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치과 영역 교과목 분석을 통한 통합교육과정에 대한 고찰 : 한국, 일본 일부 치위생학과 사례를 중심으로 Analysis of a clinical dentistry course to study the need for integrated curriculum : in the case of dental hygiene department in Korea and Japan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linical dentistry curriculum in Korea and Japan in order to review the application of integrated curriculum in the field. We collected the clinical dentistry syllabi for 2015-16 of the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of Korea G University and Japan N Univ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linical dentistry curriculum in Korea and Japan in order to review the application of integrated curriculum in the field. We collected the clinical dentistry syllabi for 2015-16 of the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of Korea G University and Japan N University. Using the data from Korea, items that were duplicated and integrated were classified by the subjects covered in clinical dentistry. In addition, through case studies conducted in Korea and Japan, we analyzed and compared the credits, class hours, teaching methods, and evaluation methods, by subject. In Korea the total class hours in clinical dentistry, including clinical practice, was 1,095, and in Japan it was 1,104. In Korea, the syllabus covered by each department consisted of about 200 hours centering on theoretical lectures. In Japan, the integrated form of clinical dentistry was taught, and the instructions included all the contents of clinical dental study and also problem-based learning for approximately 100 hours. To strengthen the competence of dental hygienists as professionals, who are actively involved in dental practice, it is necessary to integrate the education contents of segmented clinical dentistry from the perspective of dental hygiene. It is also important to apply teaching methods that can help students improve their ability to solve probl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linical dentistry curriculum in Korea and Japan in order to review the application of integrated curriculum in the field. We collected the clinical dentistry syllabi for 2015-16 of the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of Korea G University and Japan N University. Using the data from Korea, items that were duplicated and integrated were classified by the subjects covered in clinical dentistry. In addition, through case studies conducted in Korea and Japan, we analyzed and compared the credits, class hours, teaching methods, and evaluation methods, by subject. In Korea the total class hours in clinical dentistry, including clinical practice, was 1,095, and in Japan it was 1,104. In Korea, the syllabus covered by each department consisted of about 200 hours centering on theoretical lectures. In Japan, the integrated form of clinical dentistry was taught, and the instructions included all the contents of clinical dental study and also problem-based learning for approximately 100 hours. To strengthen the competence of dental hygienists as professionals, who are actively involved in dental practice, it is necessary to integrate the education contents of segmented clinical dentistry from the perspective of dental hygiene. It is also important to apply teaching methods that can help students improve their ability to solve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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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 및 일본의 일부 치위생학과에서 운영 중인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에 대해 심층 분석함으로써 국내 실정에 맞는 임상치과 영역 통합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치과 영역의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도입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첫째,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별 교육내용의 중복 항목과 과목별 통합 항목을 분류하였다.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에서 사용된 각 교과서의 절을 목록화한 후, 전문가 검토를 통해 과목 간 모든 절의 중복 여부, 추가 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및 일본의 일부 치위생학과에서 운영 중인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에 대해 심층분석함으로써 국내 실정에 맞는 임상치과 영역 통합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치과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임상 역량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 및 우리나라와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업무가 유사한 일본의 일부 치위생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의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분석함으로써 국내 실정에 맞는 임상치과영역 통합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에서 사용된 각 교과서의 절을 목록화한 후, 전문가 검토를 통해 과목 간 모든 절의 중복 여부, 추가 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과목별 중복 항목을 1차 분류한 후, 전문가 3인의 2차 검토를 통해 최종 분류를 진행하였고, 중복 항목의 내용과 교과목 전체의 교육목표와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과목별 통합 항목의 재분류를 진행하였다. 둘째,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의 학점 및 수업시간, 운영방법, 평가방법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은 치위생과정을 제외한 임상치과진료 지원 업무를 주되게 다루는 교과목으로 구강내과학, 구강영상학, 구강악안면외과학, 소아치과학, 치과교정학, 치과보존학, 치과보철학, 치주학, 치과임상학실습(임상전단계), 현장실습 등의 과목으로 정의하여 조사하였다. 국내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을 확인하기 위하여 G대학에서 운영 중인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별로 2015년도에 운영하였던 강의계획서를 조사하였고, 이를 중심으로 하여 교육목표, 강의시간, 수업방법, 주차별 수업주제 및 학습목표를 조사하였고, 해당 교과목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 별로 각각의 세부 내용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우리나라와 치과위생사의 법적 업무가 가장 유사한 일본의 사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일본 N대학교에서 활용한 2016년도 강의계획서 자료집을 수집하여 조사하였고, 이를 중심으로 하여 관련 교과목별로 교육목표, 강의시간, 수업방법, 주차별 수업주제 및 학습목표를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과목별 중복 항목을 1차 분류한 후, 전문가 3인의 2차 검토를 통해 최종 분류를 진행하였고, 중복 항목의 내용과 교과목 전체의 교육목표와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과목별 통합 항목의 재분류를 진행하였다. 둘째,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의 학점 및 수업시간, 운영방법, 평가방법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일본의 사례에서는 치과재료학, 치과방사선학, 감염관리 등의 이론을 별도의 교과목에서 다루지 않고, 치과진료협조업무와 직결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치과진료보조 Ⅰ,Ⅱ 교과목에서 통합하여 교육하고 있었다[Table 4]. 수업방식은 이론 강의 후 상호실습으로 이루어졌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학습자성취도를 평가하였다. 임상치과학 Ⅰ~Ⅳ 교과에서는 다양한 질환이나 건강상태를 가진 사례를 중심으로 그룹토의를 진행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중심학습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이를 통해 학습한 치과질환의 원인, 진단, 치료방법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내용은 필기시험을 통해 평가하고 있었다[Table 5].
