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인구·경제·조직 측면에서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 분석

윤재희; 이수경

doi:10.5392/jkca.2019.19.01.174

인구·경제·조직 측면에서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 분석
A Study on Public Enterprise Workers with Wage Peak System -Population, Economic and Organizational Aspect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1, 2019년, pp.174 - 186

윤재희 (경기대학교 대학원 직업학과) , 이수경 (강남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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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령인력 증가가 다른 영역보다 빨리 진행되며, 인적자원관리가 쉽지 않은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의 인구 경제 조직적 특성과 임금피크제 및 퇴직 간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임금피크제 실시 공기업 19개사에 종사하는 임금피크 근로자 211명이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구 경제적 특성에 있어서, 교육수준, 가계총수입, 퇴직 후 생활비, 퇴직대비저축과 투자금액은 임금피크만족도, 임금피크수용도, 퇴직준비와 퇴직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적 특성에서는 직급과 직군, 근무기간과 정년퇴직잔여기간, 퇴직준비프로그램 참여 그리고 임금피크 적용 여부에 따라 각각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사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임금피크제 시행을 위해서는 복지지원, 교육훈련, 전직지원과 같은 고령친화인사제도의 직군, 직급, 경제수준 및 교육수준 별 시행의 필요성을 시사함과 동시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demographic, economic and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wage peak workers in public enterprises and their relationship between wage peak system and retirement, which is faster than other areas where the number of elderly workers is growing. The study targets 211 wage peak workers in 19 public enterprises engaged in the wage peak system, considering the level of aging and the size of wage peak worker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and economic characteristic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education level, household income, post retirement cost, retirement saving and investment amount had an effect on wage peak satisfaction, wage peak acceptance, retirement preparation and retirement attitude. Next, aspects of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there were differences according to position, job title, working period, remaining retirement age, participation in retirement preparation program and wage peak applic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effective wage peak system for the aged society was required to discuss the need for follow-up research by job group, position rank, economic level, and educational level of aged people such as welfare, education and former support.

주제어

표/그림 (12)

그림 그림 1. 연구모형
표 표 1. 측정도구 구성
표 표 2. 참여자 특성
표 표 3. 인구학적‧경제학적‧조직적 특성과 변인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표 표 4.성별, 연령, 학력에 따른 차이 분석
표 표 5. 경제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분석
표 표 6. 경제수준에 따른 차이분석
표 표 7. 퇴직 후 예상생활비와 퇴직대비 저축투자금액에 따른차이 분석
표 표 8. 직급과 직군에 따른 차이 분석
표 표 9. 근무기간에 따른 차이분석
표 표 10. 정년퇴직 잔여기간에 따른 차이분석
표 표 11. 임금피크제 적용 여부에 따른 차이분석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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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인구·경제·조직적 측면에서의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강수돌과 강승완(2014), 이승복(2015)의 개념을 포함해 임금피크 근로자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하여, 구성원의 임금피크제만족도와 임금피크제수용도를 요인으로 보았다[20][24]. 임금피크제에 대한 구성원의 만족은 임금피크제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인구·경제·조직적 측면에서의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가설 설정

H1: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의 인구 특성은 임금피크제, 퇴직태도, 퇴직준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의 경제적 특성은 임금피크제, 퇴직태도, 퇴직준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의 조직적 특성은 임금피크제, 퇴직태도, 퇴직준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따라서 고령자의 삶의 주요 영역인 경제, 건강, 관계, 여가를 중점적으로 하여, 개인 혹은 기업의 측면에서 지원할 필요[32]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은영(2014)의 연구를 참조하여 가족과 관계 7문항, 건강 3문항, 재정 4문항, 주거 1문항, 일 7문항, 여가와 봉사 3문항, 퇴직준비 프로그램 2문항 등 총 27개 문항, Likert 4점 척도, 선다형, 기술형 척도로 퇴직준비 척도를 구성하였다[33].
