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으로서의 의방유취의 가치와 DB구축의 필요성에 관한 소고 A Study for Database of Uibang Yuchui (醫方類聚) and Its Value as the Intellectual Property of Traditional Korean Medical Knowledge원문보기
Today, knowledge itself has become a resource which must be protected by the pertinent community of its contributors and users, from being manipulated or distorted by third-party players. The preservation of knowledge in relationship to the cultural context of its origins, has been recognized by int...
Today, knowledge itself has become a resource which must be protected by the pertinent community of its contributors and users, from being manipulated or distorted by third-party players. The preservation of knowledge in relationship to the cultural context of its origins, has been recognized by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ntent on maintaining authentic voice and perspective. Globally, the 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organizes the annual IGC (Intergovernmental Committee) meeting to address various issues associated with each country's utilization of intellectual and bio source property. Korean Medicine is the official name for the traditional medicine that has been inherited from the cultures of the Korean Peninsula. It is one of the four practices of East Asian Medicine including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 from China, Kampo Medicine of Japan, and Sino-Vietnamese Medicine in Vietnam. As a cultural treasure representing centuries of evolving knowledge, Korean Medicine is protected unde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afforded by WIPO, and must be understood in relationship to, and distinct from, TCM. It is understood that China has a strong political purpose to claim all the traditional medicines of the East Asian region under the name of TCM, including Korean Medicine. In fact TCM was authorized as the representative name for all East Asian medicine by decisions made by the ISO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in 2015. This paper proposes a pilot study on how to protect the intellectual property of Korean Medicine from efforts by China to claim it under the umbrella of TCM. Using the Uibang Yuchui (醫方類聚, Classified Collection of Medical Formulas) this paper suggests establishing a Database of UBYC, which was published in 1477 by the Joseon Korea government. UBYC was the reorganized version of contemporary East Asian medical sources, and has already hundreds of year's rich indigenous and culturally specific medical history of Korea, from which Korean Medicine has been built.
Today, knowledge itself has become a resource which must be protected by the pertinent community of its contributors and users, from being manipulated or distorted by third-party players. The preservation of knowledge in relationship to the cultural context of its origins, has been recognized by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ntent on maintaining authentic voice and perspective. Globally, the 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organizes the annual IGC (Intergovernmental Committee) meeting to address various issues associated with each country's utilization of intellectual and bio source property. Korean Medicine is the official name for the traditional medicine that has been inherited from the cultures of the Korean Peninsula. It is one of the four practices of East Asian Medicine including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 from China, Kampo Medicine of Japan, and Sino-Vietnamese Medicine in Vietnam. As a cultural treasure representing centuries of evolving knowledge, Korean Medicine is protected unde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afforded by WIPO, and must be understood in relationship to, and distinct from, TCM. It is understood that China has a strong political purpose to claim all the traditional medicines of the East Asian region under the name of TCM, including Korean Medicine. In fact TCM was authorized as the representative name for all East Asian medicine by decisions made by the ISO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in 2015. This paper proposes a pilot study on how to protect the intellectual property of Korean Medicine from efforts by China to claim it under the umbrella of TCM. Using the Uibang Yuchui (醫方類聚, Classified Collection of Medical Formulas) this paper suggests establishing a Database of UBYC, which was published in 1477 by the Joseon Korea government. UBYC was the reorganized version of contemporary East Asian medical sources, and has already hundreds of year's rich indigenous and culturally specific medical history of Korea, from which Korean Medicine has been bui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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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문맥정보 메타데이터구축은 줄글형식의 텍스트로 기술된 한의약정보를 의미단위로 분해하여 연산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정형 텍스트 데이트를 구조화하여 필터링 검색, 텍스트분석 등 데이터 활용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한다고 하였다.52) 변환된 이후의 활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기존의 한의약 DB관련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용어의 표준화, 즉 한의약 고문헌에서의 다양한 시대적, 지역적 개인적 표현차이, 그로 인해서 생기는 DB화의 난해함이다.
그리고 그 대상이 왜 「의방유취」 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리하였다.
본고는 구체적인 해결책의 하나로서, 재산권보호에 걸맞는 DB구축에서 우리나라 의학서를 「의방유취」 로 정하고 DB화를 통한 콘텐츠5)구축이 지식재산으로서 어떤 가치를 갖느냐를 논증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상에서 「의방유취」 콘텐츠가 갖는 지식재산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DB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제안 방법
둘째로 한의약지식재산보호를 위해서 「의방유취」 가 왜 의미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는지를 「의방유취」 의 역사적 배경과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의방유취」 」 가 지식재산으로서 가치를 갖기 위해서, 그리고 미래의 한의약지식자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그간의 DB연구의 흐름을 토대로 조심스럽게 제안하였다.
