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슈퍼컴퓨터 공동 활용의 효과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비용편익분석 방법을 통해 수행한다. 슈퍼컴퓨터를 활용함에 있어 국가센터 등에서 중앙 집중형 범용 시스템을 운영 및 서비스하는 체제와 개별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구축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추정하여 비교한다. 공동 활용의 경우 기존 슈퍼컴퓨터 도입 및 운영 실적에 근거하여 비용을 쉽게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개별 사용에 소요되는 비용은 실제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슈퍼컴퓨터의 성능 및 기반시설, 인적 요인 등에 의한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그 추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개별 사용 비용을 산출하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방법을 제시하고 두 대안의 비용을 비교하여 공용 슈퍼컴퓨터 운영 서비스가 경제적 측면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분석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이 개별 사용에 비해 운영비용 측면에서 연평균 약 103억원, 6년간 총 620억원이 절감된다. 따라서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은 개별 도입에 비해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슈퍼컴퓨터 공동 활용의 효과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비용편익분석 방법을 통해 수행한다. 슈퍼컴퓨터를 활용함에 있어 국가센터 등에서 중앙 집중형 범용 시스템을 운영 및 서비스하는 체제와 개별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구축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추정하여 비교한다. 공동 활용의 경우 기존 슈퍼컴퓨터 도입 및 운영 실적에 근거하여 비용을 쉽게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개별 사용에 소요되는 비용은 실제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슈퍼컴퓨터의 성능 및 기반시설, 인적 요인 등에 의한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그 추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개별 사용 비용을 산출하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방법을 제시하고 두 대안의 비용을 비교하여 공용 슈퍼컴퓨터 운영 서비스가 경제적 측면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분석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이 개별 사용에 비해 운영비용 측면에서 연평균 약 103억원, 6년간 총 620억원이 절감된다. 따라서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은 개별 도입에 비해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판단된다.
We performs the cost-benefit analysis, an economical analysis technique, to measure the effect of a shared public supercomputer. The costs of two given alternatives, to share the public supercomputer in a national center and to employ their own supercomputers in the organizations under the necessity...
We performs the cost-benefit analysis, an economical analysis technique, to measure the effect of a shared public supercomputer. The costs of two given alternatives, to share the public supercomputer in a national center and to employ their own supercomputers in the organizations under the necessity, will be estimated and compared for decision making. In the case of sharing, we can simply predict the cost based on the results of the previous public supercomputer. The cost of individual introduction, however, is almost unpredictable since it has a remarkable variability due to the required system performances, locations, human factor, and so on. Accordingly, an objective and valid method to estimate the cost of individual cases will be proposed in this research. Finally, we analyze the economic effect of operating public supercomputer by comparing the sharing cost with that of the individual employs. The results of analysis confirms that the sharing public supercomputer will reduce the operational cost about 10.3 billion won annually compared with the individual introduction. Accordingly, it is expected that the sharing public supercomputer will bring a considerable economical effect.
We performs the cost-benefit analysis, an economical analysis technique, to measure the effect of a shared public supercomputer. The costs of two given alternatives, to share the public supercomputer in a national center and to employ their own supercomputers in the organizations under the necessity, will be estimated and compared for decision making. In the case of sharing, we can simply predict the cost based on the results of the previous public supercomputer. The cost of individual introduction, however, is almost unpredictable since it has a remarkable variability due to the required system performances, locations, human factor, and so on. Accordingly, an objective and valid method to estimate the cost of individual cases will be proposed in this research. Finally, we analyze the economic effect of operating public supercomputer by comparing the sharing cost with that of the individual employs. The results of analysis confirms that the sharing public supercomputer will reduce the operational cost about 10.3 billion won annually compared with the individual introduction. Accordingly, it is expected that the sharing public supercomputer will bring a considerable economical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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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기준투자에 대한 최소 운영비용만을 고려하였으나 설비비용 및 실제 비용을 시뮬레이션과 같은 시행착오적 접근방법을 이용한다면 보다 정확한 비용을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은 공용 슈퍼컴퓨터의 운영효과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므로 그 효과가 입증된 이상 보다 상세한 결과를 얻는 것은 무의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연구과제로는 공용 슈퍼컴퓨터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전략적 정책연구, 자원배분에 관한 문제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두 대안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각 대안에 대한 비용편익비, 현재가치, 내부수익률 등의 경제성 평가를 수행하여 이들을 비교해야 하지만 본 연 구에서는 편의상 각 기관의 자체이용을 기준투 자로 두고 이에 상대적으로 국가센터의 공용자 원이용을 대체투자로 정하여 대체투자가 기준투자에 비해 가져올 수 있는 비용과 편익의 절감 또는 증대 효과를 현재가치로 환산하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각 기관들이 고가의 슈퍼컴퓨팅 자원을 구매하는 대신 국가센터의 슈퍼컴퓨팅 자원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적인 편익을 추정하여 투자비용의 절감 효과를 산정하려는 시도이다.
