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인식을 통한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교육요구도 탐색 Exploring the Educational Needs of Learning Supporting Program on the Students'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ies and Important Competencie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 역량을 선별, 그 역량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인식 차이를 알아보고, 교육요구도를 분석하여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고하고자 함이다. 설문도구를 활용하여 온라인 방식(이메일 발송)과 오프라인 방식(서면 설문)을 병행하여 수합된 159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기술통계,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 Borich 공식을 활용한 교육요구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3개 영역, 10개 역량별 역량 중요도와 역량 수행도 인식 차이에 있어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였고, 2)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10개 역량별 전체 교육요구도를 살펴본 결과, '전공분야 지식'이 1순위, '창의성'이 2순위, '문제해결력'이 3순위, '글로벌 역량'이 4순위, '테크놀로지 역량'이 5순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설계하는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학습자의 역량과 교육요구도에 따른 주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실행 평가하는 측면에서 프로그램 효과성을 판단하는데 실제적 준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 역량을 선별, 그 역량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인식 차이를 알아보고, 교육요구도를 분석하여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고하고자 함이다. 설문도구를 활용하여 온라인 방식(이메일 발송)과 오프라인 방식(서면 설문)을 병행하여 수합된 159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기술통계,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 Borich 공식을 활용한 교육요구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3개 영역, 10개 역량별 역량 중요도와 역량 수행도 인식 차이에 있어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였고, 2)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10개 역량별 전체 교육요구도를 살펴본 결과, '전공분야 지식'이 1순위, '창의성'이 2순위, '문제해결력'이 3순위, '글로벌 역량'이 4순위, '테크놀로지 역량'이 5순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설계하는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학습자의 역량과 교육요구도에 따른 주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실행 평가하는 측면에서 프로그램 효과성을 판단하는데 실제적 준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ducational needs of learning supporting program on the students'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ies and important competencies. The data was collected by using the online type (e-mail survey) and the offline type (printed survey) with survey instrument d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ducational needs of learning supporting program on the students'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ies and important competencies. The data was collected by using the online type (e-mail survey) and the offline type (printed survey) with survey instrument developed by researcher. Survey instrument was composed of 3 categories and 10 competencies.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PSS 21.0 for Windows statistical package. And 159 cases were analyzed finally. The paired t-test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ifference between importance-performance of students' competencies. The educational needs of learning supporting program were calculated by using the Borich's formula.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The first, 3 categories and 10 competencies were significant difference exists statistically. The second, The high ranks of the educational needs of learning supporting program were 'Major field knowledge', followed by 'Creativity', 'Problem solving ability', 'Global capability', 'Technology capability' in sequ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reflected the authentic needs of students will be used a basic data to establish the curriculum for learning supporting progra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ducational needs of learning supporting program on the students' perception of current competencies and important competencies. The data was collected by using the online type (e-mail survey) and the offline type (printed survey) with survey instrument developed by researcher. Survey instrument was composed of 3 categories and 10 competencies.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PSS 21.0 for Windows statistical package. And 159 cases were analyzed finally. The paired t-test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ifference between importance-performance of students' competencies. The educational needs of learning supporting program were calculated by using the Borich's formula.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The first, 3 categories and 10 competencies were significant difference exists statistically. The second, The high ranks of the educational needs of learning supporting program were 'Major field knowledge', followed by 'Creativity', 'Problem solving ability', 'Global capability', 'Technology capability' in sequ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reflected the authentic needs of students will be used a basic data to establish the curriculum for learning supporting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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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교육상황에서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문헌고찰을 통해 선별하고, 그 역량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인식 차이를 조사, 교육요구도를 파악하여 이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교수학습센터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교육상황에서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학습자 역량을 3개 영역과 10개 역량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결론과 함께 교수학습센터의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첫째, 학습자들이 인지하는 각 역량별 역량 중요 수준과 역량 수행 수준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2017년 10월 1일∼10일 약 10일간 설문도구를 활용하여 응답자료를 얻었으며, 온라인 방식(이메일 발송)과 오프라인 방식(서면 설문)을 병행하였다.
