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의 골관절염 환자의 우울감 및 자살사고와 영양섭취에 관한 융합연구 : 국민건강영양조사 6기 자료 이용하여 Convergence on the related depression, suicidal ideation and nutrient intakes in older adults with osteoarthritis using the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KNHANES VI)원문보기
본 연구는 우리나라 50-60대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영양소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의사로부터 골관절염 진단을 받은 4,112명을 분석하였다. 골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골관절염이 없는 경우에 비해 불안 및 우울 수준, 통증 및 불편감 수준,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경험률, 1년간 자살 생각률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일일 평균 영양소 섭취 차이에서 단백질, 지방,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칼슘, 인, 티아민, 리보플라빈 및 나이아신 섭취량이 공통적으로 정상군에서 각각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따라서 골관절염 환자의 정신적 건강과 추후 환자 건강 관리 향상을 위한 융합적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50-60대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영양소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의사로부터 골관절염 진단을 받은 4,112명을 분석하였다. 골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골관절염이 없는 경우에 비해 불안 및 우울 수준, 통증 및 불편감 수준,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경험률, 1년간 자살 생각률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일일 평균 영양소 섭취 차이에서 단백질, 지방,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칼슘, 인, 티아민, 리보플라빈 및 나이아신 섭취량이 공통적으로 정상군에서 각각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따라서 골관절염 환자의 정신적 건강과 추후 환자 건강 관리 향상을 위한 융합적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suicide risk, and related nutrient intakes in 50-60 year old Korean osteoarthritis patients. In the $6^{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4,112 people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osteoarthritis by a doctor were ana...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suicide risk, and related nutrient intakes in 50-60 year old Korean osteoarthritis patients. In the $6^{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4,112 people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osteoarthritis by a doctor were analysed. Anxiety and depression level, pain and discomport level, depressive mood and suicidal ideation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osteoarthritis group compared to the non-osteoarthritis group(p<0.05). Dietary intake of energy, protein, n-3 and n-6 fatty acids, calcium, phosphate, thiamin, riboflavin, and niacin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normal group compared with all the osteoarthritis,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groups(p<0.05). The presented convergence strategy would be applied for emotional health and health care improvement of osteoarthritis patients.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suicide risk, and related nutrient intakes in 50-60 year old Korean osteoarthritis patients. In the $6^{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4,112 people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osteoarthritis by a doctor were analysed. Anxiety and depression level, pain and discomport level, depressive mood and suicidal ideation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osteoarthritis group compared to the non-osteoarthritis group(p<0.05). Dietary intake of energy, protein, n-3 and n-6 fatty acids, calcium, phosphate, thiamin, riboflavin, and niacin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normal group compared with all the osteoarthritis,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groups(p<0.05). The presented convergence strategy would be applied for emotional health and health care improvement of osteoarthritis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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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관절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점차 심해져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며, 관절을 제대로 관리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 환자의 경우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 운동부족과 통증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혈당이나 혈압 조절 기능 저하로 만성 질환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그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다양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관절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으로 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우울증을 평가해 인지행동치료나 근거기반치료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인의 우울은 영양상태와 연관성이 높아, 일정 기간 소비되는 식품의 가짓수가 다양할수록 심한 우울의 위험은 39% 감소했으며[12], 영양부족 상태의 노인은 신체적 기능 저하와 낙상위험 증가 및 우울을 동반하고 [13], 외로움이나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이 영양부족 상태를 초래하여 만성질환의 악화 등 노인 건강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14,15], 우리나라 노인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영양소 섭취 실태에 대한 관련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16,17].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 하여 우리나라 50-60대 성인을 대상으로 골관절염 유무,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고,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의 연관성과 이에 따른 영양소 섭취 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60대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전체 연구대상 자에서 골관절염이 있는 남성은 20.
