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health status and social support among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using the data of the "2014 the Korean Elderly Survey". Methods : Data on 2,407 elderly living alone were drawn and statistically examined using a t-te...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health status and social support among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using the data of the "2014 the Korean Elderly Survey". Methods : Data on 2,407 elderly living alone were drawn and statistically examined using a t-test, an ANOVA, an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 The study found that first, the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comprised 22.1% of the total elderly living alone, and those who were older elderly, illiterate, with low-income, having poor nutrition management, and with a poor health status. Second, among the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there was a group with very little support from the family and only 14.0% were covered by long-term care insurance. Third,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with restricted functions was lower than that of the non-restricted elderly, and was affected by income, health conditions, depression, access to senior welfare centers, and communication with others. Conclusions : The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have serious health risks and social support, and hence they should be provided with more proactive support for life, health care and social care to live independently within their communities.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health status and social support among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using the data of the "2014 the Korean Elderly Survey". Methods : Data on 2,407 elderly living alone were drawn and statistically examined using a t-test, an ANOVA, an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 The study found that first, the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comprised 22.1% of the total elderly living alone, and those who were older elderly, illiterate, with low-income, having poor nutrition management, and with a poor health status. Second, among the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there was a group with very little support from the family and only 14.0% were covered by long-term care insurance. Third,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with restricted functions was lower than that of the non-restricted elderly, and was affected by income, health conditions, depression, access to senior welfare centers, and communication with others. Conclusions : The elderly living alone with restricted daily functions have serious health risks and social support, and hence they should be provided with more proactive support for life, health care and social care to live independently within their comm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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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연구자에게 공개되고 있는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2차적으로 이용한 연구로서 보다 깊이 있는 분석결과를 얻기에는 한계점이 있었지만,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으로 존재하는 홀로 사는 일상생활 기능제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 삶의 만족도를 분석함으로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향후에는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의 건강관리와 사회적 지지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와 효과에 초점을 맞춘 후속연구가 진행되어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상태와 우울, 사회적 지지에 관한 연구는 다수 있으나[6][11][12][13][14], 홀로 사는 일상생활 기능제한 노인에 초점을 맞추어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를 살펴본 전국단위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년마다 전국단위에서 조사되는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홀로 사는 일상생활 기능제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 현황, 삶의 만족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은 낮은 교육수준과 열악한 경제 상태에 있으며, 영양관리 미비, 우울증, 미충족의료, 만성질환의 높은 보유를 보여 전체적으로 심각한 건강위험요인을 갖고 있었고, 자녀나 지역사회와의 사회적 지지 또한 낮은 상태에 있어, 적극적인 생활지원 및 건강관리, 사회적 돌봄의 제공이 매우 필요한 상태이다.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는 소득과 건강상태, 우울증, 경로당·노인복지관 이용, 다른 사람과의 왕래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에 맞춘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지역사회는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을 최우선 돌봄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제안 방법
“2014년 노인실태 조사” 자료의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수행능력(ADL)과 도구적일상생활수행능력(IADL)에 1개 항목이라도 완전자립이 되지 않는 ‘홀로 사는 일상생활 기능제한 노인’과 모든 항목이 완전자립인 ‘홀로 사는 일상생활 기능 비제한 노인’으로 분류하여 두 집단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상태 및 사회적지지, 부문별 삶의 만족도의 차이를 비교해보았다.
노인실태조사에서 조사하고 있는 건강상태 만족도, 경제상태 만족도,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생존자녀가 있는 경우만), 사회여가·문화활동 만족도, 친구·지역사회 만족도를 사용하였다. 이 변수들은 5점 Likert 척도로(1=전혀 만족하지 않음, 5=매우 만족함)로 산정하였다.
삶의 부문별 만족도 5개 평균을 종속변수로 하여 기능제한군과 기능비제한군 두 집단별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는 인구사회학적인 변수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기초생활 수급여부, 소득수준, 거주 지역, 독거자발성 여부를, 건강관련 변수는 영양관리, 건강상태, 우울증 여부, 미충족의료 여부를, 사회적 지지 변수는 경로당이용 여부, 노인복지관이용여부, 자녀와의 왕래 빈도, 외부 사람이 집에 오는 빈도, 자녀에게 정서적 지원, 청소·식사준비·세탁 지원, 간병 지원, 정기적 현금 지원, 비정기적 현금 지원 여부를 선택하였다.