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에서 제시하는 역량들 중에 학업과 진로와 연관된 것으로[7,11,12], 특히 학업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진로와 연계되어 대학생들이 갖추고 있어야 할 역량들을 중심으로 역량을 선별하고, 설문 문항을 재구조화하였다.
설문도구의 내용은 일반적 배경변인을 묻는 문항, 학습자 역량에 대해 묻는 문항이 포함되었고, 특히 학습자 역량을 묻는 문항은 크게 3개 영역, 10개 역량으로 구분하고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각 문항당 역량 중요도와 현재 역량 수행도를 측정하였다.
학습자 역량을 크게 인지영역, 관리영역, 사회영역으로 구분, 인지영역에는 전공분야지식, 고차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성 4개의 역량, 관리영역에는 자기조절학습역량, 글로벌 역량, 테크놀로지 역량 3개의 역량, 마지막 사회영역에는 리더십,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3개의 역량을 포함시켰다. 역량 구성(3개 영역, 10개 역량)에 대해 2차에 걸쳐 교육학 박사 3인(교육공학 전공 2인, 교육평가 전공 1인)의 전문가 검토를 통해 설문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최종본을 완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 시내 소재 K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히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요구도를 탐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수학습센터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편의표집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2017년 10월 1일∼10일 약 10일간 설문도구를 활용하여 응답자료를 얻었으며, 온라인 방식(이메일 발송)과 오프라인 방식(서면 설문)을 병행하였다.
2017년 10월 1일∼10일 약 10일간 설문도구를 활용하여 응답자료를 얻었으며, 온라인 방식(이메일 발송)과 오프라인 방식(서면 설문)을 병행하였다. 수합된 162부 중 응답을 하나의 답으로 일관한 경우, 모든 항목에 대해 응답하지 않은 경우 등 부적절한 자료 3부를 제외하고 총 159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0을 사용하여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다. 구체적으로 1)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 평균, 표준편차 등 기술통계를 사용하였다. 2) 학습자 역량의 각 문항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인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1)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 평균, 표준편차 등 기술통계를 사용하였다. 2) 학습자 역량의 각 문항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인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3)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학습자 역량의 각 문항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인식 차이를 통한 교육요구도를 분석하였다[14].
본 연구 자료의 통계처리를 위해 통계 프로그램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다. 구체적으로 1)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 평균, 표준편차 등 기술통계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2) 학습자 역량의 각 문항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인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3)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학습자 역량의 각 문항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인식 차이를 통한 교육요구도를 분석하였다[14]. 활용한 공식은 Fig.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10개 역량별 교육요구도를 계산하였다. 그 결과, Table 4와 같이 ‘전공분야지식(Mi=4.
성능/효과
인지영역 아래 4개 역량(전공분야지식, 고차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성), 관리영역 아래 3개 역량(자기조절 학습역량, 글로벌 역량, 테크놀로지 역량), 사회영역 아래 3개 역량(리더십,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으로 구분하여 각 역량별 역량 중요도와 역량 수행도의 평균값과 표준편차, 역량 중요 수준과 수행 수준의 인식 차이에 대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 Table 3과 같다. 10개 역량의 중요 수준과 수행 수준의 인식 차이가 모두 유의미한 결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지영역, 관리영역, 사회영역 3개 영역의 역량에 대한 역량 중요도와 역량 수행도의 평균값과 표준편차, 역량 중요 수준과 수행 수준의 인식 차이를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 Table 2와 같다. 3개 영역의 역량 중요 수준과 수행 수준의 인식 차이가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역량의 역량 중요 수준과 수행 수준의 인식 차이를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한 결과, Table 1과 같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t=18.061, p<.05).
학습자 역량별 역량의 중요 수준과 수행 수준의 인식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먼저 전체 역량의 평균값을 살펴본 결과, 역량 중요도 평균은 4.21, 역량 수행도 평균은 3.28로 나타났다. 전체 역량의 역량 중요 수준과 수행 수준의 인식 차이를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한 결과, Table 1과 같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t=18.