이에 반해 각 조직의 개별적 도입 및 운영비용은 슈퍼컴퓨터의 최소 필요 성능, 공간 및 기반적 문제, 소프트웨어, 운영인력 등에 의해 결정되므로 그 비용추정이 매우 어렵고 복잡해진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객관적이며 타당한 비용절감효과 계산방법을 적용하여 개별 사용의 최소 비용을 추정해 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기존연구가 슈퍼컴퓨터 도입에 따른 성능의 우월성에 대한 경제성 분석 또는 국내외 설치에 대한 위치적 분석인 반면 본 연구는 국내 설치 및 사용에 대한 동일한 상황 하에서의 분석이라는 점에 그 차별성이 있다.
다만 기존에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기관들이 그들의 필요성능을 공용 슈퍼컴퓨터가 대신 한다는 가정을 통해 기존 기관들의 개별 사용과 공동 활용을 투자 대안으로 설정하면 대안의 비교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 기 관의 자체 도입 및 사용과 국가센터의 슈퍼컴퓨팅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두 대안에 대한 비용편익 분석을 수행함으로서 국가센터의 공용자원 이용이 각 기관의 개별이용에 비해 얼마나 많은 편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 파악해 보고자 한다.
사용지역이나 요구 사양에 따라 그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비용을 추정하더라도 정확한 값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각 기관의 CPU 클러스터 점유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기준투자가 대체투자에 비해 얼마만큼의 비용절감 혹은 비용증가를 가져오는지 산출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추정하고자 한다. 합리적 비용절감 효과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최악의 상황, 즉 자원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초기 기반시설 관련 비용은 개별적으로 도입할 경우 그 비용이 슈퍼컴퓨터 사용 조직 수에 근사적으로 정비례하여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게 되겠지만 그 비용을 산출하기 매우 어렵고 각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성능, 예산 등의 문제로 인해 조직별로 서로 크게 다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당 항목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연구 및 기술개발에 사용되는 자원 위주 의 비용만을 책정하여 해당 항목을 비교함으로 써 분석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한다. 즉 2016년과 2017년의 비용 중 임대료와 소프트웨어 비용인 9,161백만원이 순수 운영에 소요된 비용으로 보고 2018년 이후의 비용은 메인시스템에 대한 임대료, 소프트웨어 비용, 운영 인력 비용의 세 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고려하도록 한다.
본 연구는 선행된 경제성 분석 연구들과는 다른 새로운 비용추정 방법을 제시한다. 슈퍼컴퓨터 도입에 따른 운영 측면에서의 비용을 추정하기 위해 비용절감 효과계수를 체계적인 방법으로 도출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센터인 KISTI에서 관리하는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이 각 조직의 개별 도입 사용에 비해 얼마나 큰 비용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비용편익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편익효과에 대한 부분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비용만을 추정하여 비교하였으며 추정이 거의 불가능한 개별 도입 사용의 비용추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절에서는 기존의 경제성 분석 관련연구들중에서 본 연구와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비용편익분석 기법을 적용한 연구들을 살펴본다.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앞서 언급한 평가기준인 순현재가치, 비용편익비율, 내부수익률 등을 일반적으로 적용하지만 비용을 추정하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다.
