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지식재산권과 재난안전산업 기업매출의 연관성 분석

임수정; 박덕근

doi:10.5392/jkca.2019.19.04.432

지식재산권과 재난안전산업 기업매출의 연관성 분석
Relationship Analysis between the Ownership of Intellectual Property and the Business Revenue of Disaster-Safety Industry Enterprise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4, 2019년, pp.432 - 445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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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기술은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의 대용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지식재산권은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규모 업종별 지식재산권 현황을 파악하고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재난안전산업 49,538개 기업 중 2.66%만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어 대부분의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규모의 비교결과,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 모두 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이 지식재산권 미보유기업보다 각각의 평균매출액이 높았고 특히, 중기업과 소기업은 매출액의 차이가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 21개 업종 중 17개 업종에서 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이 지식재산권 미보유기업보다 평균매출액이 높았고, 이 중 10개 업종은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소규모 기업의 비율이 높고, 다양한 분야가 혼재되어 있는 국내 재난안전산업은 지식재산권 보유여부가 기업의 매출액 차이와 연관되어 있는 요소임을 발견하였다.

Abstract ▼ AI-Helper

Since industry and technology are being developed through interactions, intellectual property (IP), which are used as a substitute for technology, are found to have a close relationship with industry. The current status of IP and the business revenue differences of enterprises of south Korea are analyzed in the disaster-safety industry. Only 2.66% out of 49,538 firms have IP, indicating that most companies do not have IP. The difference in sales due to the ownership of IP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middle-standing enterprises, but that of medium and small-sized enterprises (SMEs)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It is also found that 17 Divisions, which have IP, out of 21 Divisions in the Disaster-Safety Industry Special Classification of Korea have higher business revenue, and 10 Divisions of those 17 Divisions indicate statistical significance. In conclusion, the ownership of IP is one of the factors affecting the difference in business revenue for SMEs in Korea, implying that it is important to focus on creating and securing IP.

주제어

표/그림 (12)

