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경험이 자살생각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2014 장애인실태조사를 이용하였으며, 6,332명을 최종분석대상자로 하였다. 자살생각은 최근 1년 동안 실제로 자살시도를 해 본적이 있는지 여부로 정의되었다. 참조군은 자살생각 없음이며,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살생각을 가진 장애인은 18.5%(n=1,171)였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언어폭력과 정신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경험한 시기가 청소년기인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16.7배(CI=4.22-66.18),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인 경우 5.85배(CI=2.34-14.6), 대처방법이 무시하거나 참는 경우 4.08배((CI=2.05-8.12)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 결혼 시 차별경험을 받은 경우 1.60배(CI=1.24-2.08), 장애로 인한 차별을 항상 느끼는 경우 2.73배(CI=4.22-66.18)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 차별경험과 폭력경험으로 인한 자살생각은 자살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정신적 안녕을 위해 가족 및 사회의 관심과 배려 및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경험이 자살생각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2014 장애인실태조사를 이용하였으며, 6,332명을 최종분석대상자로 하였다. 자살생각은 최근 1년 동안 실제로 자살시도를 해 본적이 있는지 여부로 정의되었다. 참조군은 자살생각 없음이며,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살생각을 가진 장애인은 18.5%(n=1,171)였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언어폭력과 정신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경험한 시기가 청소년기인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16.7배(CI=4.22-66.18),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인 경우 5.85배(CI=2.34-14.6), 대처방법이 무시하거나 참는 경우 4.08배((CI=2.05-8.12)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 결혼 시 차별경험을 받은 경우 1.60배(CI=1.24-2.08), 장애로 인한 차별을 항상 느끼는 경우 2.73배(CI=4.22-66.18)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 차별경험과 폭력경험으로 인한 자살생각은 자살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정신적 안녕을 위해 가족 및 사회의 관심과 배려 및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evance of discrimination and violence experienced by persons with disabilities to suicidal ideation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The study data used the 2014 national survey of the disabled persons and 6,332 people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Su...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evance of discrimination and violence experienced by persons with disabilities to suicidal ideation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The study data used the 2014 national survey of the disabled persons and 6,332 people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Suicidal ideation was defined as whether or not suicide was actually attempted in the last year. The reference group was a group without suicidal ideation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violence discrimination and experience was performed. The study found that 18.5%(n=1.171) of people with disabilities had suicidal ideation.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was higher when there was language violence and mental violence because of being disabled. When adolescents experienced sexual harassment, sexual abuse, and sexual violence, the risk of suicide was 16.7(CI=4.22-66.18) times higher.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was 5.8(CI=2.34-14.6) times higher for those who did not know the violent offenders and 4.08(CI=2.05-8.12) times higher for coping strategies that ignored or tolerated violence.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was 1.60(CI=1.24-2.08) times higher in the case of discrimination experienced at the time of marriage and it was 2.73(CI=4.22-66.18) times higher when they had always felt the discrimination due to disability. The suicidal ideation that comes from experiences of violent experience and discrimination can appear as actual suicid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support the suicide prevention program at the community level, along with the care and consideration of the family and society of the disabled for the well-being of the disabl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evance of discrimination and violence experienced by persons with disabilities to suicidal ideation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The study data used the 2014 national survey of the disabled persons and 6,332 people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Suicidal ideation was defined as whether or not suicide was actually attempted in the last year. The reference group was a group without suicidal ideation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violence discrimination and experience was performed. The study found that 18.5%(n=1.171) of people with disabilities had suicidal ideation.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was higher when there was language violence and mental violence because of being disabled. When adolescents experienced sexual harassment, sexual abuse, and sexual violence, the risk of suicide was 16.7(CI=4.22-66.18) times higher.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was 5.8(CI=2.34-14.6) times higher for those who did not know the violent offenders and 4.08(CI=2.05-8.12) times higher for coping strategies that ignored or tolerated violence.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was 1.60(CI=1.24-2.08) times higher in the case of discrimination experienced at the time of marriage and it was 2.73(CI=4.22-66.18) times higher when they had always felt the discrimination due to disability. The suicidal ideation that comes from experiences of violent experience and discrimination can appear as actual suicid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support the suicide prevention program at the community level, along with the care and consideration of the family and society of the disabled for the well-being of the disabled.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그러나 장애인이 일반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 경험하는 폭력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며, 자살생각의 위험요인인 폭력과 학대, 차별경험이 장애인에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장애인의 자살생각에 대한 실증적 조사와 통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 경험이 자살생각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2014년에 실시된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장애인의 폭력 및 차별경험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인은 폭력과 차별경험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자살생각에 대한 위험이 비장애인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일반적 특성, 폭력경험 및 차별경험에 따른 자살생각여부에 대한 분포를 나타냈다. 자살 생각과 폭력 및 차별경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교란변수로 인한 영향을 보정하기 위해 연령, 수입, 결혼상태, 장애중증도, 주관적 건강상태 및 우울증상여부를 공변수로 보정하였다.
