test) 검정을 실시하였다. 본연구에서는 지역별 표본을 전체 표본뿐만 아니라 4대 업종(첨단제조, 일반제조, SW/IT, 기타)과 5개 성장단계 (창업기, 초기성장기, 고도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세분화하여 빈도분석, 차이분석, 교차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2015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자료를 대전지역 표본 (n=101)과 전국 표본 (n=2,227)으로 분리하였으며, 벤처기업 경영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서울지역 표본 (n=473)과 경기지역 표본 (n=670)으로도 나누어 비교하였다. 지역 간 비교분석을 위해 교차분석 (CrossTabulation Analysis)과 차이분석 (Difference Analysis)을 실시하였는데, 차이 분석은 Kolmogorov-Smirnov 검정 결과에 따라 모수분석인 Independent t-Test (Parametric Test) 혹은 비모수분석인 Mann-Whitney (Non-Parametric Test) 검정을 실시하였다. 본연구에서는 지역별 표본을 전체 표본뿐만 아니라 4대 업종(첨단제조, 일반제조, SW/IT, 기타)과 5개 성장단계 (창업기, 초기성장기, 고도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세분화하여 빈도분석, 차이분석, 교차분석을 진행하였다.

성능/효과

이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존속한 펀드로서 참여한 펀드매니저의 역량과 의욕 등의 높은 흡수능력을 통해 우수한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9개가 코스닥상장 하였고, M&A 등의 성과를 도출하였다. 800억 원 투자하여 1,300억 원을 회수해 IRR 11.4%의 높은 성과를 기록하였다.
최윤수·김도현(2016)은 액셀러레이터는 벤처캐피탈과 비교하여 ‘초기’ 기업에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탈보다 큰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결론적으로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려는 정부의 육성 정책은 적절하다고 평가하였다.
민간 모험자본 활성화와 더불어 벤처 자금생태계의 하부구조 개선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는데, 박용린(2014)은 2013년 “벤처·창업 대책” 발표 및 시행 1주년을 맞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벤처생태계 내의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였다. 권고안으로서,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출자 등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시장 활성화, 기본예탁금 완화와세제혜택 등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 코스닥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 조치, 정책성 측면을 고려한 정책자금 성과지표 개선 등을 제시하였다.
넷째,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를 위해 펀드 조성 및 공무원의 개방혁신 마인드, 중앙정부와의 효과적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특히 대전시의 대학창업펀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대전지역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분포를 살펴보면, 창업기와 초기성장기 기업의 비중(26.8%)이 상대적으로 낮고 고도성장기 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지역에서 창업기와 초기성장기 기업 비중(36.
이러한 현상은 정책자금 경험 여부 교차분석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지역은 전국과 경기지역에 비해 정책자금 경험 여부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기타 업종기업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대전지역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민간부문의 투자유치를 유도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대전지역의 신규자금조달 중 정책자금 비중은 경기지역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기타 업종에서는 대전지역이 모든 지역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선 분석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전지역 벤처기업이 부채조달이나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정책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나타난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대전지역 표본은 창업기와 초기성장기 기업의 벤처캐피탈 및 기관투자자 지분 비중이 존재하지 않아, 초기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이 더욱 열악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에, 대전지역 벤처기업은 일반임직원 지분 비중이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단계별 창업자금 지원정책을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대전 내 건강한 벤처 자금생태계를 달성하기 위해 “창업-성장-회수-재도전‘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 및 실행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벤처기업들은 전체적으로 벤처캐피탈 및 기관투자자의 지분 비중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대전지역 표본은 창업기와 초기성장기 기업의 벤처캐피탈 및 기관투자자 지분 비중이 존재하지 않아, 초기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이 더욱 열악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여러 선행연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대전지역에서 벤처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궤도에 접어든 기업들 위주로 벤처생태계가 구성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개발단계 측면에서도 확인되는데, 대전지역은 시장진출단계 이후에 기업들이 집중(87.2%)되어 있고 시제품 개발단계까지는 극히 낮은 비중(2.0%)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표본인 경우, 대전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유의하게 자산대비부채비율이 낮았으나, 이런 현상은 일반제조업과 고도성장기·성숙기 기업에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역별 업종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지역은 비제조업 비중(64.3%)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고 경기지역은 제조업의 비중(79.7%)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전지역은 제조업 비중(69.
첨단제조업 중에서는 에너지/의료/정밀, 일반제조업 중에서는 기계/제조/자동차, 비제조업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대전지역의 벤처 자금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다음의 정책적 시사점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활성화 및 민간자금 유입을 견인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초기에 정책금융을 기반으로 엔젤투자 확대를 위해 성공한 기업가의 엔젤투자 확대, 소득공제 개선을 통해 일반인의 엔젤투자 유인, 엔젤클럽이나 조합의 확대 및 활성화, 대학의 동문기반 엔젤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벤처캐피탈은 전국 118개 중 1개, 엔젤클럽은 전국167개 중 5개만이 대전지역에 존재하고 있어, 초기 창업단계와 성장단계에서 자금 지원 및 투자를 담당하는 민간기관이 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후속연구