표 표 1.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 중분류
표 표 2 . 법률에 근거한 기업분류 기준
그림 그림 1. 연구방법
표 표 3.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규모별 분류
표 표 4.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업종분류
표 표 5. 기업 규모별 지식재산권 보유현황
표 표 6. 업종별 지식재산권 보유현황
표 표 7. 재난안전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와 매출액 차이비교
표 표 8. 기업규모별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 분석단위: 백만 원
표 표 9. 업종별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 분석
표 표 10 . 규모별 업종별 지식재산권 보유현황
표 표 11. 재난안전산업 소기업의 업종별 지식재산권 보유현황에 따른 매출액 차이분석(소기업)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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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그간의 연구는 광범위한 차원에서의 산업육성전략 또는 정책수립에 관한 정성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재난안전산업의 세부적인 현황파악을 위한 정량적인 연구는 부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 세부현황 분석을 위해 재난안전산업 관련 기업을 규모, 업종에 따라 우선 분류하고, 매출액 현황과 지식재산권 보유현황을 파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연구의 최종목표인 지식재산권의 보유여부에 따라 기업의 규모별, 업종별로 매출액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이처럼 재난안전산업 현황파악을 위한 조사가 한차례 진행되었으나 관련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이며 세부적인 정량적 분석을 시도한 연구는 부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 세부현황 중 하나인 기업의 지식재산권 현황과 매출액과의 연관성을 분석 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지식재산권 세부현황을 파악하고자 기업을 규모, 업종별로 분류하고 지식재산권 보유여부를 파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규모별, 업종별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라 매출액이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기업 분류시, 자산의 규모, 독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2016년 재난안전산업실태조사 원시자료에서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기업의 규모(중견기업/중기업/소기업) 및 업종별(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 중분류 21개)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의 차이를 분석하였다[표 8] 및 [표9]. [표 8]에 보이듯이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중견기업 중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5개사로 평균매출액은 1,911억 원으로 나타났고,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업은 28개사로 평균 매출액은 941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산업특수분류는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를 포함해 총 17종이 존재하며,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의 개정이 진행되어 1차 개정판이 발표되었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2015년 기준)와 연계되어 있는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 제정판의 중분류 단위를 활용하여 업종을 21개로 분류하였다[표 1].
업종별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앞서 분류한 업종별 지식재산권 보유현황을 기반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만, 재난안전산업 업종 21개 중 3개 업종(안전시설 감리업/안전보험서비스업/안전컨설팅 서비스업; 붉은색 글씨로 표시)은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없어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18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분석하였다[표 9]. 분석결과, 18개 업종 중 2개 업종(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업, 안전예방 및 위험물품 보관 서비스업)을 제외한 16개 업종에서 지식재산권 보유한 기업의 평균매출액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평균매출액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견기업과 중기업은 업종별로 분류시 특정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 존재하지 않거나, 해당 업종에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중견기업과 중기업은 업종별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분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업종 및 규모에 따른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분석은 중견기업과 중기업을 제외한 소기업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업종별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앞서 분류한 업종별 지식재산권 보유현황을 기반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만, 재난안전산업 업종 21개 중 3개 업종(안전시설 감리업/안전보험서비스업/안전컨설팅 서비스업; 붉은색 글씨로 표시)은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없어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18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분석하였다[표 9].
재난안전산업 관련 기업의 규모, 업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분류를 실시하였다. 우선 국내 재난안전산업의관련 기업을 규모별로 분류하였는데 기업규모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소기업기본법」을 기준으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포함),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구분하였다. 기업규모를 분류하는 법률적 기준은 한국표준산업분류(Korean Standard Industrial Classification) 업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위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공시대상 기업집단,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을 분류하는 기준을 규모기준, 독립성, 관련 법률 부분으로 구분하여[표 2]에 간략히 정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지식재산권 세부현황을 파악하고자 기업을 규모, 업종별로 분류하고 지식재산권 보유여부를 파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규모별, 업종별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라 매출액이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시사점은 크게 4가지로 요약 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 세부현황 분석을 위해 재난안전산업 관련 기업을 규모, 업종에 따라 우선 분류하고, 매출액 현황과 지식재산권 보유현황을 파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연구의 최종목표인 지식재산권의 보유여부에 따라 기업의 규모별, 업종별로 매출액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활용하여 향후 재난안전산업기업의 매출향상을 위한 전략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재난안전산업 관련 기업의 규모, 업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분류를 실시하였다. 우선 국내 재난안전산업의관련 기업을 규모별로 분류하였는데 기업규모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소기업기본법」을 기준으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포함),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구분하였다.
1단계에서는 2015년 기준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원시자료를 대상으로 오류, 결측치 제거 등을 통하여 데이터를 전처리를 진행하였고, 2단계에서는 재난안전산업의 기업을 규모별, 업종별로 분류하였다. 재난안전산업 기업 규모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구분하였고, 업종은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 중분류를 기반으로 하여 21개 업종으로 분류하였다. 3단계에서는재난안전산업 기업의 업종별, 규모별 지식재산권의 현황을 파악하고, 4단계에서는 업종별, 규모별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분석하였다[그림 1].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업종분류는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의 중분류를 준용하여 21개 업종으로 분류하였다.기업규모 분류가 가능한 49,538개사(분류가 불가능한기타 156개사 제외)를 대상으로 재분류한 결과, ‘안전관련 제품 소매업’이 10,567개사(21.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현황을 파악하고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2015년 기준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지식재산권 보유현황, 매출액, 사업체 수는 기술통계, 빈도분석방법을 활용하였고,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검증에는 T검정방법을 활용하였다.
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지식재산권 보유현황에 따른 매출액 차이 분석에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존재하지 않는 4개 업종(안전용 섬유제품 의복 및 신발제조업/안전시설 감리업/안전보험 서비스업/안전컨설팅 서비스업)을 제외한 17개 업종에 대해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의 평균매출액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평균매출액 보다 더 많았으며, 3개 업종을 제외한 14개 업종에서는 유의수준 .
또한 그간의 선행연구들에서는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로 지식재산권 이외에도 동종업종의 지역적 밀집[29], 사내하도급 여부[30], 기후요소(유통업의 경우 장마 등)[31] 등을 언급하였다. 하지만 재난안전산업 경우는 관련 정량적 데이터가 처음 생성되고 있는 시점으로, 위에서 언급된 업종별 지역적 밀집도, 사내하도급 등 관련 자료가 조사되지 못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매출액에 미치는 대표적인 요소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를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처럼 본 연구에서는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다양하게 반영하지 못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재난안전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현황을 파악하고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2015년 기준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지식재산권 보유현황, 매출액, 사업체 수는 기술통계, 빈도분석방법을 활용하였고,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검증에는 T검정방법을 활용하였다. 통계분석 프로그램으로는 IBM SPSS 25.