제안 방법
생활하면서 가족들로부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거나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와 경험한 적이 있다면 폭력종류와 무시 및 폭력을 행사한 가족이 누구인지에 대해 조사였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경험여부와 경험시기, 가해자를 조사하였으며,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방법과 상담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차별경험으로 인한 자살생각을 파악하기 위해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학력, 가구수입, 결혼상태, 고용상태, 장애유형,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증상여부로 문항을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자살생각에 대한 폭력경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생활하면서 가족들로부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거나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와 경험한 적이 있다면 폭력종류와 무시 및 폭력을 행사한 가족이 누구인지에 대해 조사였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경험여부와 경험시기, 가해자를 조사하였으며,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방법과 상담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차별경험으로 인한 자살생각을 파악하기 위해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장애로 인해 사회적 차별을 받은 시기와 사회적 차별을 준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장애로 인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를 ‘전혀 안느낌’, ‘조금 느낌’, ‘항상 느낌’으로 구분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학력, 가구수입, 결혼상태, 고용상태, 장애유형,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증상여부로 문항을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자살생각에 대한 폭력경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일반적 특성, 폭력경험 및 차별경험에 따른 자살생각여부에 대한 분포를 나타냈다. 자살 생각과 폭력 및 차별경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교란변수로 인한 영향을 보정하기 위해 연령, 수입, 결혼상태, 장애중증도, 주관적 건강상태 및 우울증상여부를 공변수로 보정하였다. 결과변수는 자살생각여부로 이분형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오즈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장애로 인해 사회적 차별을 받은 시기와 사회적 차별을 준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장애로 인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를 ‘전혀 안느낌’, ‘조금 느낌’, ‘항상 느낌’으로 구분하였다.
종속변수는 자살생각여부로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 ‘예’, ‘아니오’로 응답한 설문항목을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우리나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한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장애인실태조사는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인구주택총조사를 표본추출틀로 하였으며, 16개 시도에서 등록장애인 수에 따라 45,180표본가구를 층화확률비례추출표본으로 추출하여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장애인실태조사는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인구주택총조사를 표본추출틀로 하였으며, 16개 시도에서 등록장애인 수에 따라 45,180표본가구를 층화확률비례추출표본으로 추출하여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세 이상 성인 6,338명 중 자살생각여부 항목에 응답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6,332명을 최종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한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장애인실태조사는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인구주택총조사를 표본추출틀로 하였으며, 16개 시도에서 등록장애인 수에 따라 45,180표본가구를 층화확률비례추출표본으로 추출하여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세 이상 성인 6,338명 중 자살생각여부 항목에 응답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6,332명을 최종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자살 생각과 폭력 및 차별경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교란변수로 인한 영향을 보정하기 위해 연령, 수입, 결혼상태, 장애중증도, 주관적 건강상태 및 우울증상여부를 공변수로 보정하였다. 결과변수는 자살생각여부로 이분형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오즈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통계분석은 STATA 14.
성능/효과
본 연구 결과에서 결혼할 때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여성에서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자료 제시하지 않음)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이 남성장애인에 비해서도 상당한 차별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혼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결혼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로 결혼 전에 가족에게 입은 상처를 결혼할 사람의 가족에게서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18].
본 연구결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거나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와 정신적 폭력과 언어폭력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언어폭력도 정신적 폭력과 마찬가지로 심리폭력으로 언어폭력을 정서적 폭력의 하위영역으로 포함시키고 있다[20].
본 연구결과 폭력을 행한 대상자가 배우자, 자녀 및 사위와 며느리인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가족 폭력의 이유는 장애로 인한 특수성으로 배우자나 보호자에 대한 의존성이 높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6)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방법이 무시하거나 참는 경우(OR=4.08, 95% CI;2.05, 8.12)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당했을 때 상담을 하지 않는 경우에서는 자살생각 위험은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청소년기에 경험한 경우와 이를 경험한 경우 대처하지 못하고 무시하거나 참는 경우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 의하면 전체 성폭력 상담건수 중 장애인이 95.
11)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으며(OR=3.25, 95% CI; 1.81, 5.83), 특히 청소년기에 경험이 있는 경우(OR=16.7, 95% CI; 4.22, 66.18)와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인 경우(OR=5.85, 95% CI; 2.34, 14.6)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방법이 무시하거나 참는 경우(OR=4.
본 연구는 2014년에 실시된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장애인의 폭력 및 차별경험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인은 폭력과 차별경험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자살생각에 대한 위험이 비장애인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교란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도 유의하게 높게 관찰되었다.