본 연구는 우리나라 50-60대 성인에서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의 관련 요인, 골관절염 유무에 따른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 간 상관관계,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하였다. 골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골관절염이 없는 경우에 비해 불안 및 우울 수준, 통증 및 불편감 수준,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경험률, 1년간 자살 생각률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제안 방법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우울감 및 자살사고의 관계에 대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Model I은 보정을 하지 않은 모형; Model II는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직업, 결혼을 보정한 모형; Model III는 Model II에 음주, 흡연, BMI,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 협심증, 주관적 건강상태, 수면시간, 스트레스 인지율, 걷기 실천율, 우울/불안 수준을 보정한 모형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에는 오즈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을 제시하였다. 골관절염 여부 및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복합표본 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골관절염군은 의사로부터 골관절염 진단을 받은 경우로 정의하였고, 2주 이상 연속으로 우울한 증상이 있는 경우를 우울감군으로, 지난 1년간 자살의도가 있었던 경우를 자살사고 군으로 정의하였다. 의사진단에 의한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개인별 24시간 회상자료를 통하여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3-2015년의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60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구학적 또는 사회경제적 상태에 대해 무응답이거나 응답을 거부한 경우, 만성질환에 대한 결과가 없는 경우, 식품섭취조사 결과가 없는 경우를 제외한 총 4,11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영양소 섭취 조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4시간 회상 법을 이용한 식품섭취조사의 에너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총 23개의 영양소를 분석에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2013-2015년의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60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구학적 또는 사회경제적 상태에 대해 무응답이거나 응답을 거부한 경우, 만성질환에 대한 결과가 없는 경우, 식품섭취조사 결과가 없는 경우를 제외한 총 4,11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분석결과에는 오즈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을 제시하였다. 골관절염 여부 및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복합표본 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AS(release 9.
-test)을 이용하여 빈도(백분율)로 제시하였다.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우울감 및 자살사고의 관계에 대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Model I은 보정을 하지 않은 모형; Model II는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직업, 결혼을 보정한 모형; Model III는 Model II에 음주, 흡연, BMI,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 협심증, 주관적 건강상태, 수면시간, 스트레스 인지율, 걷기 실천율, 우울/불안 수준을 보정한 모형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에는 오즈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을 제시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골관절염 진단 여부,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일반적 특성은 복합표본 카이 제곱 검정(x2 -test)을 이용하여 빈도(백분율)로 제시하였다.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우울감 및 자살사고의 관계에 대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Model I은 보정을 하지 않은 모형; Model II는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직업, 결혼을 보정한 모형; Model III는 Model II에 음주, 흡연, BMI,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 협심증, 주관적 건강상태, 수면시간, 스트레스 인지율, 걷기 실천율, 우울/불안 수준을 보정한 모형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골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골관절염이 없는 경우에 비해 불안 및 우울 수준, 통증 및 불편감 수준,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경험률, 1년간 자살 생각률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50-60대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 사고 위험이 각각 1.9배, 2.1배 더 높았고, 이는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수준, 경제활동 유무, 결혼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에도 50-59세에서 각각 1.5배, 2.2배 높았다.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일일 평균 영양소 섭취 차이에서, 에너지섭취량, 단백질, 지방,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칼슘, 인, 티아민, 리보플라빈 및 나이아신 섭취량이 공통적으로 각각 정상군에 비해 유의 하게 낮았다.
Table 2는 연구대상자의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 사고 위험의 연관성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로, 골관절염이 있는 대상자에서 골관절염이 없는 사람에 비해 2주 이상 연속으로 우울한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약 1.9배 증가하였으며(OR 1.898, 95% CI 1.501-2.4), 50-59세에서는 약 2.1배(OR 2.108, 95% CI 1.503-2.957), 60-69세에서는 약 1.6배(OR 1.6, 95% CI 1.139-2.246) 증가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수준, 경제활동 유무, 결혼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골관절염군 에서 우울감이 발생할 가능성은 정상군과 비교해 약 1.
Table 2에서 골관절염이 있는 대상자 중 자살 생각률의 위험은 골관절염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2.1배 증가하였으며(OR 2.133, 95% CI 1.538-2.958), 50-59세에서는 약 2.5배(OR 2.501, 95% CI 1.561-4.007), 60-69 세에서는 약 1.6배(OR 1.582, 95% CI 1.002-2.499) 증가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수준, 경제활동 유무, 결혼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골관절염 군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정상군과 비교해 약 1.