본 연구는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공기업 임금피크 전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2017년 10월 16일～11월 10일까지 설문응답한 최종 211부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는 예비설문 결과분석과 교육평가 전공 박사 1명, 직업학 박사 1명, 임금피크 근로자 1명, 임금피크 지원업무 담당자 2명의 문항검토를 통해 재구성하였으며, 최종 측정도구는 [표 1]에 제시한 바와 같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실천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 주도하에 공공부문에서 전면 시행된 임금피크제가 근로자에게 효율적인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실제 기업에서 임금피크 근로자 대상으로 현장기반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직군별, 직급별, 경제적 교육수준별 복지지원제도와 교육훈련 및 전직지원제도가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 효과적임을 입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공기업 임금피크 전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2017년 10월 16일～11월 10일까지 설문응답한 최종 211부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는 예비설문 결과분석과 교육평가 전공 박사 1명, 직업학 박사 1명, 임금피크 근로자 1명, 임금피크 지원업무 담당자 2명의 문항검토를 통해 재구성하였으며, 최종 측정도구는 [표 1]에 제시한 바와 같다.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19개 공기업에 종사하는 임금피크를 전후한 퇴직예정자이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표 2]와 같다.
따라서 추수 연구에서는 임금피크제 유형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는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임금피크 전후 고령근로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조직 내 다른 연령대로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고령근로자들이 조직 내 다른 구성원들과 다방면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고 공존할 수 있는 임금피크제도 정착방안을 모색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통계처리는 SPSS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표본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 요인별 특성 분석을 위하여 기술통계, Cronbach's α를 통한 신뢰도 분석, 요인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후검정 결과 등분산을 가정하였을 경우, Scheffé 검정을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표본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 요인별 특성 분석을 위하여 기술통계, Cronbach's α를 통한 신뢰도 분석, 요인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집단 간 차이 분석은 독립변인이 2개 집단일 경우에는 t 검증, 3개 이상일 경우에는 ANOVA를 실시하였다. 분산의 동질성 검정을 통해서 분산이 동질함을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의 척도구성은 Hennema 와 Schwab(1985), Fong과 Shaffer(2003), Colquitt (2001), Hackman와 Oldham(1975)의 JDS, 이정길(2017)의 연구를 참조하여 임금피크제만족도 14문항, 임금피크제 수용도 12문항으로 총 26문항, Likert 4점 척도로 구성하였다[27-30].
Hornstein과 Wapner(1985), 임주연(2008)의 연구에서 개념을 일부 포함하여[22][23], 퇴직태도에 대한 정의를 퇴직상황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과정에서 형성되는 다양한 태도로 보았으며, 퇴직 후 삶에 대한 다양한 기대라고도 정의하여, 퇴직 후의 삶을 무의미하고 좌절스러울 것으로 기대(강요된 좌절),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인식(새로운 출발), 노인기로서의 전환(노년휴식)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퇴직태도 척도구성은 Hornstein과 Wapne r(1985), 임주연(2008) 연구를 참고하여, 총 25개 문항, Likert 4점 척도로 구성하였다[22][23].

성능/효과

30년이상 근무한 집단이 30년 미만인 집단에 비해 건강에 대한 퇴직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인 중 직무만족도와 노년휴식, 재취업, 건강에서는 등분산이 가정되지 않았고, t값은 그것을 반영한 값이다.