자살생각을 한 장애인은 여성인 경우,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가구수입이 낮을수록, 결혼상태가 별거·이혼·사별인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 장애정도가 중증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우울증상이 있는 경우(OR=5.03, 95% CI; 4.08, 6.20)에서 자살생각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Tabel 3는 장애인의 차별경험과 자살생각에 대한 분포를 나타냈다. 장애인이 결혼할 때 차별을 경험한 경우(OR=1.60, 95% CI; 1.24, 2.08)와 장애로 인한 차별을 항상 느끼는 경우(OR=2.73, 95% CI; 1.99, 3.73)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Table 2는 장애인의 폭력경험과 자살생각에 대한 분포를 나타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거나 폭력을 당한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며(OR=2.08, 95% CI; 1.59, 2.72), 폭력의 종류로는 언어폭력(OR=2.23, 95% CI; 1.57, 3.15)과 정신적 폭력(OR=2.31, 95% CI; 1.35, 3.94)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고, 무시 및 폭력을 행한 가족이 배우자(OR=2.67, 95% CI;1.80, 3.96)와 자녀(며느리, 사위 포함)인 경우(OR=2.24, 95% CI; 1.22, 4.11)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으며(OR=3.
후속연구
향후 같은 대상자를 주기적으로 추적조사하는 연구를 시행한다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의 자살생각에 대한 설문은 최근 1년 동안 자살에 대한 연구대상자의 생각을 자가보고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회상편견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자살생각을 한 항목만으로 측정하였으므로 신뢰성에 제한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살생각을 한 항목만으로 측정하였으므로 신뢰성에 제한이 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의 조사자료에서는 차별과 폭력 경험 이외의 정신과적 질환이나 다른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요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 결과는 그 동안 간과되어왔던 장애인의 차별 및 폭력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 체계 및 실증분석 결과는 장애인 자살예방에 대한 연구영역을 확장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셋째, 본 연구의 조사자료에서는 차별과 폭력 경험 이외의 정신과적 질환이나 다른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요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 결과는 그 동안 간과되어왔던 장애인의 차별 및 폭력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 체계 및 실증분석 결과는 장애인 자살예방에 대한 연구영역을 확장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장애인 자살생각에 대한 예측 변수인 우울 및 스트레스의 영향력을 통제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과 자살에 대한 위험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폭력과 차별을 통해 자살을 설명하고 중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장애인이 경험하는 언어폭력, 정신적 폭력은 장애인이 겪는 문제 중 심각한 부분임을 인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는 장애인이 폭력을 경험했을 때 신고하는 적극적 자세와 정부차원의 장애인 차별에 대한 시정명령과 같은 권고 수준을 넘은 처벌을 부가함으로써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취지를 실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24].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는 연구자료인 장애인실태조사는 2014년에 조사한 단면연구로 관련된 요인에 대한 인과적 관련성을 추론하는데 부족함이 있다. 향후 같은 대상자를 주기적으로 추적조사하는 연구를 시행한다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연구자료인 장애인실태조사는 2014년에 조사한 단면연구로 관련된 요인에 대한 인과적 관련성을 추론하는데 부족함이 있다. 향후 같은 대상자를 주기적으로 추적조사하는 연구를 시행한다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의 자살생각에 대한 설문은 최근 1년 동안 자살에 대한 연구대상자의 생각을 자가보고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회상편견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어떻게 되는가?
우리나라 자살률은 2010년 인구 10만명당 31.2명에서 2015년 43.2명으로 급속히 증가하여 OECD 국가 중 1위이다[1]. 이와 함께, 장애인의 자살 증가 및 자살 생각도 높아지고 있어 최근 1년간 자살 생각을 해봤다는 장애인은 장애인건강관리사업에 의하면, 비장애인에 비해 약 1.
장애인의 자살과 관련 있는 경험들은?
장애인의 차별경험은 장애인 자살을 설명하는 주요변수[4]이고 폭력경험은 자살생각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5]. 장애인이 경험하는 차별로는 사회적 차별이 47.
자살률 증가와 함께 장애인의 상황은 어떠한가?
2명으로 급속히 증가하여 OECD 국가 중 1위이다[1]. 이와 함께, 장애인의 자살 증가 및 자살 생각도 높아지고 있어 최근 1년간 자살 생각을 해봤다는 장애인은 장애인건강관리사업에 의하면, 비장애인에 비해 약 1.9배로 높게 나타났다[2] 장애인은 장애로 인한 신체적 활동,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에서의 차별적 상황에 노출되거나 사회안전망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비장애인 보다 자살 생각에 더욱 취약적이다. 장애인의 자살 생각 및 자살충동의 위험요인들은 양육과정에서의 학대 및 폭력경험,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공동체에서의 소외경험 등으로 나타났다[3].
참고문헌 (31)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2016). OECD Health statistics 2016. OECD.