두 대안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각 대안에 대한 비용편익비, 현재가치, 내부수익률 등의 경제성 평가를 수행하여 이들을 비교해야 하지만 본 연 구에서는 편의상 각 기관의 자체이용을 기준투 자로 두고 이에 상대적으로 국가센터의 공용자 원이용을 대체투자로 정하여 대체투자가 기준투자에 비해 가져올 수 있는 비용과 편익의 절감 또는 증대 효과를 현재가치로 환산하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각 기관들이 고가의 슈퍼컴퓨팅 자원을 구매하는 대신 국가센터의 슈퍼컴퓨팅 자원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적인 편익을 추정하여 투자비용의 절감 효과를 산정하려는 시도이다.
Kim 등은 [16] 중소기업 슈퍼컴퓨팅 서비스의 연간 경제 적 가치를 직접적 경제 가치와 이로부터 파생되는 간접적 경제 가치로 구성하여 분석하였다. 직접적 경제 가치는 제품개발 비용감소, 제품개발 기간 단축, 시장선점 등에 의해 발생하는 가치로 판단하고 이를 수혜 기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하였다. 간접적 경제 가치는 생산유발 효과를 고려하여 산업연관분석법을 적용하였다.
가설 설정
두 대안의 경제성평가를 위해서는 비용과 편익을 모두 고려해야 하겠지만 두 대안 모두 슈퍼컴퓨터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있으므로 이를 통한 연구나 개발의 성과적 측면만 고려한다면 편익부분은 동일하다고 가정할 수 있다. 따라서 두 대안에 필요한 비용만을 고려해도 의사결정에는 충분하다 할 것이다.
또한 사용기관별 필요 성능을 산정하기 위해 연중 최대사용주간, 즉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주의 총 이용시간을 충족 시킬 수 있는 기종을 기관별로 도입한다고 가정한다.
대체투자 비용절감 효과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측정이 가능하다. 첫째, 하드 웨어 시스템의 비용절감이다. 개별 기관들이 슈퍼컴퓨터 및 건물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공동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기회비용이라 할 수 있다.
제안 방법
따라서 두 대안에 필요한 비용만을 고려해도 의사결정에는 충분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기준투자의 비용추정 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대체투자의 비용분석을 선행한다. 대체투자인 공용 슈퍼컴퓨터 도입의 경우 이미 기존에 사용 중인 4호기가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고정비용접 근법을 사용하여 비용을 추정할 수 있다.
먼저 대체투자인 국가센터에 의한 공용 슈퍼 컴퓨터의 연간 비용을 고정비용접근법으로 추정해 보자. 2016년과 2017년에 발생한 비용은 기 발생비용으로서 추정치가 아닌 실제 값을 사용 할 수 있다.
비용의 경우 기존의 연구사례를 적용하여 다양한 항목을 구성하여 추정하였으며, 편익의 경우 조직내부의 비용절감과 비용회피, 조직외부의 민원서비스 향상 편익, 세입증대 등으로 구분하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기업에 가져올 수 있는 비용절감만을 편익으로 계상하였다. 유지보수 비용, 사용료, 리스 비용 등을 이용하여 각 투자대안에 대한 비용을 추정하고 순현재가치 비교를 수행하였다. Lajunen은[18] 하이브리드형 버스와 전기 버스의 비용편익분석을 수행하였다.
편익효과에 대한 부분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비용만을 추정하여 비교하였으며 추정이 거의 불가능한 개별 도입 사용의 비용추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해당 기관에서 사용하는 스케줄링 전략을 적용하여 시뮬레이션을 구축·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비용을 추정하였다.