다섯째,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관련된 요인을 일상생활기능제한자와 기능비제한자별로 분석하기 위하여 부문별 만족도 5개 변수의 평균을 산출하여, 이를 종속변수로 하여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과 기능제한이 없는 홀로 사는 노인으로 구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는 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의료이용 관련 변수, 사회적 지지 관련 변수를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와 공차한계(tolerance), 분산팽창요인(Variance Inflation Factor, VIF)을 확인한 결과에서 독립변수 간 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첫째, 일상생활 기능제한에 따른 홀로 사는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상태, 의료기관 이용 정도를 파악한다. 둘째, 일상생활 기능제한에 따른 홀로 사는 노인의 사회적지지 정도와 삶의 부문별 만족도를 비교한다. 셋째, 홀로 사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일상생활 기능제한 여부 별로 분석한다.
둘째, 일상생활 기능제한에 따른 홀로 사는 노인의 사회적지지 정도와 삶의 부문별 만족도를 비교한다. 셋째, 홀로 사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일상생활 기능제한 여부 별로 분석한다.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관련 특성은 주관적 건강 상태, 영양관리 상태, 우울증 여부, 일상생활 기능 제한 여부, 장기요양등급 여부, 만성질환의 총 수, 지난 1개월간 의료기관 이용횟수, 지난 6개월간 입원횟수, 미충족 의료 여부를 선택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5점 Likert척도(1=건강이 매우 나쁘다,5=매우 건강하다)로 산정하였다.
홀로 사는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교육수준, 기초생활수급 여부, 소득수준, 지역 구분, 독거자발성 여부, 독거년수를 선정하였다. 연령은 ‘65~74세’, ‘75~84세’, ‘85세 이상’으로 분류하였고, 교육수준은 무학, 초졸, 중졸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4년 노인실태조사”는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14년 전국 16개 시·도의 일반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목표모집단으로 하여 16개 시·도의 노인인구수에 따라 확률비례계통추출법을 이용하여 대상자를 표집하였다. 총 조사구의 수는 975개이며, 조사를 완료한 노인의 총 수는 10,451명이다[4].
사회적 지지 변수는 경로당이용 여부, 노인복지관이용 여부, 비동거자녀와의 왕래 빈도, 비동거자녀와의 총 연락 빈도, 외부의 사람이 집에 오는 빈도, 비동거자녀의 정서적 지지 받음, 청소·식사·세탁도움 받음, 간병 받음, 정기적 현금 받음, 비정기적 현금 받음, 일상생활기능제한자의 가족돌봄 받음, 친척지인도움 받음, 개인간병도움 받음, 장기요양보호서비스 받음, 노인돌봄서비스 받음을 선정하였다. 비동거자녀와의 왕래 빈도는 ‘주4회 이상’,‘주2~3회’, ‘주1회’, ‘한달에 1~2회’, ‘3개월에 1~2회’, ‘1년에 1~2회 이하’로 구분하였고, 비동거자녀와의 연락 빈도와 외부의 사람이 집에 오는 빈도는 ‘주4회 이상’, ‘주2~3회’, ‘주1회’, ‘한달에 2~3회’, ‘3개월에 2회 이하’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자인 홀로 사는 노인 2,407명 중 일상생활 기능제한자는 22.1%인 533명이었다. 성별로는 일상생활 기능제한자의 여자비율이 90.
연구자료는 노인복지법에 의해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는 “2014년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 중 홀로 사는 노인 2,407명의 자료를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Tested with chi-square test or ANOVA
*Tested with chi-square test or ANOVA
넷째,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과 기능제한이 없는 홀로 사는 노인의 부문별 삶의 만족도 평균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하여 5개 변수별로 ANOVA를 시행하였다.
다섯째,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관련된 요인을 일상생활기능제한자와 기능비제한자별로 분석하기 위하여 부문별 만족도 5개 변수의 평균을 산출하여, 이를 종속변수로 하여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과 기능제한이 없는 홀로 사는 노인으로 구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는 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의료이용 관련 변수, 사회적 지지 관련 변수를 사용하였다.
둘째,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과 기능제한이 없는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 상태, 의료기관 이용 특성을 살펴보고, 두군 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피어슨 χ² 검정과 ANOVA를 시행하였다.
분석방법은 첫째, 홀로 사는 노인을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군’과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없는군’으로 나누어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피어슨 χ² 검정을 시행하였다.
삶의 부문별 만족도 5개 평균을 종속변수로 하여 기능제한군과 기능비제한군 두 집단별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는 인구사회학적인 변수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기초생활 수급여부, 소득수준, 거주 지역, 독거자발성 여부를, 건강관련 변수는 영양관리, 건강상태, 우울증 여부, 미충족의료 여부를, 사회적 지지 변수는 경로당이용 여부, 노인복지관이용여부, 자녀와의 왕래 빈도, 외부 사람이 집에 오는 빈도, 자녀에게 정서적 지원, 청소·식사준비·세탁 지원, 간병 지원, 정기적 현금 지원, 비정기적 현금 지원 여부를 선택하였다.