Scheffé 사후검정 결과, 경제수준이 중상인 집단이 중하집단과 중집단에 비해서 직장만족도, 재무, 건강에서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재무는 다중비교 결과,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재취업의 경우에는 투자금액이 200만 원 이상 집단이 50만원 미만과 100만～150만원 집단에 비해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은 Tukey 사후검정을 추가로 실시한 결과, 투자금액이 150만～200만원 미만 집단이 50만원 미만 집단보다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자녀결혼비용 지원예상금액이 높을수록 재무와 정(+)의 상관, 가계총수입이 많을수록, 새출발, 재무, 가족, 여가와 봉사, 건강에서 정(+)의 상관을 보였다. 경제 상태가 좋을수록, 직장만족도, 임금감액수용도, 배치수용도, 노년휴식, 재무, 재취업, 여가, 건강과 정(+)의 상관을 보였으나, 주거에 대해서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퇴직 후 생활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응답할수록 재취업 준비도가 높게 나타났다(+).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임금피크제만족도의 직장만족도, 임금피크제수용도의 임금감액수용도 및 배치수용도, 노년휴식과 정(+)의 상관, 재무, 재취업, 여가·봉사, 건강과 정(+)의 상관, 주거와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고졸, 전문대졸, 대졸 그리고 석사 이상의 4개 집단으로 구분된 학력은 고령친화수용도, 노년휴식, 재취업, 여가·봉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고령친화수용도, 노년휴식과 부(-)의 상관을 보였으나, 새출발, 재취업과 여가·봉사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퇴직준비프로그램 참여자가 비참여자에 비해 직장만족도, 배치수용도와 고령친화수용도가 높고, 강요된 좌절은 낮게, 재취업, 여가·봉사, 건강, 관계가 더 높게 분석되었다. 그리고, 임금피크 대상이 아닌 경우에 직무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두 번째, 직급이 낮을수록 노년휴식과 강요된 좌절에서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고, 퇴직준비프로그램 참여자의 직장만족도가 비참여자에 비해 높았으며(+), 배치수용도와 고령친화수용도는 높게(+), 강요된 좌절은 낮게(-), 재취업, 여가, 건강, 관계와는 높게(+) 나타났다. 정년퇴직 잔여기간이 짧을수록 재취업이 높게(+) 나타났으며, 정년퇴직이 많이 남아 있을수록 노년휴식과는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특히 직군별, 직급별, 경제적 교육수준별 복지지원제도와 교육훈련 및 전직지원제도가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 효과적임을 입증하였다. 둘째, 공기업의 경우 연공성 인사제도가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고, 고령근로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공공부문에서 조직문화 활성화와 유연성을 증대하고 세대갈등을 극복하여 조직 만족도와 기여도가 감소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조직의 전체 활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임금피크제를 보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인사관리제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경제학적 특성 관련 분석 결과, 자녀결혼비용지원 예상금액이 높을수록 재무에 대해 정(+)의 상관, 가계총수입이 많을수록, 새출발, 재무, 가족, 여가·봉사, 건강과 정(+)의 상관을 보였다.
첫째, 기존 연구는 주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입장에 대한 이론적 논의[34], 임금피크제 현황 분석[35][36], 임금피크제 실행효과[31], 임금피크제의 속성 및 한국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에 관한 결정[37],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수준과 정책방향[2], 임금피크제의 도입여부, 운영형태와 운영상 장단점[36]을 분석하였다. 반면 본 연구는 임금피크 근로자들의 제도에 대한 만족도와 수용도가 그들의 생활과 정년퇴직 후 인생을 준비하는데 미치는 영향을 근로자 관점에서 분석하여, 임금피크 진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직무만족도가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임금피크 진입 직후에 퇴직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임금피크 기간 동안 근로자에게 적합하게 직무 난이도를 조정하고, 직무재배치에 유의하고, 장기적으로 퇴직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결과로 도출하였다.
