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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은 위종양 환자에서 심리적 요인이 시술 후 통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sychological Factors on Postoperative Pain in Gastric Tumor Patients after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원문보기

精神身體醫學 = Korean journal of psychosomatic medicine, v.26 no.1, 2018년, pp.68 - 75  

이준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전한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  이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이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오승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장진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및 의학행동과학연구소) ,  임우영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박재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최원정 (연세하나 정신건강의학과 및 정신건강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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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암 환자에게 있어 통증은 삶의 질과 예후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통증을 줄이기 위한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위종양 환자에게 많이 시행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 시술 후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요인이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해 심리적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은 위종양 환자가 시술 후 겪는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내원하여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은 91명의 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기 전에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불안, 우울, 회복탄력성을 평가하였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의 정도가 시각적 유추척도 3점 이상인 군(고통증군)과 3점 미만인 군(저통증군)으로 나누었고, 시술 후 통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카이제곱 검정을 시행 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에 대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고통증군이 저통증군에 비해 음주량이 낮았고 우울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통증군이 저통증군에 비해 회복탄력성 점수가 낮았으며, 회복탄력성의 하위 항목 중 자기조절능력, 긍정성 항목에서 점수가 낮았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회복탄력성 중 자기조절능력(OR, 0.911 ; 95% CI, 0.854-0.971, p=0.004)이 낮을수록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 시술 후 겪는 통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는 환자의 회복탄력성 하위 항목인 자기조절능력이 낮을수록 시술 후 더 큰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한 심리적 요인 중 개인의 회복 탄력성이 통증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s : Since pain in cancer patients is an important factor that greatly affects the quality of life and prognosis, many attempts have been actively made to reduce the pain. Despite continuous effort on reducing pain after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 research has not been done on p...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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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는 위종양 환자 중 ESD를 받은 환자들이 시술 후 겪는 통증에 환자 개인의 요인 중 심리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연구이다. 분석 결과 병원 불안-우울 척도의 하위 척도인 우울 척도만이 두 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 15,16) 회복 탄력성이 높으면 정신건강과 자아 존중감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불편감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술 후 발생하는 통증과 같은 급성 통증에 회복 탄력성이나 다른 심리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는 별로 없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ESD를 시술 받은 위종양 환자가 시술 당일 호소하는 통증의 정도에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포함하여 불안, 우울, 회복탄력성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함이다. 이 연구에서는 환자들의 불안, 우울이 높을수록 시술 후 환자가 보고하는 통증 점수가 높고,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통증 점수가 낮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가설 설정

  • 이번 연구의 목적은 ESD를 시술 받은 위종양 환자가 시술 당일 호소하는 통증의 정도에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포함하여 불안, 우울, 회복탄력성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함이다. 이 연구에서는 환자들의 불안, 우울이 높을수록 시술 후 환자가 보고하는 통증 점수가 높고,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통증 점수가 낮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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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의 특징은 무엇인가? 위, 간, 대장, 직장암 등 소화기계 암은 남녀를 막론하고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에 포함되어 있고, 특히 위암은 그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최근 환경적 요인 과 진단 기술의 발달, 건강 검진의 활성화로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1) 이런 최근 동향에 따라 위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술 또한 그 시행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은 절제 수술과 내시경 점막 박리법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조기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자주 사용 되고 있다.2) ESD를 시술 받은 많은 환자들이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이는 이 시술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Choi 등3)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98%의 환자가 시술 후 통증을 경험했다는 결과를 보였다.
불안-우울 척도의 하위 척도인 우울 척도만이 두 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분석 결과 병원 불안-우울 척도의 하위 척도인 우울 척도만이 두 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우울과 통증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기존의 연구처럼 기분 저하, 흥미 저하, 정신운동 지체 등이 심할수록 통증을 더 심하게 겪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불안보다 우울 증상이 통증에 영향을 더 많이 준다고 생각해볼 수 있고, 이는 불안에 비해 우울이 유의미하게 삶의 질과 장애 정도와 연관이 많다는 연구 결과에 부합하는 결과이다.24) 그런데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통증과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ESD의 한계점은 무엇인가? 1) 이런 최근 동향에 따라 위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술 또한 그 시행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은 절제 수술과 내시경 점막 박리법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조기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자주 사용 되고 있다.2) ESD를 시술 받은 많은 환자들이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이는 이 시술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Choi 등3)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98%의 환자가 시술 후 통증을 경험했다는 결과를 보였다. 시술 후 통증은 환자의 관점에서 볼 때 시술에 대한 순응과 만족의 정도, 삶의 질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기에 최근 시술 후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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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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