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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기관 입소노인의 가족관계가 시설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amily Relationship on Facility Adaptation of Long-Term Care Facility Resident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6 no.4, 2018년, pp.371 - 378  

김윤정 (한서대학교 보건상담복지학과) ,  이상진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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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입소노인의 가족관계가 시설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장기요양기관을 평가등급과 지역에 따른 할당표본을 통한 표집틀을 구성하여, 2018년 1월과 2월에 한 기관 당 입소노인 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381명의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된 연구결과는 첫째, 노인의 시설적응수준은 높은 편이었다. '집단행동부적응'과 '이동쇼크'와 같이 부적응차원은 2점대로 낮고, '새로운 거주지 인정'과 '친구 만들기'와 같은 적응차원은 중간수준 이상을 보이고 있다. 둘째, 노인의 시설적응에는 노인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이나 시설관련변수의 영향력보다는 가족관계변수의 영향력이 더 컸다. 그 중에서 가족과의 친밀감 변화 변수의 영향력이 가장 컸다. 따라서 노인이 시설에 입소하기 전부터 입소 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가족과의 친밀감이 유지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family relations on facility adaptation of the elderly. In January and February of 2018,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5 ~ 6 elderly residents of each long-term care facility, and finally 353 data were used for analysis. The main r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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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즉,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재가기관 이용 노인과는 달리 시설입소노인의 경우는 이전에 살던 곳으로부터 단순히 물리적인 위치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패턴, 사회적 지지망까지의 변화를 겪게 된다[4,5].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노년기에 전체적인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시설기관에 입소한 노인의 시설적응에 대한 관심을 갖었다. 특히 노인의 시설입소는 익숙한 일상생활에서의 단절감, 사회적 관계와의 분리와 이에 따른 위축, 신체 기능의 저하, 무망감이나 우울, 자살 등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6].
  • 특히 노인의 시설입소는 익숙한 일상생활에서의 단절감, 사회적 관계와의 분리와 이에 따른 위축, 신체 기능의 저하, 무망감이나 우울, 자살 등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6]. 따라서 시설입소 노인의 시설적응에 관심을 갖고 어떤 변수와 시설적응이 관련되는가를 파악하여 시설입소노인의 시설적응 및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 이 연구들[8,11]의 결과를 분석해 보면, 노인의 시설적응에는 성별, 연령, 학력과 같은 사회인구학적 특성변수, 신체적 건강, 입소기간 등 시설관련변수, 입소의 자발성, 가족과의 친밀감, 가족의 시설 방문횟수, 가족갈등과 같은 가족관계변수 등이 관련된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시설적응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안하기위해 사회인구학적 특성이나 시설관련변수와 같은 변화하기 어려운 변수보다는 노인이나 가족의 노력, 전문가의 지지로 노인의 시설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변수인 가족관계변수에 관심을 두고, 노인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변수나 시설관련변수는 통제변수로 활용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입소노인의 가족관계가 시설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었다. 장기요양기관을 평가등급과 지역에 따른 할당표본을 통한 표집틀로 구성하여, 2018년 1월과 2월에 한 기관 당 입소노인 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79개 기관의 입소노인 381명의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 즉 입소 초기에는 이동스트레스 증후군으로 불안, 혼동, 두려움 등을 겪지만[22,23], 대략 6개월 정도면 적응해 간다는 Brooke[24]의 연구, 3-12개월에 걸쳐서 적응해간다는 연구[11,24]가 있으며, 1년 이상[25], 혹은 3년 이상[22]이 걸린다는 결과도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결과에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설입소노인의 사회인구학적 특성변수와 시설관련변수를 통제변수로 사용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평가등급 A등급부터 E등급까지의 기관을 모두 포함시키고, 지역 역시 서울, 경기, 충청, 강원, 경상 등 전국적인 표집을 통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입소노인의 가족관계가 시설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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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의 시설입소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노인의 시설입소는 지금까지의 익숙한 거처를 떠나 새롭고 낯선 환경에 완전히 새롭게 적응해야 함을 의미[3]하는 상당히 중요한 생애사건이다. 즉,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재가기관 이용 노인과는 달리 시설입소노인의 경우는 이전에 살던 곳으로부터 단순히 물리적인 위치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패턴, 사회적 지지망까지의 변화를 겪게 된다[4,5].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 이유는 무엇인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평가는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서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는 시설이 입소노인의 주거문제 및 의료적인 문제부터 기본적 욕구인 의식주 문제까지를 해결해 주는 곳으로 입소노인의 전반적인 삶을 책임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는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관리, 급여제공과정 등에 관한 전문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이유는 무엇인가?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8년 전국적으로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10년이 되었다. 장기요양기관은 크게 재가기관과 시설기관으로 나뉘는데, 2016년 말 19,398개소 중에서 재가기관은 14,211개소(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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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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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HIS. (2016). Long-term care (facility salary) evaluation result of 2015, N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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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Iwasiw, C., Goldenberg, D., Bol, N. & MacMaster, E. (2003). Resident and family perspectives: The first year in a long-term care facility. Journal of Gerontological Nursing, 29(1), 45-54. DOI: https://doi.org/10.3928/0098-9134-20030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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