집단 간 차이 분석은 독립변인이 2개 집단일 경우에는 t 검증, 3개 이상일 경우에는 ANOVA를 실시하였다. 분산의 동질성 검정을 통해서 분산이 동질함을 확인하였다. 사후검정 결과 등분산을 가정하였을 경우, Scheffé 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별과 연령, 학력에 따라 집단 간 차이 분석 결과[표 4]는 전체 응답자 211명 중 남성 205명, 여성 6명으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으나, 이후 제시될 상관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남성의 경우는 가족에 대한 퇴직준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55세미만과 55세이상의 두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분산의 동질성 검정결과, 분산은 모두 동질하게 나타났으며, 55세미만 집단이 55세이상 집단에 비해 직무만족도만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전문대졸, 대졸 그리고 석사 이상의 4개 집단으로 구분된 학력은 고령친화수용도, 노년휴식, 재취업, 여가·봉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인구학적, 경제학적 그리고 조직적 특성과 4개 변인(임금피크제만족도, 임금피크제수용도, 퇴직태도, 퇴직준비)간 상관관계 분석결과는 [표 3]과 같다. 우선 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에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퇴직준비에 있어 가족에 대해 정(+)의 관계를 나타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고령친화수용도, 노년휴식과 부(-)의 상관을 보였으나, 새출발, 재취업과 여가·봉사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임금피크 적용 여부에 따라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임금피크 대상이 아닌 경우 직무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임금피크를 전후하여 직무 만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임금피크 진입 후에 직무만족도는 떨어지고, 임금피크 진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직무만족도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임금피크 진입 직후에는 퇴직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므로, 임금피크 기간 동안에 근로자에게 적합한 직무배치와 장기적인 퇴직준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기술직과 근무기간이 30년 이상일 경우 건강에 대해 긍정적(+)으로 퇴직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피크 적용 여부에 따라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임금피크 대상이 아닌 경우 직무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임금피크를 전후하여 직무 만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임금피크 진입 후에 직무만족도는 떨어지고, 임금피크 진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직무만족도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결혼비용지원 예상금액과 가계총수입에 대한 집단 간 차이분석결과[표 5]는 재무와 관련해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5000만원～1억으로 지원하겠다는 집단이 5000만원 미만과 1억 이상 지원 집단에 비해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임금피크제만족도와 임금피크 제수용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새출발, 재무, 재취업, 건강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Scheffé 사후검정 결과, 새출발은 600만 원 이상 집단이 500만원 미만 집단보다 평균이 높았으며, 재무는 600만원 이상 집단이 500만원 미만 집단과 500만원～600만원 집단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첫 번째,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고령친화수용도, 노년휴식과 부(-)의 상관을 보였고, 새출발, 재취업, 여가·봉사와 정(+)의 상관을 보였다. 자녀결혼비용 지원예상금액이 높을수록 재무와 정(+)의 상관, 가계총수입이 많을수록, 새출발, 재무, 가족, 여가와 봉사, 건강에서 정(+)의 상관을 보였다. 경제 상태가 좋을수록, 직장만족도, 임금감액수용도, 배치수용도, 노년휴식, 재무, 재취업, 여가, 건강과 정(+)의 상관을 보였으나, 주거에 대해서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경제수준에 따른 분석결과[표 6]는 직장만족도, 임금감액수용도와 배치수용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퇴직태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재무, 재취업, 여가, 건강, 주거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Scheffé 사후검정 결과, 경제수준이 중상인 집단이 중하집단과 중집단에 비해서 직장만족도, 재무, 건강에서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재무는 다중비교 결과,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재취업의 경우에는 투자금액이 200만 원 이상 집단이 50만원 미만과 100만～150만원 집단에 비해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은 Tukey 사후검정을 추가로 실시한 결과, 투자금액이 150만～200만원 미만 집단이 50만원 미만 집단보다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퇴직 후 생활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 퇴직준비에서 재취업이 높게 나타났으며, 퇴직대비 저축 또는 투자금액이 많을수록 퇴직태도에서는 새출발, 퇴직준비에서는 재무, 재취업, 여가·봉사, 건강과 정(+)의 상관을 보였다. 조직적 특성 관련 분석 결과에서는, 직급이 낮을수록 직장만족도와 배치수용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노년휴식과 강요된 좌절이 높게 나타났으며, 재무와 건강은 낮게 나타났다.
중상집단이 중하집단에 비해 임금감액수용도, 배치수용도, 재취업, 여가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주거에서 Dunnett T3 사후검정 결과 중하집단이 중상집단과 중집단 대비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Scheffé 사후검정 결과, 경제수준이 중상인 집단이 중하집단과 중집단에 비해서 직장만족도, 재무, 건강에서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중상집단이 중하집단에 비해 임금감액수용도, 배치수용도, 재취업, 여가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주거에서 Dunnett T3 사후검정 결과 중하집단이 중상집단과 중집단 대비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3-6급 집단이 노년휴식과 강요된 좌절은 1-2급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직군 분석결과, 직장만족도와, 건강에서 기술직이 일반직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요된 좌절은 일반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군의 경우 기술직에 비해 일반직이 직장만족도가 낮게 나타났고, 강요된 좌절은 높게, 건강은 낮게 나타났다. 30년 이상 근무한 경우가 30년 미만인 경우보다 직무만족도가 낮게 나타났고, 배치수용도와 건강은 높게 나타났다.