성능/효과

05에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라 평균매출액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소기업 중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1,215개사로 평균 매출액은 20억 180만 원으로 나타났고,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업은 47,401개사로 평균 매출액은 5억 3,497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기업의 평균매출액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t 통계값은 20.
기업규모 분류가 가능한 49,538개사(분류가 불가능한기타 156개사 제외)를 대상으로 재분류한 결과, ‘안전관련 제품 소매업’이 10,567개사(21.33%)로 재난안전사업 사업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업’이 208개사(0.42%)로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업종별로 지식재산권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존재하는 18개 업종 중 2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16개(88.88%) 업종에서 지식재산권 보유한 기업의 평균매출액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평균매출액 보다 많았다. 여기서6개 업종을 제외한 10개(62.
둘째, 기업규모가 파악 가능한 재난안전산업 기업49,538개사 중 지식재산권을 보유여부를 분석한 결과, 재난안전산업 전체 기업 중 2.66%에 해당하는 1,319개사만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재난안전산업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식재산권은 기업의 생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특허청(2015) 연구[23]에 의하면 국내 제조기업 113,812개를 대상으로 특허 보유여부 및 특성에 따라 구분한 집단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식료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통신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의 경우, 보유한 유효특허가 평균에 비해 많은 기업은 평균보다 적은 기업보다 도산위험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는 17년에 발표되었으며,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말 기준으로 국내재난안전산업의 기업 수는 총 49,694개사이며, 종사자수는 총 320,882명, 매출액은 총 36조 5,620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재난안전산업 총 기업 중 50.5%가 2005년 이후에 설립되었고, 전체의 약 70%가 연 매출액10억 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되어 기업 구조는 소규모(영세) 기업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에서 국내 재난안전산업 매출액의 약 45%(16조 5,683억 원)가 발생하고 있고, 기업의 41.
05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안전관련 제품 소매업의 t 통계값이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14개 업종(t 통계값 최소 2.016~최대 560.61) 중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난대응용 장비 및 기기 제조업의 경우는 지식재산권 보유기업과 미보유기업의 개수 차이 비는 1.
본 연구에서 분석대상으로 하고 있는 재난안전산업기업 중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은 2.66%에 해당하는 1,319개사만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97.31%에 해당하는 48,207개사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경우, 중견기업 전체의 15.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재난안전산업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기업의 경우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보유하지 않은 기업보다 매출액이 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매출액 차이는 지식재산권과 상당한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재난안전산업과 유사한 소방산업의 경우, 2015년 기준 전체 소방산업기업 중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업체의 비율은 6.
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지식재산권 보유현황에 따른 매출액 차이 분석에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존재하지 않는 4개 업종(안전용 섬유제품 의복 및 신발제조업/안전시설 감리업/안전보험 서비스업/안전컨설팅 서비스업)을 제외한 17개 업종에 대해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의 평균매출액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평균매출액 보다 더 많았으며, 3개 업종을 제외한 14개 업종에서는 유의수준 .05에서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안전 관련 제품 소매업의 경우는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라 평균매출액이 약 17배 차이가 나며, t 통계값이 560.
다만, 재난안전산업 업종 21개 중 3개 업종(안전시설 감리업/안전보험서비스업/안전컨설팅 서비스업; 붉은색 글씨로 표시)은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없어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18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분석하였다[표 9]. 분석결과, 18개 업종 중 2개 업종(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업, 안전예방 및 위험물품 보관 서비스업)을 제외한 16개 업종에서 지식재산권 보유한 기업의 평균매출액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평균매출액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2.
셋째,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차이를 분석한 결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중기업, 소기업에서 기업평균매출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은 매출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중기업, 소기업에서 매출액과 지식재산권의 연관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재난대응용 장비 및 기기 제조업이 지식재산권 보유 비율 38.5%로 21개 업종 중 가장 높았으며, 21개 업종 모두에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보다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3개 업종(안전시설 감리업, 안전보험서비스업, 안전 컨설팅 서비스업)에서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표 6].
88%) 업종에서 지식재산권 보유한 기업의 평균매출액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평균매출액 보다 많았다. 여기서6개 업종을 제외한 10개(62.50%) 업종은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소기업의 경우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분포하는 모든 업종(17개)에서 지식재산권 보유한 기업의 평균매출액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평균매출액 보다 많았고, 여기서 3개 업종을 제외한 14개(82.