학습자 역량을 크게 인지영역, 관리영역, 사회영역으로 구분, 인지영역에는 전공분야지식, 고차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성 4개의 역량, 관리영역에는 자기조절학습역량, 글로벌 역량, 테크놀로지 역량 3개의 역량, 마지막 사회영역에는 리더십,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3개의 역량을 포함시켰다. 역량 구성(3개 영역, 10개 역량)에 대해 2차에 걸쳐 교육학 박사 3인(교육공학 전공 2인, 교육평가 전공 1인)의 전문가 검토를 통해 설문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최종본을 완성하였다.
첫째, 인지영역 측면이다. 학습자들은 여전히 전문지식분야, 문제해결력, 창의성 등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역량들은 일회성의 특강이나 워크숍의 형태보다는 튜터링, 스터디, 또래도우미, 학습 포트폴리오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좀더 비중을 늘려 프로그램을 지원, 운영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학습자의 역량을 도출하고 교육요구도를 살펴보았지만 추후 연구에서는 1) 각 대학의 재학생이 생각하는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재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개발하는데 실제적이며 목적지향적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2) 각 대학의 교육목표, 인재상, 핵심역량,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체계도를 구출할 필요가 있겠다. 더불어 3) 학습자 역량을 진단하고 교육요구도를 파악하여 주제별, 학년별, 전공별로 제공되는 학습자 중심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설계하는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학습자의 역량과 교육요구도에 따른 주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실행․평가하는 측면에서 프로그램 효과성을 판단하는데 실제적 준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과와 연계하여 정리해 보면 역량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 수준과 활동수준도 다양화하여 거시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역량들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역량별 시리즈 형태의 특강이나 워크숍 또는 중장기적 핵심역량 함양 코스 등을 통한 차별화된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3) 학습자 역량을 진단하고 교육요구도를 파악하여 주제별, 학년별, 전공별로 제공되는 학습자 중심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설계하는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학습자의 역량과 교육요구도에 따른 주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실행․평가하는 측면에서 프로그램 효과성을 판단하는데 실제적 준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글로벌 역량의 경우, 특강이나 워크숍을 통해 기본과정, 심화과정으로 내용의 수준을 달리하여 영어학습과 관련하여 직접적으로 지원하거나 전공학습, 취업, 문화공유 등을 위해 외국인 학생과 튜터링, 스터디 그룹으로 짝지어 심도있는 활동과 연계하여 사회적, 정의적 지원을 연계하여 제공할 수도 있겠다. 한편 테크놀로지 역량은 미래교육에서 필수적 역량이므로 소프트웨어의 단순한 기술을 교육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창의적으로 산출물을 만들어 내고 표현할 수 있는 활용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존 역량의 개념은 무엇인가?
역량이라는 개념은 기업을 포함한 조직 또는 개인의 생애주기별 또는 삶을 잘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확장된 개념으로서 많이 사용되고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최근에는 일반적인 역량의 개념과는 다른 교육상황에의 학습자 역량, 학습역량, 핵심역량 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졸업 후의 진로와 연계하여 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역량들을 규정하고 역량을 개발, 향상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역량 있는 인재의 기준은 어떻게 변하였나?
지식기반사회가 도래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해당분야에서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뛰어난 수행력을 보이는 역량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해지기 시작하였다. 읽기, 쓰기, 셈하기만 잘하면 되던, 그 역량이 중요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고차적 사고능력들을 겸비하는 것은 물론 타인 및 세계와 잘 소통할 수 있고, 책임감을 갖고 창의적으로 결과물을 산출해내는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1].
역량을 개발, 향상시켜 줄 지원체계들 마련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학교육상황에서 역량을 규정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규정된 역량을 통해 학습자들은 대학교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 이행을 위한 역량을 스스로 진단하고 그에 따라 교육경험을 설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2], 더더욱 역량을 규정하여 체계적으로 역량을 개발․향상시켜 줄 수 있는 지원체계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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