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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삼거리 유적지 흑요석제 석기에 대한 산지 추정
Provenance Estimation on the Yeoncheon Samgeori Obsidian Artifacts 원문보기

암석학회지 = The journal of the petrological society of korea, v.28 no.4, 2019년, pp.299 - 306  

이선복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  좌용주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 ,  진미은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 ,  길영우 (전남대학교 자원공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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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사시대 유적지 중 하나인 연천 삼거리에서 출토된 흑요석제 석기에 대한 산지를 유추해 보았다. 삼거리 흑요석제 석기에 포함된 미세결정 중 산화광물과 휘석은 연정 내지 포이킬리틱 조직을 보이며, 휘석의 미세결정은 그 조성이 헤덴버자이트 내지 오자이트의 조성을 가진다. 기질에 대한 주성분 산화물의 함량에서 삼거리 흑요석제 석기는 좁은 범위의 일정한 값을 나타내며 SiO2 함량이 73.8~75.5 wt.%의 산성의 유문암 조성을 나타낸다. 기질의 희토류원소 함량 역시 일정하며 뚜렷한 Eu 음의 이상을 보인다. 삼거리 흑요석제 석기의 이러한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징을 우리나라 주변 흑요석 대표 산지인 백두산과 일본 규슈의 흑요석과 비교해 보았을 때, 흑요석제 석기의 원석이 백두산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We estimated the provenance of the obsidian artifacts from Samgeori site at Yeoncheon, one of the prehistoric sites in South Korea. Pyroxene microlites are of hedenbergite to augite compositions, and intergrown and/or overgrown with Fe-oxides showing poikilitic texture. Major oxides contents for the...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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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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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선사시대 흑요석제 석기들의 흑요석 산지로는 크게 백두산과 일본 규슈 두 군데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번에 분석된 연천 삼거리 흑요석제 석기의지구화학적 자료와 기존 발표된 백두산과 일본 규슈흑요석의 자료를 비교 검토해 보기로 한다. 이런 비교 연구는 지구화학 자료 생산의 방법과 분석조건이 동일함을 전제로 한다.
  • 삼거리 유적지에서는 선사시대의 흑요석제 석기가 출토되었다(흑요석은 암석학적 용어로 흑요암이라 불러야 하지만, 고고학과 같은 타 학문분야에서의 보편적인 명칭이 흑요석이므로, 이 논문에서는 흑요석으로 기술하기로 한다). 산성의 유리질 암석인 흑요석은 날카로운 날을 얻기 쉽고 가공이 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石器)는 세계적으로 선사시대 유물로서 흔히 발견되고 있다.
  • 연천 삼거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흑요석제 석기들에 대한 지구화학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흑요석의 산지에 대해 간단히 고찰해 보기로 한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선사시대 흑요석제 석기들의 흑요석 산지로는 크게 백두산과 일본 규슈 두 군데로 추정된다.
  • 이 논문에서는 연천 삼거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흑요석제 석기를 대상으로 암석학적 및 지구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그 원산지를 규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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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가 세계적으로 선사시대 유물로서 흔히 발견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 덕분인가? 삼거리 유적지에서는 선사시대의 흑요석제 석기가 출토되었다(흑요석은 암석학적 용어로 흑요암이라 불러야 하지만, 고고학과 같은 타 학문분야에서의 보편적인 명칭이 흑요석이므로, 이 논문에서는 흑요석으로 기술하기로 한다). 산성의 유리질 암석인 흑요석은 날카로운 날을 얻기 쉽고 가공이 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石器)는 세계적으로 선사시대 유물로서 흔히 발견되고 있다. 그리고 흑요석제 석기는 선사시대의 문화 교류, 전파, 교역관계 등을 규명하는 자료가 되기 때문에 그 산출지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우리나라 흑요석제석기의 산지에 대한 두 가지 의견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선사시대 흑요석제석기의 산지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즉, 백두산 기원과 일본 규슈 기원이 그것이다(Sohn, 1989; Cho et al., 2006; Kim et al.
흑요석이 산출되는 특이 환경은 무엇인가? 그리고 흑요석제 석기는 선사시대의 문화 교류, 전파, 교역관계 등을 규명하는 자료가 되기 때문에 그 산출지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흑요석은 화산분출지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만 산출되기 때문에 흑요석제 석기의 원산지는 흑요석 용암이 분출한 장소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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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3)

  1. Chang, Y. and Kim, J.C., 2018, Provenance of obsidian artifacts from the Wolseongdong Paleolithic site, Korea, and its archaeological implications. Quaternary International, 467, 360-368. 

  2. Cho, N.-C. and Choi, S.-Y., 2010, Provenance study of obsidian from Gigok paleolithic site in Donghae-si using trace elements. Journal of Korean Ancient Historical Society, 70, 5-20.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3. Cho, N.-C. and Choi, S.-Y., 2012, Chemical composition and provenance study of obsidian from Sangsa-ri Paleolithic site in Cheolwon. Journal of Korean Ancient Historical Society, 78, 5-21.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4. Cho, N.-C., Kang, H.-T., and Chung, K.-Y., 2006, Provenance study of obsidian artifacts found in the Korean peninsula based on trace elements and Sr isotope ratios. Journal of Korean Ancient Historical Society, 53, 5-21.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5. Jwa, Y.-J., 2013, Geochemical data and their interpretation on the study of obsidian source. Journal of The Korean Palaeolithic Society, 28, 3-18.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6. Jwa, Y.-J. and Hwang, G.-H., 2018, Detailed morphology and texture of microlites in obsidian observed through electron microscopy. Journal of Earth Science Society of Korea, 39, 568-574.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7. Jwa, Y.-J., Yi, S., Jin, M.-E., and Hwang, G.-H., 2019, Two contrasting provenances of Prehistoric obsidian artifacts in South Korea: Mineralogical and geochemical characteristics. Open Archaeology, 5, 106-120. 

  8. Kim, J.C., Kim, D.K., Youn, M., Yun, C.C., Park, G., Woo, H.J., Hong, M.-Y., and Lee, G.K., 2007, PIXE provenancing obsidian artifacts from Paleolithic sites in Korea. Indo-Pacific Prehistory Assoc. Bulletin, 27, 122-128. 

  9. Kuzmin, Y.V., 2006, Recent studies of obsidian exchange networks in prehistoric Northeast Asia, in Archaeology in Northeast Asia: on the pathway to Bering Strait, D.E. Dumond and R.L. Bland(eds.), University of Oregon, Eugene, OR., 61-71. 

  10. Kyonggi Province Museum, 2002, Yeoncheon Samgeori Yujeok, 251p. 

  11. Lee, G.K. and Kim, J.C., 2015, Obsidians from the Sinbuk archaeological site in Korea - Evidences for strait crossing and long-distance exchange of raw material in Paleolithic Age.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 2, 458-466. 

  12. Sohn, P.K., 1989, Provenance of obsidian found in Sangmuryong-ri. Gangwon National University Museum, 781-796. (in Korean) 

  13. Yi, S. and Jwa, Y.-J., 2016, On the provenance of the prehistoric obsidian artifacts in South Korea. Quaternary International, 392, 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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