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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성천의 작품세계 및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연구
A Study on the Works by a Composer LEE Seong-Cheon and the Application Plan as Korean Cultural Content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8 no.4, 2018년, pp.567 - 574  

강선하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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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의 창작국악작품이 어떻게 21세기한국문화의 고유성과 현재성을 알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서 활용될 수 있는가를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이성천은 한국의 전통과 한국적인 정체성을 학문적으로 창작적으로 깊이 고민하며 작품세계를 펼쳤던 대표적 작곡가이다. 이성천의 작품세계 중 전통음악적 작품, 자연소재의 작품, 민족주의적 소재의 작품, 문학소재의 작품들은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적 정체성과 관련해 문화콘텐츠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작품들이다. 이 연구를 통해 한국문화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음악문화는 전통음악뿐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이 창작된 현대적 창작국악작품도 한국문화콘텐츠로서 확고한 역량을 다 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paper investigates how Korean newly-composed pieces (Changjak Gukak) can be used as good cultural contents to publicize a characteristic and nowness of Korean culture in the era of globalization, focusing on the works of composer Seong-Cheon Lee. LEE Seong-Cheon is a typical Changjak Gukak comp...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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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작곡가 이성천은 창작국악의 대표적 작곡가로서 누구보다 한국의 전통과 한국적인 정체성을 고민하며 진지한 작품세계를 펼쳐왔던 작곡가이다. 따라서 이성천의 생애와 음악철학, 작품세계를 먼저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그의 창작국악작품이 21세기의 문화콘텐츠로서 활용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모색해볼 것이다.
  • 이 글은 한국의 창작국악작품이 어떻게 21세기 글로벌시대에 한국문화의 고유성과 현재성을 알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서 활용될 수 있는가를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 이상과 같이 이성천의 생애, 음악철학, 주요 작품세계를 살펴봄으로써, 한국문화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음악문화는 전통음악뿐 아니라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이 창작된 현대적 창작국악작품도 한국문화콘텐츠로서 확고한 역량을 다 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성천의 창작국악작품은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을 통한 교육적·연구적·창작적 활용과 한류의 다양한 음악 산업 장르로서의 역할, 한국적인 정체성을 지닌 스토리텔링의 공연문화콘텐츠로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이성천은 한국 전통음악의 정신을 화이부동이라 명명하며, 이에 대한 양식적 예증을 하고자 한다. 즉 한국 전통음악의 양식을 설명하고자 하는데, 다른 말로는 한국 전통음악의 짜임새 등의 특징을 밝히고자 함을 의미한다.
  • 이에 본 연구는 작곡가 이성천(1936~2003)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그의 창작국악작품을 문화콘텐츠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작곡가 이성천은 창작국악의 대표적 작곡가로서 누구보다 한국의 전통과 한국적인 정체성을 고민하며 진지한 작품세계를 펼쳐왔던 작곡가이다.

가설 설정

  • 다시 말하면 동일 선율의 반복이 없다. 둘째, 병주, 세악 합주곡에 있어서 각 악기의 선율이 동일하지 않다. 셋째, ‘동일하지 않다’는 것은 모방하지 않는다’는 것과 상통한다[7].
  • 둘째,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은 이성천의 작품세계를 가장 잘 전달하고 있는 주제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성천은 평소 한국 전통음악의 미와 한국인의 심성은 한국의 자연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기에, 그의 이러한 가치관은 그가 창작한 음악에 잘 반영되어있다.
  • 부동(不同)은 ‘같지 않다’ 또는 ‘동일하지 않다’는 의미를 갖는데, 이성천은 이를 세 가지 음악 현상으로 설명한다. 첫째, 독창곡 또는 독주곡 내에서 선율이 동일하지 않다. 다시 말하면 동일 선율의 반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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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음악콘텐츠 연구를 할 때 인물정보에 대한 구축은 왜 음악자체보다 우선시 되는가? 음악콘텐츠에 대한 연구에 있어 인간은 사건을 구성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작품을 둘러싼 인물정보에 대한 구축은 필수적이다[4]. 음악자체보다 인물을 우선시하는 이유는 그 작품이 당시 사회에 가지고 있던 의미와 역할이 인물들의 활동에 의해 설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5]. 이성천의 생애는 작품활동 및 인생의 중요한 사건을 기준으로 제1기에서 제4기로 구분할 수 있다[6].
문화콘텐츠(culture contents)의 정의는 무엇인가? 문화콘텐츠(culture contents)란 한국에서 만들어진신조어로서 국제적으로 서서히 통용되고 있는 용어인데[1], 문화의 원형이나 문화적 요소를 발굴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어 매체(on-off line)에 결합하는 새로운 문화의 창조과정이라고 정의된다[2]. 세계 각국은 자국만의 고유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알리는 일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때 무엇보다도 구체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3].
이성천의 창작 국악에 대한 작곡태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앞에서 보았듯이 1960년대 초반에 이성천은 작곡가로서 등단했고, 그의 창작곡들은 우리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본질적 탐구 정신과 실험 정신이 가미된 것이었다. 이성천의 창작 국악에 대한 작곡태도, 국악 창작방법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바로 국악의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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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3)

  1. 김기덕, "자료의 힘과 역사적 상상력: 역사학과 문화콘텐츠," 인문학과 문화콘텐츠, 다할미디어, 2006. 

  2. 심승구, "한국 술문화의 원형과 콘텐츠화," 인문콘텐츠학회 학술심포지엄 발표자료집, 2005. 

  3. 허정아, 디지털시대의 문화콘텐츠 기획, 연세대학교출판부, 2006. 

  4. 윤인향, 역사문화콘텐츠에서 문화정보학, 학국과학기술원, 석사학위논문, 2009. 

  5. 신혜승, "음악연구의 새로운 가능성, 음악문화콘텐츠 창작: 한국 근대가곡으로의 여행, ≪봉선화 ≫를 찾아서," 음악논단, 제33집, pp.133-158, 2015. 

  6. 강선하,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세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6. 

  7. 이성천, 한국.한국인.한국음악, 풍남, 1997. 

  8. 강규선, 훈민정음 연구, 보고사, 2001. 

  9. 이찬도, 이윤원, "한류콘텐츠의 확산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제고 방안: 음악산업을 중심으로," e-비즈니스연구, 제13집, 제3호, pp.95-112, 2012. 

  10. 신광철,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의 방향," 인문콘텐츠, 제9집, pp.351- 370, 2007. 

  11. 김은진, 임병노, "문화예술교육에서의 융복합 학문의 시대적 흐름,"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2 권, 제3호, pp.102-113, 2012. 

  12. 최영준, "매체의 변화에 따른 음악콘텐츠시장의 변화와 그 발전," 문화경제연구, 제8집, 제2호, pp.57-73, 2005. 

  13. 이상훈, 신광철, "제4차 산업시대 음악 콘텐츠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연구,"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지, pp.179-18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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