S. H. Ho. H. J. Kim. Y. S. Kim. K. K. Kim. J. M. Park & I. S. Song. 2016 Health management project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D. McConnell. L. Hahn. A. Savage. C. Dube & E. Park. (2016). Suicidal ideation among adults with disability in Western Canada: a brief report. Community mental health journal, 52(5), 519-526. DOI : 10.1007/s10597-015-9911-3
Y. S. Lee & H. S. Kim. (2016). Suicide Ideation and Suicide Attempt among People with Disabilities: The Effects of Household Income and Experienced Discrimination. Journal of Disability and Welfare, 33, 5-34.
J. I. Kim. Y. J. Boo & J. S. Lee. (2015).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nd Suicidal Attempts in Adolescents who have been Bullied. Journal Korean Society School Health, 28(2), 89-98. DOI : https://doi.org/10.15434/kssh.2015.28.2.89
Korea Disabled people's Development Institute. (2016). 2016 Statistical Yearbook, Seoul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05). 2005 National Survey of the Disabled Persons.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1). 2011 National Survey of the Disabled Persons.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4). 2014 National Survey of the Disabled Persons.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M. J. Giannini. B. Bergmark. S. Kreshover. E. Elias. C. Plummer & E. O'Keefe. (2010). Understanding suicide and disability through three major disabling conditions: Intellectual disability, spinal cord injury, and multiple sclerosis. Disability and Health Journal, 3(2), 74-78. DOI : 10.1016/j.dhjo.2009.09.001
I. J. Lee. (2011). Moderating Effects of Life Problems,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of Older People.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 31(4), 34-62. DOI : 10.15709/hswr.2011.31.4.34
Y. S. Hong. (2005). A Study on Mental-health Level in Women with Disabilities : Centering on the Individuals with Orthopedic Impairments in Gyeongbuk Area. Daegu University.
Nati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2014). Social responsibility of suicide and solution discussion meeting.
C. R. Gang & Y. T. Cho. The Effect of Social Discrimination on Suicide Ideation. (2012). Journal of the Korea gerontology Society, 35(3), 1-27.
S. Y. Seo. H. S. Kim & Y. T. Kim. (2013). Factors Influencing Suicidal Ideation in People with Mental Disorder.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4(2), 245-254. DOI : 10.12799/jkachn.2013.24.2.245
S. I. Lee. (2012). The Integrated Approach of the Social and Psychological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Democratic Society and Policy Studies, (30), 104-139.
S. H. Yoo. (2008). Understanding and prevention of suicide: Spiritual social risk factors of suicide, Seoul : Hakjisa.
S. H. Kim. Y. C. Byun. S. M. Park. (2004). Measures to eliminate discrimination for social integration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internet],[cited 2018 Jun 20], Available From: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00403.
S. H. Go. (1992). Conceptual provision of child abuse and certain child abuse.awareness trend of children. Seoul University.
S. D. Lo. A Study on the Traumatic Experience by Verbal Violence and Resilience. Korean Journal of Christian Counseling, 27(1), 135-161.
[internet],[cited 2018 Jun 20], Available From: http://www.eosmhc.or.kr/new/html/sub03_2_2.html?page3&id2476&typeread&dbhealthinfo&amode&column&keyword&sort.
S. J. Yun. (2010). Repressive approach in relation to violence of words and suicide accident, arbitration effect of active fantasy and optimism, Korea University.
M. S. Seok. J. Y. Song & Y. S. Par. (2017). A Longitudinal Study on the Life Satisfaction of Situational Change of the Discrimination Experience in Daily Living and Employment: Focusing on the Comparison Between Elderly Persons with Disabilities and Non-elderly Persons with Disabilities.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37(1), 278-306.
J. Y. Kim. M. G. Yi & J. M. Park. (2013). Factors on Help-seeking Behaviors among the Disabled Experiencing Domestic Violence. Journal of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31(5), 109-123.
C. Lim. H. Bae. (2011). Risk factors for violence victimization of women with disabilities. Journal of Rehabilitation Research, 15(1), 19-46.
E. P. Cramer. S. F. Gilson & E. Depoy. (2004). Women with disabilities and experiences of abuse. Journal of Human Behavior in the Social Environment, 7(4), 183-199. DOI : 10.1300/J137v07n03_11
S. H Kim. (2008). Domestic Violance agaist People with Disabilities: Current Situation and Policy Tasks.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Nationwide Violence Consultation Center Council. (2013). Women disabled Persons violent exile subjective campaign While opening events: 2013 Consultation Statistics and Analysis Results.
H. K. Gwon & J. H. Jang. (2003). Perception of Sexual abuse behaviors and Self-detrimental sexual behavior on Adolescents victims. The Korean Journal of Woman Psychlogy, 8(1), 35-47.
Save the Children. (2011). Sexual violence against children with disabilities.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