구축이 지식재산으로서 어떤 가치를 갖느냐를 논증한 것이다. 우선 한의약지식재산보호와 관련한 국내외 동향에 대해서 기존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요약하였고, 연구결과들이 지향하고 있는 DB구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둘째로 한의약지식재산보호를 위해서 「의방유취」 가 왜 의미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는지를 「의방유취」 의 역사적 배경과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 책의 편찬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세조대는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성종대인 1477년 한계희, 임원준, 권찬 등, 정부고위직의 책임아래 총 266권 264책 「의방유취」 30질이 간행되었다.
국제적으로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주도하여 이해당사자인 각국의 대표를 모아 정부간위원회(IGC, Intergovernmental Committee)를 개최하면서 구체화되었다. 첫 회의는 2001년 4월에 시작하여2018년 3월까지 35차 위원회회의를 개최하였다. 그간의 주요성과로는 2003년 2월 개최된 제 7차 PCT 국제조사기관회의(Meeting of International Authorities, MIA)에서는 전통지식 문헌을 PCT 최소문헌(PCT Minimum Documentation)의 비특허문헌(Non-Patent Literature)에 포함하는 것에 합의하고 그 선정기준까지 제시하였다.
첫째, 1443년부터 편찬 작업을 시작하여 1477년에 간행된 「의방유취」 는 대부분 당시 중국의학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지만, 조선정부에서 주제별로 재분류하고 재구성한 2차저작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베른협약에 의한 창작물의 대상이다.
첫째, 1443년부터 편찬작업을 시작하여 1477년에 간행된 「의방유취」 는 대부분 당시 중국의학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지만, 조선정부에서 주제별로 재분류하고 재구성한 2차저작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베른협약에 의한 창작물의 대상이다.
성능/효과
둘째, 「의방유취」 는 1477년 간행이후 1613년에 간행된 동의보감 의 구성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한국한의학계는 「의방유취」 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자기화한 오랜 기간을 거쳤다.
셋째, 「의방유취」 는 약 800만 글자의 규모이며 대표처방의 숫자만으로 5만 여개에 달한다.
셋째, 「의방유취」 는 약 800만 글자의 규모이며 대표처방의 숫자만으로 5만여 개에 달한다.
후속연구
난해함의 핵심은 용어의 표준화로 귀결되는데 「의방유취」 의DB구축에 대해서 연구보고서를 제출한 김현호, 김홍준, 강연석 등은 연구자들은 모두 한의약용어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고53) 송미영 등은 한의정보표준의 기반을 이루는 용어표준화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라 정보표준까지 검토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54) 오준호 팀이 시도 중인 문맥정보기반 메타데이터구축은 그러한 용어표준화의 장애를 어느 정도 해소해 줄지는 당분간 지켜봐야할 것이며, 보다 심도 높은 연구 또는 샘플링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문서의 보호대상이 되는 적격 전통지식은 제 4조에정의된 바와 같이 수혜자의 문화적 유산과 특징적인 연관성이 있어야 하며, 최소 50년 또는 5세대에 걸쳐 각 회원국이 설정한 기간 동안 세대 간 전수 되어야할 뿐 아니라 집단적으로 창조, 발생, 개발, 유지, 공유되는 전통지식에 한한다.23)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래의 시대는 어떻게 규정되는가?
미래의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규정한다. O2O(Online to Offline),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활용하여,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넘어 융합하는 혁명으로 초융합, 초연결성(Hyper-Connected)을 말하며, 사람, 사물, 미디어 등의 모든 것들이 네트워크,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회1)로 진화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방유취은 언제 간행되었는가?
의방유취는 1477년에 조선 정부에서 간행된 의학서이다. 조문에 명시된 ‘세대간 전수’, ‘집단적으로 창조, 발생’ 등이 해당국가와 문화권에서 얼마나 뿌리깊게 존속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를 가진다면 의방유취 에 버금할 수준의 전통의학지식은 1613년의 동의보감 이나 1885년 방약합편 정도일 것이다.
문맥정보 메타데이터구축의 목표은?
문맥정보 메타데이터구축은 줄글형식의 텍스트로 기술된 한의약정보를 의미단위로 분해하여 연산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정형 텍스트 데이트를 구조화하여 필터링 검색, 텍스트분석 등 데이터 활용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한다고 하였다.52) 변환된 이후의 활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기존의 한의약 DB관련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용어의 표준화, 즉 한의약 고문헌에서의 다양한 시대적, 지역적 개인적 표현차이, 그로 인해서 생기는 DB화의 난해함이다.
참고문헌 (43)
Dong-Ryul Kim, Kyung-Hwa Chung, Seung-Kyu Kim, Hyung-Chan Back, Wung-Seok Cha. A study of various nomenclatures for medicine of East Asian origin. Oriental Pharmacy and Experimental Medicine. 2015;1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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