4%였다. 가구소득별로는 소득이 낮을수록 우울증상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고, 교육수준별 우울증상 비율을 보면 저학력 일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경제활동 상태에 따라서는 취업 대상자의 우울증상이 높았다. 이는 최근의 사회적 불평등이 우울 증상에 대해 독립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21].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일일 평균 영양소 섭취 차이에서, 에너지섭취량, 단백질, 지방,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칼슘, 인, 티아민, 리보플라빈 및 나이아신 섭취량이 공통적으로 각각 정상군에 비해 유의 하게 낮았다. 결론적으로 50-60대 성인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라 일반적 특성과 영양소 섭취 상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골관절염 환자의 우울감 및 자살사고는 사회경제적 지표나 생활습과, 만성 질환의 유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이 확인되었고, 그 결과 전반적으로 우울감군과 자살사고군이 정상 군에 비해 영양소 섭취 상태가 취약하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일일 평균 영양소 섭취 차이에서, 에너지섭취량, 단백질, 지방,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칼슘, 인, 티아민, 리보플라빈 및 나이아신 섭취량이 공통적으로 각각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국내 연구에서 성인을 상대로 하였지만 리보플라빈, 티아민, 비타민 C 섭취량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와 유사 하며[31], 건강 관련 삶의 질 지수에 따른 영양소 적정섭취 비율을 조사한 연구에서 우울/불안에 있어 ‘문제없음’군이 ‘문제 있음’군보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C, 나이 아신, 엽산 등이 유의하게 높다고 보고한 연구결과와 비슷하였다[32].
6%로 나타났다. 골관절염군의 동반질환으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협심증이 확인되었다. 최근의 코호트 조사 결과에서 60 세 이상 골관절염 환자는 심혈관계질환, 당뇨, 신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18], 만성질환과 다중이환에 대한 추가 연구가 반드시 있어야겠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50-60대 성인에서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의 관련 요인, 골관절염 유무에 따른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 간 상관관계,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하였다. 골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골관절염이 없는 경우에 비해 불안 및 우울 수준, 통증 및 불편감 수준,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경험률, 1년간 자살 생각률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50-60대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 사고 위험이 각각 1.
68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 흡연 및 체질량 지수, 생활습관, 만성질환 유무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했을 때 골관절염군 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정상군과 비교해 약 1.9배 더 높았다(OR 1.908, 95% CI 1.05-3.469).
본 연구에서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수준, 경제활동 유무, 결혼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에도 50-59 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골관절염 환자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생활습관과 만성질환 유무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했을 때에도 유의적인 수준으로 증가함을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 골관절염이 있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연구대상자가 많았고, 최근 1주일 동안 걷기 실천율이 낮았으며, 스트레스 인지율, 불안 및 우울 수준, 통증 및 불편감 수준,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경험률, 1년간 자살 생각률이 골관절염이 없는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의 관절염 환자에서 규칙적인 운동이 우울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19,20]. 또한 2주 이상 연속으로 우울한 증상이 있었던 남성은 31.
본 연구에서 확인한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일일 평균 영양소 섭취 차이에서, 에너지섭취량, 단백질, 지방,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칼슘, 인, 티아민, 리보플라빈 및 나이아신 섭취량이 공통적으로 각각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국내 연구에서 성인을 상대로 하였지만 리보플라빈, 티아민, 비타민 C 섭취량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와 유사 하며[31], 건강 관련 삶의 질 지수에 따른 영양소 적정섭취 비율을 조사한 연구에서 우울/불안에 있어 ‘문제없음’군이 ‘문제 있음’군보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C, 나이 아신, 엽산 등이 유의하게 높다고 보고한 연구결과와 비슷하였다[32].
499) 증가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수준, 경제활동 유무, 결혼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골관절염 군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정상군과 비교해 약 1.7배 더 높았으며(OR 1.71, 95% CI 1.16-2.521), 50-59세에서는 약 2.2배(OR 2.193, 95% CI 1.305-3.68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 흡연 및 체질량 지수, 생활습관, 만성질환 유무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했을 때 골관절염군 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정상군과 비교해 약 1.