국내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을 확인하기 위하여 G대학에서 운영 중인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별로 2015년도에 운영하였던 강의계획서를 조사하였고, 이를 중심으로 하여 교육목표, 강의시간, 수업방법, 주차별 수업주제 및 학습목표를 조사하였고, 해당 교과목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 별로 각각의 세부 내용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우리나라와 치과위생사의 법적 업무가 가장 유사한 일본의 사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일본 N대학교에서 활용한 2016년도 강의계획서 자료집을 수집하여 조사하였고, 이를 중심으로 하여 관련 교과목별로 교육목표, 강의시간, 수업방법, 주차별 수업주제 및 학습목표를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치과 영역의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도입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첫째,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별 교육내용의 중복 항목과 과목별 통합 항목을 분류하였다.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에서 사용된 각 교과서의 절을 목록화한 후, 전문가 검토를 통해 과목 간 모든 절의 중복 여부, 추가 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과목별 중복 항목을 1차 분류한 후, 전문가 3인의 2차 검토를 통해 최종 분류를 진행하였고, 중복 항목의 내용과 교과목 전체의 교육목표와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과목별 통합 항목의 재분류를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한국 G대학 및 일본 N대학 치위생학과에서 2015-2016년도에 운영하였던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을 분석대상으로 정하였다.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은 치위생과정을 제외한 임상치과진료 지원 업무를 주되게 다루는 교과목으로 구강내과학, 구강영상학, 구강악안면외과학, 소아치과학, 치과교정학, 치과보존학, 치과보철학, 치주학, 치과임상학실습(임상전단계), 현장실습 등의 과목으로 정의하여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1. 임상현장실습을 포함하여 임상치과영역 교과목 운영시간은 한국 1,095시간, 일본 1,104시간으로 유사하였다.
2. 진료과별 교과목은 한국의 경우 이론 강의를 중심으로 약 200시간 구성되었고, 특히 소아치과학, 치과보존학, 치주학, 구강악안면외과학 교과목 간 중복 내용이 존재하였다.
구강내과학 교재는 전체 69절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중 의무기록의 형태와 관리, 멸균과 소독 등의 내용은 이미 해당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의료관계법률 관련 교과 및 감염관리학의 교과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류되어 해당 교과에서 삭제되었고,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재에 포함된 진찰과 진단, 전신질환 관련 이론, 악관절 질환 등은 기존 구강내과학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류되어 추가됨에 따라, 구강내과학의 교육내용은 최종 분류 결과 기존 절 대비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치과학 교재는 전체 56절로 구성되어 있었고, 소아의 치아우식증과 치료방법, 소아환자 치료 시의 진정요법과 외과적 치료, 유치열과 혼합치열기의 교합과 치열공간관리, 악습관 등의 내용은 해당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치과보존학, 구강악안면외과학, 치과교정학 등의 교과에서 동일한 원리의 치료방법에 대해 연령대별 차이 및 적용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류되어 해당 교과에서 삭제됨에 따라, 소아치과학 교육내용은 최종 분류 결과 기존 절 대비 약 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별 교과목은 한국의 경우 이론 강의를 중심으로 약 200시간 구성되어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 진료과별 교과의 기본 내용은 치과임상개론을 통해 이론 강의를 이수하였고, 이후에는 임상치과학의 통합교과목 명칭을 사용하여 약 100시간으로 구성된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으로 구성 및 운영되고 있었다. 문제중심학습 운영을 위해 평균 5명의 교수자가 투입되었고, 학습자성취도는 필기시험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은 두 개 학교 모두 병원현장실습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일본의 경우 총 18학점으로 구성되며 약 800시간 실습을 진행하고 있었다.