Lajunen은[18] 하이브리드형 버스와 전기 버스의 비용편익분석을 수행하였다. 해당 연구는 에너지 소비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설정 하에서의 시뮬레이션 모형을 수립, 이를 이용하여 비용을 추정하였다. An 등은[19] 지능형 식품 포장 및 유통관리 시스템의 도입 대안들에 대한 비용편익분석을 수행하였는데, 공급망 참여자별 활용도의 관심에 따라 적용 범위, 적용 장비, 적용 시나리오별 경제성 분석 자료를 제공하였다.
대상 데이터
공적 연구개발을 진흥하는 정부는 연구자들에 게 슈퍼컴퓨팅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기초과학 및 공학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KISTI의 슈퍼컴퓨팅센터는 2011년 제정된 슈퍼컴퓨팅 육성 법률 시행령에 의거한 국가 센터로서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 분야와 관련하여 슈퍼컴퓨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분석대상기관을 정리해 보면 Table 1의 결과와 같다. Table 1의 첫 열은 슈퍼컴퓨터가 필요한 상위 13개 기관으로서 대 학, 연구소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편의상 잘 알려진 기관 또는 국가 기관의 경우 대문자로 약자를 표기하였다.
또한 사용기관별 필요 성능을 산정하기 위해 연중 최대사용주간, 즉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주의 총 이용시간을 충족 시킬 수 있는 기종을 기관별로 도입한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슈퍼컴퓨터와 소규모 서버 집합은 같지 않으므로 여러 사용기관 중 반드시 슈퍼컴퓨터가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기관 중 세계 상위 500위 정도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준을 설 정하고 분석을 수행한다. 또한 슈퍼컴퓨터 4호기가 도입된 이후 시스템 활용이 성숙단계에 들어선 2012년의 요구 성능을 기준으로 수행한다.
051테라플 롭스(Terra- Floating Point Operations Per Second, TFLOPS)를 훨씬 웃돌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09년 11월 당시의 성능치를 기준으로 세계 상위 500위 내에 있는 기관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인 성능의 슈퍼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국내 사용기관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중소규모의 서버급 성능을 필요로 하는 기관은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분석대상기관을 정리해 보면 Table 1의 결과와 같다.
이론/모형
직접적 경제 가치는 제품개발 비용감소, 제품개발 기간 단축, 시장선점 등에 의해 발생하는 가치로 판단하고 이를 수혜 기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하였다. 간접적 경제 가치는 생산유발 효과를 고려하여 산업연관분석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비용편익분석의 평가기준 은 비용에 대한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 NPV)이다. 현재가치는 사회적 할인율 r, 분석기간 T 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 된다.
Jeong과 Lee는[12] RFID 도입에 대한 비용편익분석 모형을 제시하였다. 해당 연구는 도입에 대한 정량적 편익은 물론 SCOR(Supply Chain Operations Reference) 모형을 적용하여 정성적 효과를 반영하였다. 반영한 효과 항목으로는 주문 프로세스 개선, 생산 프로세스 개선, 운영 프로세스 개선, 계획 프로 세스 개선, 재고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들 수 있다.
성능/효과
편익효과에 대한 부분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비용만을 추정하여 비교하였으며 추정이 거의 불가능한 개별 도입 사용의 비용추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2018년 현재가치로 환산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체투자 안인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이 기준투자안인 개별 도입 사용에 비해 연평균 약 103억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의 총 비용이 약 620억원 절감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본 결과로부터 기준투자인 개별 도입 사용의 비용이 운영비용의 최소 추정치이며 설비비용을 감안한다면 비용절감 효과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기준투자의 총비용은 물론 운영비용도 직접 추정이 어렵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계수를 적용하여 그 최소 비용을 추정한 결과로 볼 수 있다. Table 5의 결과로부터 운영비용의 현재가치를 비교해 보면 대체투자인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이 기준투자인 개별 도입 사용에 비해 연평균 약 103억 (10,333백만)원 절감됨을 알 수 있으며 총 비용으로는 약 620억(61,999백만)원 절감됨을 알 수 있다.