셋째,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과 기능제한이 없는 홀로 사는 노인의 사회적 지지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피어슨 χ² 검정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도구개발 당시 제안된 영양위험의 수준에 따라 0~2점 ‘영양관리양호’, 3~5점 ‘영양관리주의’, 6점 이상은 ‘영양관리개선필요’로 구분하였다[4]. 우울증은 노인실태조사에서 사용되는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SGDS) 15문항을 사용하여 0~15점으로 측정한 결과에서 8이상은 우울증이 있음, 8점 보다 낮은 경우는 우울증 없음으로 구분하였다[4].
성능/효과
21로 가장 낮았고,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를 제외한 4개 만족도 모두 기능 비제한 노인의 만족도보다 낮게 나타났다. 5개 만족도를 평균으로 환산한 만족도 합에 정의 영향을 주는 요인은 기능비제한군에서는 여자, 75~84세, 중졸 이상, 높은 소득, 읍·면 거주자, 자발적 독거, 좋은 건강상태, 우울증이 없는 경우, 미충족의료가 없는 경우, 경로당·노인복지관 이용자, 외부 사람이 집에 오는 빈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정서적 지원, 간병도움, 비정기적 현금지원을 받는 경우이었다. 이는 홀로 사는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사회 생활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14][23]과, 홀로 사는 여성 노인의 생활만족도가 연령, 거주 지역, 주관적 건강, 친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는 연구결과[13]와 일치한다.
향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삶의 만족도를 종합적 지표로서 명시적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능제한 노인의 5개 부문별 만족도는 자녀관계 만족도가 3.4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친구·지역사회만족도가 3.27, 사회여가·문화활동 만족도 3.04, 건강상태 만족도 2.23, 경제상태 만족도가 2.21로 가장 낮았고,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를 제외한 4개 만족도 모두 기능 비제한 노인의 만족도보다 낮게 나타났다. 5개 만족도를 평균으로 환산한 만족도 합에 정의 영향을 주는 요인은 기능비제한군에서는 여자, 75~84세, 중졸 이상, 높은 소득, 읍·면 거주자, 자발적 독거, 좋은 건강상태, 우울증이 없는 경우, 미충족의료가 없는 경우, 경로당·노인복지관 이용자, 외부 사람이 집에 오는 빈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정서적 지원, 간병도움, 비정기적 현금지원을 받는 경우이었다.
본 연구에서도 우울증이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의 전체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울에 대한 모니터링과 중재 프로그램 시행이 시급하다고 보인다. 기능제한자의 건강상태 점수는 2.27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며, 의사진단 만성질환 개수도 3.41개로 기능비제한자 2.89개보다 많았고, 지난 1년간 병원입원횟수는 기능제한군에서 0.43회로 비기능제한자 0.23회보다 높았다. 미충족의료 또한 기능제한자에서 20.
두 집단을 비교해 보면 기능제한군에서는 인구 사회학적 특성별로는 소득과 자발적 독거만이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인구사회학적인 변수의 영향력이 적었고, 건강관련변수에서도 건강상태와 우울증만이 영향을 주고 있었다. 사회적 지지 관련 변수에서는 경로당 이용과 노인복지관 이용, 외부 사람이 집에오는 빈도가 공통적으로 정의 영향을 주고 있었으나, 자녀에게 지원을 받는 유형 중 간병만이 정의 영향을 주고 있었다.
두 집단을 비교해 보면 기능제한군에서는 인구 사회학적 특성별로는 소득과 자발적 독거만이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인구사회학적인 변수의 영향력이 적었고, 건강관련변수에서도 건강상태와 우울증만이 영향을 주고 있었다. 사회적 지지 관련 변수에서는 경로당 이용과 노인복지관 이용, 외부 사람이 집에오는 빈도가 공통적으로 정의 영향을 주고 있었으나, 자녀에게 지원을 받는 유형 중 간병만이 정의 영향을 주고 있었다.
1%로 나타났는데, 여성, 고연령층, 무학, 저소득층의 비율이 높아 홀로 사는 기능비제한 노인 보다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관리 상태를 보면, 영양관리 양호의 비율이 13.9%에 불과하였고, 영양관리개선필요의 비율이 52.6%로 높아 홀로 사는 기능비제한 노인이나 가족동거 노인보다 영양관리상태가 매우 부실하였다. 노인들의 영양소 섭취는 사회 경제적 변수, 특히 교육수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이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과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15],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의 교육 수준이 낮은 점은 더욱 위험을 높이는 요소이다.