임상치과 영역에서는 치과질환을 중심으로 하여 상태에 따른 치료술식과 재료, 기구 및 지원인력의 역할 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과목 간 경계가 없이 내용을 통합하면 불필요한 학점 및 시간을 줄여 효율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고, 학생들도 통합적인 관점에서 전체 치과진료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검토한 일본 치위생학과 일부 사례에서는 임상치과 영역의 교육과정을 실기 중심 및 이론 중심의 교과목으로 운영하되, 실기 중심 교과목은 술기 역량이 요구되는 항목에 대한 짧은 형태의 강의와 실습 위주로 구성하였고, 이론 중심 교과목에서는 임상치과학 이론을 통합하여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문제중심학습을 적용한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출제범위에는 임상치과지원 영역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 치과보존, 소아치과, 치주 및 치과재료 영역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영역에서 제시하는 세부 영역은 각 과목에서 다루는 대다수의 교육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임상치과 영역의 교과목은 교과목 간 중복 내용이 존재하며, 일부 내용은 임상치과 영역 외의 타 영역 교과목에서 보다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것으로도 검토되었고, 일부 내용은 임상치과 영역 교과목 내에서 과목 간 경계 없이 다룰 수 있는 것으로도 검토되었다. 임상치과 영역에서는 치과질환을 중심으로 하여 상태에 따른 치료술식과 재료, 기구 및 지원인력의 역할 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과목 간 경계가 없이 내용을 통합하면 불필요한 학점 및 시간을 줄여 효율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고, 학생들도 통합적인 관점에서 전체 치과진료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구강내과학 교재는 전체 69절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중 의무기록의 형태와 관리, 멸균과 소독 등의 내용은 이미 해당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의료관계법률 관련 교과 및 감염관리학의 교과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류되어 해당 교과에서 삭제되었고,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재에 포함된 진찰과 진단, 전신질환 관련 이론, 악관절 질환 등은 기존 구강내과학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류되어 추가됨에 따라, 구강내과학의 교육내용은 최종 분류 결과 기존 절 대비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치과학 교재는 전체 56절로 구성되어 있었고, 소아의 치아우식증과 치료방법, 소아환자 치료 시의 진정요법과 외과적 치료, 유치열과 혼합치열기의 교합과 치열공간관리, 악습관 등의 내용은 해당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치과보존학, 구강악안면외과학, 치과교정학 등의 교과에서 동일한 원리의 치료방법에 대해 연령대별 차이 및 적용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류되어 해당 교과에서 삭제됨에 따라, 소아치과학 교육내용은 최종 분류 결과 기존 절 대비 약 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중복된 내용을 삭제하고, 보다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영역으로 교육내용의 재배치 및 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구성으로 개편이 요구된다. 즉, 치주학에서 다루는 외과적 치주수술은 외과적 치료와 수술로 연계 및 확장됨에 따라 치주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의 통합이 가능하며, 치아우식증의 보존적 치료는 보철 치료로 연계 및 확장됨에 따라 치과보존학과 치과보철학의 과목 연계 및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검토된다. 또한, 소아치과학에서 다루는 혼합치열기, 치아배열 및 소아교정은 치과 교정치료와 연계 및 확장됨에 따라 치과교정학과의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치주학 교재는 전체 44절로 구성되어 있었고, 치면세균막 조절과 관련 술식, 비외과적 치주치료 등의 내용은 치과위생사의 주된 임상 업무로서 치면세균막 관리를 포함하여 전문가치아세정술과 비외과적 치주치료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임상치위생학 교과에서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류되어 해당 교과에서 삭제됨에 따라, 치주학 교육내용은 최종 분류 결과 기존 절 대비 약 2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과목의 연계를 통해 유사 과목으로 통합이 이루어지면 해당 교과의 내용을 관련 질환과 치료방법, 협조자로서의 역할을 중심으로 전체 맥락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적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통합교육 내용의 개발이 요구되며, 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수방법의 개발 및 적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 등[19]은 임상치과학 교과목 운영을 위한 문제중심학습(PBL) 모듈을 개발하여 적용한 사례를 제시하며, 여러 임상치과학 교과목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들을 연계하여 나타난 ‘구강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역량 달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즉, 치주학에서 다루는 외과적 치주수술은 외과적 치료와 수술로 연계 및 확장됨에 따라 치주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의 통합이 가능하며, 치아우식증의 보존적 치료는 보철 치료로 연계 및 확장됨에 따라 치과보존학과 치과보철학의 과목 연계 및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검토된다. 