이중 62.50%에 해당하는 10개업종(안전용 고무·플라스틱제품 제조업/재난대응용장비 및 기기 제조업/안전용 통신, 영상 기기 및 장비제조업/안전용 운송장비 제조업/안전기반 시설 및 재해예방 복구 공사업/안전시설 전문 공사업/안전시설 설계업/안전관련 제품 도매업/안전관련 제품 소매업/안전시설 관리 서비스업; 음영표시)은 유의수준 .05에서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61) 중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난대응용 장비 및 기기 제조업의 경우는 지식재산권 보유기업과 미보유기업의 개수 차이 비는 1.60으로 타 업종(최소 2.20 ~ 최대 404.35)에 비하여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업종에 비하여 재난대응용장비 및 기기 제조업이 지식재산권 보유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표 11].
중기업의 경우, 총 876개사가 18개 업종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 중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은 98개사로 13개 업종(안전용 섬유제품, 의복 및 신발 제조업/안전용고무·플라스틱제품 제조업/안전용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안전용 정밀, 광학 및 관련 기기 제조업/안전용 운송장비 제조업/안전기반 시설 및 재해예방 복구 공사업/안전시설 전문 공사업/안전시설 설계업/안전 관련 제품 도매업/안전관련 제품소매업/ 안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업/안전시설 관리 서비스업; 음영표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국내 재난안전산업 기업 중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약 32억 4천만원으로 나타났고,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약 6억 5천만 원으로 분석되었다.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t통계값은 6.
첫째, 국내 재난안전산업 관련 기업의 97.85%가 법적근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어 국내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기업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과 공시대상 기업집단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규모가 영세하다는 특성을 언급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2014)의 연구를 객관적으로 지지해주는 연구결과라고 할 수 있다.
50%) 업종은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소기업의 경우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분포하는 모든 업종(17개)에서 지식재산권 보유한 기업의 평균매출액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의 평균매출액 보다 많았고, 여기서 3개 업종을 제외한 14개(82.35%) 업종에서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대부분 업종에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기업은 미보유 기업보다 매출액이 높음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66%) 보다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지식재산권의 확보가 시급하다. 따라서 향후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기업규모 분류시 상시 근로자 수,총 자산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연간매출액만으로 기업규모를 분류한 점이다. 또한 본 연구는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었고,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당시, 지식재산권의 취득동기와 과정, 세부종류(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항목이 빠져있어 본 연구에 반영하지 못하였다. 지식재산권의 취득동기와 과정, 세부종류 등이 함께 조사될 경우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매출액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세부요소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기반으로 본연구의 최종목표인 지식재산권의 보유여부에 따라 기업의 규모별, 업종별로 매출액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활용하여 향후 재난안전산업기업의 매출향상을 위한 전략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기업규모 분류시 상시 근로자 수,총 자산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연간매출액만으로 기업규모를 분류한 점이다. 또한 본 연구는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었고,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당시, 지식재산권의 취득동기와 과정, 세부종류(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항목이 빠져있어 본 연구에 반영하지 못하였다.
이밖에도 광고, 홍보, 설비투자, 유통 등에 대한 내용도 조사하여 각 요인들이 어느 정도의비중으로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향후 좀 더 심층적인 현황자료를 기반으로 한 추가연구를 제안한다.
이처럼 본 연구에서는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다양하게 반영하지 못하였다. 이밖에도 광고, 홍보, 설비투자, 유통 등에 대한 내용도 조사하여 각 요인들이 어느 정도의비중으로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향후 좀 더 심층적인 현황자료를 기반으로 한 추가연구를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 차이는 어떠한가?	66%만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어 대부분의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보유여부에 따른 매출액 규모의 비교결과,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 모두 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이 지식재산권 미보유기업보다 각각의 평균매출액이 높았고 특히, 중기업과 소기업은 매출액의 차이가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 21개 업종 중 17개 업종에서 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이 지식재산권 미보유기업보다 평균매출액이 높았고, 이 중 10개 업종은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이란 무엇인가?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이란 「지식재산기본법」 제3조에 의하면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遺傳資源),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재난안전관련 기술 및 정책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IoT, AI, VR 기술과 같은 다양한 신기술이 재난안전분야에 적용되면서 재난안전산업이 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3]. 특히,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도 재난안전분야에 접목되면서 비용절감,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안전확보가 기대된다[4]. 재난안전산업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조 제1호에 따른 재난(이하 “재난”이라 한다) 등으로부터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시설·제품 등을 개발·제작·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이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2017년 9월 의원발의「재난안전산업 진흥법(안)」제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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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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