둘째, 지역 내 투자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조성한 펀드를 지역 내 기관에 가능한 부여하고, 수도권 투자자의 지역 내 정착을 지원 및 대학원에서의 투자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예, 한밭대 창업대학원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기업레벨에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였으나, 2015년 기준 자료만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추후 전국적으로 비교가 가능한 벤처기업 패널데이터가 구축된다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정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기존 창업보육센터에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추가하고 신규 액셀러레이터를 육성(출연(연) 보육센터의 투자기능 확보, 사례 ETRI 홀딩스)하기 위한 지역 내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성공한 기업들과 연속창업가 (Serial Entrepreneurs)들이 많이 나타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대전지역의 벤처 자금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다음의 정책적 시사점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활성화 및 민간자금 유입을 견인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즉 대전 내 건강한 벤처 자금생태계를 달성하기 위해 “창업-성장-회수-재도전‘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 및 실행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기업레벨에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였으나, 2015년 기준 자료만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추후 전국적으로 비교가 가능한 벤처기업 패널데이터가 구축된다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정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째, 창업 플랫폼을 다양화하는 것이다. 특히 우수인력유입, 기술탈취 방지, 재도전 환경 개선 등 벤처생태계의 기본적 하부 인프라도 함께 확충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전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초기투자 및 성장지원을 위한 창업지원관련 기관 추이는 어떠한가?	그러나 이렇게 우량한 기술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초기투자 및 성장지원 하부구조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일례로, 2016년 3월 현재 전국적으로 약 1,195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창업지원관련 기관 중 대전지역은 단 64개 기관만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대전테크노파크, 2017). 이러한 배경은 최근 들어 대전지역 벤처기업 수의 증가세가 다소 감소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2015).
	대전지역이 기술창업기업 (Tech Startups)을 위한 인프라가 타 지역에 비해 잘 구축되어 있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대전지역은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출연연), 대덕특구, KAIST등 연구개발 기반이 단단하고 지식 Stock도 많이 쌓여 있어, 기술창업기업 (Tech Startups)을 위한 인프라가 타 지역에 비해 잘 구축되어 있다고 평가된다. 대전시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향후 10년 '마스터 플랜' 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R&D 투자기반확충을 추진 중에있다(대전테크노파크, 2017; 최종인·변영조, 2016).
	대전지역 벤처캐피탈의 추이는 전국과 비교했을때 어떠한가?	특히, 벤처캐피탈은 전국 118개 중 1개, 엔젤클럽은 전국167개 중 5개만이 대전지역에 존재하고 있어, 초기 창업단계와 성장단계에서 자금 지원 및 투자를 담당하는 민간기관이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1> 참조).이는 2015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 ‘자금조달 및운용’이 가장 큰 비중(63.

참고문헌 (12)

Bank of Korea, Daejeon & Chungnam Branch(2005). Status of venture companies and policy direction in Daejeon and Chungnam areas, 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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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Korea, Daejeon & Chungnam Branch(2009). Financial status and implications in Daejeon and Chungnam areas, 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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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 I., & Byun Y. J.(2016). The Exploratory study of Capacity Building for Creative Incubation Center: Focus on the University Business Incubator, Asia-Pacific Journal of Business Venturing and Entrepreneurship, 11(2), 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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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Y. S., & Kim D. H.(2016). A Comparative Study of the Accelerator and Venture Capital through Investment Behavior, Asia-Pacific Journal of Business Venturing and Entrepreneurship, 11(4), 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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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D. H., & Kim, I. K.(2013). Successful financial ecosystem of Venture and Startup and investment environment analysis: The Global Venture Capital and Private Equity Country Attractiveness Index, Issue Paper 2013-05, KISTEP.
Park, Y. R.(2013). Current Venture Ecosystem and Future Development Plan, SCIENCE & TECHNOLOGY POLICY,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Institute, 23(2), 42-52.
Park, Y. R.(2014). Financial ecosystem of Venture and Startup, Korea Capital Market Institute, 2014.7.
SMBA.KOVA(2015). 2015 Survey of Korea Venture Firms.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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