또한, 소아치과학에서 다루는 혼합치열기, 치아배열 및 소아교정은 치과 교정치료와 연계 및 확장됨에 따라 치과교정학과의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임상치과학 영역 통합교과목을 운영할 경우 임상치과학 교과목을 4개 학기로 편성하여 ‘임상치과학 I’에서는 검사와 진단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구강내과학과 구강악안면방사선학을, ‘임상치과학 II’에서는 치주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바탕으로 치주치료 및 구강악안면외과적 수술과 이에 대한 진료협조와 관련한 내용을 학습하는 것으로 편성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 및 일본의 일부 치위생학과 교육과정의 사례를 분석함에 따라 치위생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상치과 영역의 교육과정을 일반화하여 설명할 수 없고, 강의계획서를 분석함에 따라 실제 운영 시 고려되는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진다. 일부 사례에 한하여 검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 분석을 통해 통합교육과정에 기반한 임상치과 영역의 교육과정개편을 고찰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한국 및 일본의 일부 치위생학과 교육과정의 사례를 분석함에 따라 치위생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상치과 영역의 교육과정을 일반화하여 설명할 수 없고, 강의계획서를 분석함에 따라 실제 운영 시 고려되는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진다. 일부 사례에 한하여 검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 분석을 통해 통합교육과정에 기반한 임상치과 영역의 교육과정개편을 고찰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임상치과 영역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 등[19]은 임상치과학 교과목 운영을 위한 문제중심학습(PBL) 모듈을 개발하여 적용한 사례를 제시하며, 여러 임상치과학 교과목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들을 연계하여 나타난 ‘구강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역량 달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치위생(학)과에 한정된 개설학점 내 다양한 교과목이 운영되는 현실에서 교과목의 통합교육과정은 새로운 교육모듈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 되며, 이를 통해 문제중심학습 등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치과진료현장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능동적인 치과지료협조자가 되기 위해서는 치과진료협조자로서 요구되는 역량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이를 표준화하기 위한 치위생계의 합의된 임상실무가인드라인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수행업무의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한 방법은?
당시에 운영되었던 교육과정은 스케일링, 교정 및 보철, 임플란트,치과경영관리 등 치과위생사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수행업무의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치위생학과 교육과정에서부터 임상 현장에 대한 적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경험을 통합할 수 있고, 역량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치위생학 교육과정은 치의학의 학문체계와 치과대학의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개발됨에 따라 교과목이 세분화되어있고[6], 특히, 치과임상학 영역 교과목명이 통합되어 운영되는 학교의 경우 45% 수준이나, 현재 통합된 형태의 교과서도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실제 수업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는 기존의 치의학에 기초하여 개발된 치과보철학, 치과보존학, 소아치과학 등의 치의학 교과목명의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7].
2000년대 전문치과위생사 교육과정의 구성은?
치과의료기술의 성장과 발전은 치과진료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치과진료협력자로서 치과위생사의 전문가적 역량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2000년대에 대한치과위생학회의 주관으로 전문치과위생사 교육과정이 운영된 바 있다[5]. 당시에 운영되었던 교육과정은 스케일링, 교정 및 보철, 임플란트,치과경영관리 등 치과위생사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수행업무의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치위생학과 교육과정에서부터 임상 현장에 대한 적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경험을 통합할 수 있고, 역량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임상치과학 영역의 교과의 구성은?
이에 치위생학과 양성 기관에서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치과임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임상치과학 영역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고, 한국치과위생사교육협의회 및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에서도 임상치과학 영역의 과목별 학습목표를 개발하여 치위생학과 교육과정 학습목표로 제시해왔다[4]. 현재 임상치과학 영역의 교과는 치과보존학, 치과보철학, 치주학, 구강악안면외과학, 치과재료학, 소아치과학, 치과교정학, 구강내과학, 치과방사선학, 치과임상학실습 또는 임상전단계실습 등의 교과목으로 구성 및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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