4억(5,540백만=47,874백만/9회 +수수료)원씩 분납한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비용의 경우 2017년 신규 라이선스 구매비용 1,335백만과 기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비 900만에 해당하는 2,235백만원이 이미 발생하였고 매년 기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비 900만원과 신규 구입한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갱신비용을 구입비의 33%로 계산하면 445백만원으로 총 1,345 백만원의 비용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운영인력 임금의 경우 KISTI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운영된 기존 4호기에 대한 2017년의 임금 1,327백 만원에 사회적 할인율 4.
2018년 현재가치로 환산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체투자 안인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이 기준투자안인 개별 도입 사용에 비해 연평균 약 103억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의 총 비용이 약 620억원 절감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본 결과로부터 기준투자인 개별 도입 사용의 비용이 운영비용의 최소 추정치이며 설비비용을 감안한다면 비용절감 효과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비용절감 효과계수는 민감도 분석에 매우 유용하다. 기준투자인 개별 도입이 대체투자인 공동 활용에 비해 그 운영비용이 1.
따라서 Table 5에 제시된 대체투자의 비용절감은 최소한의 절감효과만을 보여준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에 개별 도입에 따른 설비비용 및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여유율 등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고려한다면 대안투자인 공용 슈퍼컴퓨터의 활용에 의한 비용절감 효과는 더욱 클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후속연구
정부의 지원은 결국 예산 지출과 세수 확보의 순환구조를 지니게 되므로 경제성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수행하는 경제성 분석은 향후 설치될 컴퓨팅 시설의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준투자에 대한 최소 운영비용만을 고려하였으나 설비비용 및 실제 비용을 시뮬레이션과 같은 시행착오적 접근방법을 이용한다면 보다 정확한 비용을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은 공용 슈퍼컴퓨터의 운영효과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므로 그 효과가 입증된 이상 보다 상세한 결과를 얻는 것은 무의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물리적 차원이 아닌 정보처리 단위를 고려한 새로운 비용 산출 방법론을 제시한 것에 학술적 가치를 둘 수 있다. 제안된 비용절감효과 계산에 의한 비용 추정 방법은 본 논문과 유사한 투자 상황 하에서의 보편적 방법으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은 공용 슈퍼컴퓨터의 운영효과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므로 그 효과가 입증된 이상 보다 상세한 결과를 얻는 것은 무의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연구과제로는 공용 슈퍼컴퓨터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전략적 정책연구, 자원배분에 관한 문제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해당 연구는 슈퍼컴 퓨터의 활용효과가 투자대비 20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보여줌을 입증하였으나 해당 연구의 발표시기가 1998년인 것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상황과는 상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경제성 분석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경제성 분석은 해당 사업이 어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를 사회적 또는 국가 관점에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비용편익분석, 비용효과 분석, 비용효용분석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예비 타당성조사에 있어 비용편익분석과 비용효과분석을 정책적으로 권하고 있다(“2018년도 예비타 당성조사 운용지침”, 기획재정부, 2018).
대체투자 비용절감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세 가지 측면은 무엇인가?
대체투자 비용절감 효과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측정이 가능하다. 첫째, 하드 웨어 시스템의 비용절감이다. 개별 기관들이 슈퍼컴퓨터 및 건물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공동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기회비용이라 할 수 있다. 둘째는 소프트웨어 비용절감으로서 개별 기관들이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공동 이용할 경우에 발생하는 기회비용이다. 마지막으로 운영 인력 임금 절감을 들 수 있다. 개별 기관들이 슈퍼컴퓨터 운영 및 유지를 위해 따로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 공동 이용할 경우 발생하 는 기회비용을 나타낸다. 또한 사용기관별 필요 성능을 산정하기 위해 연중 최대사용주간, 즉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주의 총 이용시간을 충족 시킬 수 있는 기종을 기관별로 도입한다고 가정한다.
경제성 분석의 목적은 무엇인가?
경제성 분석은 해당 사업이 어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를 사회적 또는 국가 관점에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비용편익분석, 비용효과 분석, 비용효용분석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예비 타당성조사에 있어 비용편익분석과 비용효과분석을 정책적으로 권하고 있다(“2018년도 예비타 당성조사 운용지침”, 기획재정부,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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