첫 번째,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고령친화수용도, 노년휴식과 부(-)의 상관을 보였고, 새출발, 재취업, 여가·봉사와 정(+)의 상관을 보였다.
추가로 Tukey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고령친화수용도와 노년휴식에 있어서는 전문대졸자가 석사이상집단보다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재취업에서는 석사이상집단이 고졸집단에 비해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30년 이상 근무한 경우가 30년 미만인 경우보다 직무만족도가 낮게 나타났고, 배치수용도와 건강은 높게 나타났다. 퇴직 잔여기간이 클수록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배치수용도, 노년휴식, 재취업은 낮게 나타났다. 퇴직준비프로그램 참여자에서는 직장만족도, 배치수용도와 고령친화수용도, 재취업, 건강, 관계, 여가·봉사가 높게 나타났으며, 강요된 좌절은 낮게 나타났다.
퇴직 후 생활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 퇴직준비에서 재취업이 높게 나타났으며, 퇴직대비 저축 또는 투자금액이 많을수록 퇴직태도에서는 새출발, 퇴직준비에서는 재무, 재취업, 여가·봉사, 건강과 정(+)의 상관을 보였다.
경제 상태가 좋을수록, 직장만족도, 임금감액수용도, 배치수용도, 노년휴식, 재무, 재취업, 여가, 건강과 정(+)의 상관을 보였으나, 주거에 대해서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퇴직 후 생활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응답할수록 재취업 준비도가 높게 나타났다(+). 퇴직을 대비한 저축이나 투자금액이 많을수록 새출발, 재무, 재취업, 여가, 건강과 정(+)의 상관을 보였다.
퇴직 후 예상생활비와 퇴직대비 저축투자금액에 대한 집단 간 차이분석 결과[표 7], 퇴직후 예상 생활비는 재취업에 대해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Scheffé 사후검정에서는 300만 원 이상 생활비 예상 집단이 200만원 미만 생활비 예상 집단에 비해 재취업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퇴직 후 예상생활비와 퇴직대비 저축투자금액에 대한 집단 간 차이분석 결과[표 7], 퇴직후 예상 생활비는 재취업에 대해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Scheffé 사후검정에서는 300만 원 이상 생활비 예상 집단이 200만원 미만 생활비 예상 집단에 비해 재취업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퇴직대비 저축투자금액 분석 결과, 직무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임금피크제 수용도와 퇴직태도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재무, 재취업, 건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 검정을 통한 다중비교 결과, 직무만족도에서는 저축투자금액이 150만～200만원 미만 집단이 50만원 미만 집단보다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퇴직 후 생활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응답할수록 재취업 준비도가 높게 나타났다(+). 퇴직을 대비한 저축이나 투자금액이 많을수록 새출발, 재무, 재취업, 여가, 건강과 정(+)의 상관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교육수준과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퇴직준비에 적극성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여 세대별 지원정책 측면에서도 세분화된 수요자 분류와 수요자 요구에 따른 정책 집행이 주요함을 보여준다.
퇴직준비프로그램 참여자가 비참여자에 비해 직장만족도, 배치수용도와 고령친화수용도가 높고, 강요된 좌절은 낮게, 재취업, 여가·봉사, 건강, 관계가 더 높게 분석되었다.
퇴직준비프로그램 참여자에서는 직장만족도, 배치수용도와 고령친화수용도, 재취업, 건강, 관계, 여가·봉사가 높게 나타났으며, 강요된 좌절은 낮게 나타났다.