246) 증가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수준, 경제활동 유무, 결혼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골관절염군 에서 우울감이 발생할 가능성은 정상군과 비교해 약 1.4배 더 높았으며(OR 1.379, 95% CI 1.069-1.779), 50-59세에서는 약 1.5배(OR 1.525, 95% CI 1.076-2.16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에서 수면장애와 통증, 신체적 기능 제한, 우울증 증상이 악순환의 일부로 모두 골관절염 환자에서 상호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29]. 수면장애가 먼저 우울증 증상, 통증과 연관되어 있지만 신체적 기능 제한과는 연관이 없었고, 시간이 지나며 수면장애가 우울증 증상과 신체적 기능 제한과는 연관된 반면 통증과는 연관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골관절염과 이 같은 증상들 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 실제 슬관절 전치 환술을 받은 만성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만성관절염 기간이 길수록 우울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우울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8]. 이처럼 골관절염 환자의 우울과 자살위험이 높은 이유는 다른 질환에 비해 지속적인 통증 및 피로감, 일상생활 장애 등 삶의 질 저하와 연관되는 것으로 사료 된다[9-11].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60대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골관절염과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전체 연구대상 자에서 골관절염이 있는 남성은 20.7%, 여성은 79.3% 로, 골관절염 유병률은 연령에 비례해 높게 나타나 50-59세는 55.4%, 60-69세는 44.6%로 나타났다. 골관절염군의 동반질환으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협심증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골관절염 환자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성별, 연령, 수입, 교육 수준, 경제활동 유무, 결혼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에도 50-59 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골관절염 환자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생활습관과 만성질환 유무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했을 때에도 유의적인 수준으로 증가함을 나타냈다. 국내 골관절염 여성노인에서 통증은 우울의 주요 위험요인이며, 만성통증 정도와 기간에 따라 우울증상 및 심리 정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와 일치한다[28].
후속연구
고령 환자의 경우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 운동부족과 통증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혈당이나 혈압 조절 기능 저하로 만성 질환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그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다양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관절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으로 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우울증을 평가해 인지행동치료나 근거기반치료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50-60대 성인을 대상으로 골관절염 진단여부와 우울감 및 자살사고,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이용한 것으로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우울감 및 자살사고의 분류에 있어서 PHQ-9 도구나 EQ-5D를 고려하지 않고 2주 이상 연속으로 우울한 증상이 있었는지에 대한 한 문항을 사용하였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관절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으로 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우울증을 평가해 인지행동치료나 근거기반치료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50-60대 성인을 대상으로 골관절염 진단여부와 우울감 및 자살사고,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이용한 것으로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우울감 및 자살사고의 분류에 있어서 PHQ-9 도구나 EQ-5D를 고려하지 않고 2주 이상 연속으로 우울한 증상이 있었는지에 대한 한 문항을 사용하였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대상자의 전날 섭취한 24시간 회상조사 자료로 실제 섭취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제한이 있다.
결론적으로 50-60대 성인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여부에 따라 일반적 특성과 영양소 섭취 상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골관절염 환자의 우울감 및 자살사고는 사회경제적 지표나 생활습과, 만성 질환의 유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이 확인되었고, 그 결과 전반적으로 우울감군과 자살사고군이 정상 군에 비해 영양소 섭취 상태가 취약하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골관절염군의 동반질환으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협심증이 확인되었다. 최근의 코호트 조사 결과에서 60 세 이상 골관절염 환자는 심혈관계질환, 당뇨, 신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18], 만성질환과 다중이환에 대한 추가 연구가 반드시 있어야겠다.
수면장애가 먼저 우울증 증상, 통증과 연관되어 있지만 신체적 기능 제한과는 연관이 없었고, 시간이 지나며 수면장애가 우울증 증상과 신체적 기능 제한과는 연관된 반면 통증과는 연관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골관절염과 이 같은 증상들 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울증 이 퇴행성관절염의 위험요인이며, 우울증이 치료되지 않는다면 관절염 치료도 효과 적이지 않을 수 있는데, 최근 동물실험 연구에서 이는 골관절염이 뇌에도 영향을 주며, 뇌의 기능적 연결성이 강화되어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30].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골관절염이 만성이 되면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가?
유전적인 소인이나 비만, 관절의 외상, 염증으로 인한 연골 손상 후에 잘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랜 세월 약한 연골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발병한다[1]. 골관절염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신체적·사회적 활동뿐만 아니라 경제적 활동까지 제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감, 우울등 정신적 측면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2,3]. 이처럼 만성질환은 지속적이며 합병증을 유발하여 국가 보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의료 보험료 지출 절감을 위하여 포괄적이며 적극적인 만성질환 관리 및 대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골관절염이란 무엇인가
골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이라고도 불리며 관절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관절염이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관절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 주변의 활액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외형상의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골관절염은 어떻게 발병하는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관절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 주변의 활액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외형상의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유전적인 소인이나 비만, 관절의 외상, 염증으로 인한 연골 손상 후에 잘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랜 세월 약한 연골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발병한다[1]. 골관절염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신체적·사회적 활동뿐만 아니라 경제적 활동까지 제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감, 우울등 정신적 측면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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