우울증을 보이는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의 비율은 60.4%로 홀로 사는 기능비제한 노인 39.1%,전체 노인 33.1% 보다 매우 높았다. Kim 등의 연구[11]에서도 홀로 사는 노인은 배우자 동거노인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나고 있었는데,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의 경우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은 낮은 교육수준과 열악한 경제 상태에 있으며, 영양관리 미비, 우울증, 미충족의료, 만성질환의 높은 보유를 보여 전체적으로 심각한 건강위험요인을 갖고 있었고, 자녀나 지역사회와의 사회적 지지 또한 낮은 상태에 있어, 적극적인 생활지원 및 건강관리, 사회적 돌봄의 제공이 매우 필요한 상태이다.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는 소득과 건강상태, 우울증, 경로당·노인복지관 이용, 다른 사람과의 왕래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에 맞춘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일상생활 기능제한자는 전체 홀로 사는 노인의 22.1%로 나타났는데, 여성, 고연령층, 무학, 저소득층의 비율이 높아 홀로 사는 기능비제한 노인 보다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관리 상태를 보면, 영양관리 양호의 비율이 13.
자녀에게 받는 지지 현황을 보면, 기능제한자는 자녀에게 비정기적 현금을 받는 경우가 88.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서적 지원 67.5%, 간병 지원 67.1%, 정기적 현금 지원 63.2%, 청소·식사·세탁 지원 59.8% 순이었다. 자녀의 청소·식사·세탁 지원, 간병, 정기적 현금지원은 기능제한자가 기능비제한자보다 많았고(p<.
후속연구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홀로 사는 노인인 점을 고려하여 배우자와의 관계만족도를 제외한 5개 만족도의 평균을 내어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가늠하고자 했지만, 이 5개의 만족도가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의 제한점이 존재한다. 향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삶의 만족도를 종합적 지표로서 명시적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능제한 노인의 5개 부문별 만족도는 자녀관계 만족도가 3.
Cho 등의 연구에서[20]는 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모형을 제도화하고, 그에 대한 급여를 확대해 만성질환 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이용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의사와 일차의료팀에 의해 각종 포괄적인 진료 및 상담,건강교육, 영양교육, 운동지도를 받도록 해야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향후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 같은 취약집단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의료요구와 돌봄요구를 통합한 환자 맞춤 관리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연구자에게 공개되고 있는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2차적으로 이용한 연구로서 보다 깊이 있는 분석결과를 얻기에는 한계점이 있었지만,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으로 존재하는 홀로 사는 일상생활 기능제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 삶의 만족도를 분석함으로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향후에는 홀로 사는 기능제한 노인의 건강관리와 사회적 지지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와 효과에 초점을 맞춘 후속연구가 진행되어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홀로 사는 노인의 수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인가?
8%로 증가하여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1]. 이러한 빠른 고령화 진전과 부모부양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도시화 등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로 인하여 홀로 사는 노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5년 한국의 홀로 사는 노인 수는 137만 9천명으로, 2005년 77만 천명보다 1.
일상생활 기능 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 현황과 그 취약성을 파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홀로 사는 노인이 일상생활활동(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이나 도구적 일상생활활동 수행(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에문제가 있다면, 심각한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10]. 특히 일상생활 기능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은 고령,독거, 기능제한의 3중고(distress)를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우선적인 관심과보호를 제공해야 할 대상이며, 이들에 대한 돌봄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내에서의 사회적 지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일상생활 기능 제한이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지지 현황과 그 취약성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사회적 지지란?
홀로 사는 노인은 혼자 생활해 나가면서 자신의 의식주를 관리해야하는데, 아플 때 간호할 사람이 없다는 점과, 심리적 불안감과 외로움, 경제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상생활 문제처리가 힘들다는 여러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4],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사회적 돌봄과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상태이다. 사회적 지지란 개인이나 가족의 심리사회적 문제해결 기능을 하는 긍정적인 사회관계망 개념이며, 개인이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본적인 욕구충족에 필요한 도움이나 사랑, 인정 등과 같은 정서적 지원, 정보 등을 제공받는 것을 의미하며, 한 개인이 자신이 가진 대인관계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긍정적인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7]. 노인의사회적 지지는 직접적으로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를 지속시켜 노인의 고립이나 외로움을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직접적인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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