첫째, 정부 주도하에 공공부문에서 전면 시행된 임금피크제가 근로자에게 효율적인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실제 기업에서 임금피크 근로자 대상으로 현장기반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직군별, 직급별, 경제적 교육수준별 복지지원제도와 교육훈련 및 전직지원제도가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 효과적임을 입증하였다. 둘째, 공기업의 경우 연공성 인사제도가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고, 고령근로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공공부문에서 조직문화 활성화와 유연성을 증대하고 세대갈등을 극복하여 조직 만족도와 기여도가 감소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조직의 전체 활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임금피크제를 보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인사관리제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한계점으로 첫째, 본 연구는 공기업 근로자를 연구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다양한 공공부분으로 확대하여 연구를 시행하고, 산업 간 비교분석을 할 수 있도록 추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공공부문 임금피크 근로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임금피크제 유형을 고려하지 않았다.
다양한 공공부분으로 확대하여 연구를 시행하고, 산업 간 비교분석을 할 수 있도록 추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공공부문 임금피크 근로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임금피크제 유형을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추수 연구에서는 임금피크제 유형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는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른 부문에 비해 빠른, 인력의 고령화 정도, 유연하지 않은 인적자원관리, 연공서열 인사제도, 위계성 그리고 특유의 기업문화와 가치관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공공부문 임금피크 근로자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에 본 연구는 인구·경제·조직적 측면에서의 공기업 임금피크 근로자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둘째, 본 연구는 공공부문 임금피크 근로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임금피크제 유형을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추수 연구에서는 임금피크제 유형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는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임금피크 전후 고령근로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임금피크 전후 고령근로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조직 내 다른 연령대로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고령근로자들이 조직 내 다른 구성원들과 다방면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고 공존할 수 있는 임금피크제도 정착방안을 모색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한계점으로 첫째, 본 연구는 공기업 근로자를 연구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다양한 공공부분으로 확대하여 연구를 시행하고, 산업 간 비교분석을 할 수 있도록 추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공공부문은 정부로부터 총액인건비에 대해 제한을 받으므로, 생애주기를 반영하여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공공기관의 특성상 민간 기업에 비해 고령인력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고령인력이나 근로자의 생애주기를 반영한 복지후생제도, 즉 고령친화인사제도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 노동시장의 근속기간에 비례한 임금상승방식이야말로 생산성 대비 임금수준을 왜곡시킨다는 문제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고령층의 고용안정을 사회적 화두로 쟁점화함에 따라 이들의 고용보장과 임금삭감을 맞교환하자는 것이 임금피크제 형태로 수용된 것으로 이해된다[19].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공부문 근로자 구성원들의 특징은?	고령인력의 증가가 다른 영역보다 빨리 진행되고, 유연한 인적자원관리가 쉽지 않은 공공부문은 대체적으로 관료조직의 성격이 강하여 개인역량 발휘가 어렵고, 장기간 유사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업무안정성이 높고, 개별 업무영역의 한계가 명확하고, 연공급제 영향, 기획재정부의 총액인건비·인력통제의 특성이 있다[7]. 이 부문의 구성원들은 체면의식, 겸손, 집단성향, 위계성과 같은 유교적 영향과 여전히 남성 중심적이며, 연공서열에 따른 경직되고 위계적인 조직문화의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8].
	임금피크만족도, 임금피크수용도, 퇴직준비와 퇴직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구대상은 임금피크제 실시 공기업 19개사에 종사하는 임금피크 근로자 211명이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구 경제적 특성에 있어서, 교육수준, 가계총수입, 퇴직 후 생활비, 퇴직대비저축과 투자금액은 임금피크만족도, 임금피크수용도, 퇴직준비와 퇴직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적 특성에서는 직급과 직군, 근무기간과 정년퇴직잔여기간, 퇴직준비프로그램 참여 그리고 임금피크 적용 여부에 따라 각각 차이가 나타났다.
	정부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이유는?	정부주도하에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였는데, 정부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이유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민간부문으로의 확산을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5]. 그러나 실제로 정년을 앞둔 몇 년 전부터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만을 단편적으로 도입하고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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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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