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DFS (Design for Safety)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이를 수행하는 발주자 및 설계자의 인지도는 아직까지 매우 낮은 수준이며, 대부분의 발주자 및 설계자는 추가적인 업무수행, 전문 인력 부족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DFS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DFS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현재 발주자 및 설계자가 수행하는 각 업무별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하여 DFS 업무수행능력 향상방안을 제안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 위험성 평가 등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며, DFS 보고서를 원활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지원시스템의 개발을 제안하였다.
국내에 DFS (Design for Safety)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이를 수행하는 발주자 및 설계자의 인지도는 아직까지 매우 낮은 수준이며, 대부분의 발주자 및 설계자는 추가적인 업무수행, 전문 인력 부족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DFS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DFS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현재 발주자 및 설계자가 수행하는 각 업무별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하여 DFS 업무수행능력 향상방안을 제안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 위험성 평가 등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며, DFS 보고서를 원활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지원시스템의 개발을 제안하였다.
While the Design for Safety (DFS) system has been introduced to Korea, the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who are implementing this system still have a very low awareness of it. Most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have a negative view of this system due to a variety of reasons, including the additio...
While the Design for Safety (DFS) system has been introduced to Korea, the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who are implementing this system still have a very low awareness of it. Most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have a negative view of this system due to a variety of reasons, including the additional workload and their lack of professional manpow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measures to improve the DFS work performance by standardizing the DFS work process and analyzing the level of work performance in each business carried out by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in order to ensure the efficient execution of DFS business. In conclusion, to improve the DFS work performance of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the development of a business support system is suggested, which supports key works such as the identification of risk factors, the provision of measures to reduce such factors, and risk assessment, and provides relevant information to allow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to prepare the DFS report smoothly.
While the Design for Safety (DFS) system has been introduced to Korea, the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who are implementing this system still have a very low awareness of it. Most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have a negative view of this system due to a variety of reasons, including the additional workload and their lack of professional manpow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measures to improve the DFS work performance by standardizing the DFS work process and analyzing the level of work performance in each business carried out by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in order to ensure the efficient execution of DFS business. In conclusion, to improve the DFS work performance of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the development of a business support system is suggested, which supports key works such as the identification of risk factors, the provision of measures to reduce such factors, and risk assessment, and provides relevant information to allow ordering parties and designers to prepare the DFS report smoot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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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이들 연구는 현재 DFS 업무를 수행하는 발주자 및 설계자가 겪고 있는 업무상의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하지 못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DFS 업무 절차 및 내용을 참여자별로 표준화하여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세부업무별 업무수행능력을 파악하여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국내 각 기관별 DFS 업무절차 및 내용을 비교해 보면, 국토교통부의 DFS 업무매뉴얼이 LH공사 및 S사 등에 비해 보다 더 상세하게 업무절차 및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DFS 업무매뉴얼에 제공되고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기초로 표준화된 DFS 업무 프로세스(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DFS 업무 프로세스(안)을 표준화하고, 향후 DFS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수행능력 향상방안을 제시하고자 각 세부업무별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는 현재 발주자 및 설계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표준화된 DFS 업무 프로세스(안)을 제안하고, 각 세부 업무별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하여 DFS 제도의 정착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을 개발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DFS 업무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한 해당 시스템의 구체적인 체계, 수행 알고리즘 등을 제시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DFS 업무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발주자 및 설계자를 대상으로, 현재 이들이 수행하는 사업계획 단계에서 설계완료 단계까지의 DFS 업무 중 업무부담이 큰 항목과 업무효율성이 낮은 항목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업무수행능력 향상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연구범위를 한정하였다.
따라서 DFS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현재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에 있어 가장 수행하기 힘든 업무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DFS 업무 절차 및 내용을 표준화하고 각 세부업무별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하여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수행능력 향상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DFS 업무를 추가적으로 수행하게 되어 업무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업무부담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2)에서 활용한 산출식을 이용하여 업무부담지수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DFS의 업무 중 중요도가 높은 업무를 현재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도 업무효율지수를 통해 분석한다.
제안 방법
사업계획 단계에서는 발주자가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업무를 추가하였고, 설계시행 단계에서는 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DFS 보고서를 검토하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공사발주 및 시행 단계에서는 DFS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계획서를 시공자가 작성하며, 작성된 안전관리 계획서를 발주자 및 건설사업 관리기술자가 검토하는 내용을 추가하였고, 발주자가 DFS 결과의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추가하였다. 또한, 공사완료 단계에서는 시공자가 DFS 내용이 반영된 안전관리 문서를 제출하고, 제출된 안전관리 문서들을 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검토하는 업무를 추가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업무부담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2)에서 활용한 산출식을 이용하여 업무부담지수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DFS의 업무 중 중요도가 높은 업무를 현재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도 업무효율지수를 통해 분석한다.
공사발주 및 시행 단계에서는 DFS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계획서를 시공자가 작성하며, 작성된 안전관리 계획서를 발주자 및 건설사업 관리기술자가 검토하는 내용을 추가하였고, 발주자가 DFS 결과의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추가하였다. 또한, 공사완료 단계에서는 시공자가 DFS 내용이 반영된 안전관리 문서를 제출하고, 제출된 안전관리 문서들을 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검토하는 업무를 추가하였다.
발주자의 업무는 사업계획 단계 3가지, 설계발주 단계 1가지, 설계시행 단계 7가지, 설계완료 단계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업무가 설계시행 단계에 배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업무수행능력의 분석은 업무중요도, 업무량, 업무난이도, 업무수행수준 순서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첫째,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본 연구의 차별성을 제시하고, 둘째, 한국시설안전공단, 발주기관, 설계사무소의 DFS 담당자 면담조사를 통해 표준화된 참여자별 DFS 업무 프로세스(안)을 제안하며, 셋째, 발주기관 및 설계사무소의 DFS 담당자 설문조사를 통해 DFS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한다. 넷째, DFS 업무 중 업무부담 및 업무효율성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향후 DFS 업무수행 능력 향상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실제 DFS 업무를 수행하는 발주기관 2명, 검토기관 1명, 대형 설계사무소 2명의 담당자와 면담조사를 수행1)하였다. 면담조사를 수행한 결과,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업무내용에 추가해야 할 신규업무 9개를 도출하였고, 기존의 업무내용을 세부적으로 분리한 업무 3개, 업무내용을 서로 통합한 업무 3개를 반영하였다.
즉, DFS 업무수행의 핵심 참여자는 발주자와 설계자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DFS 업무수행능력 분석범위를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사업계획 및 설계 단계로 한정하였고, 조사는 Likert Scale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업무효율지수의 값은 업무부담지수와 최소값과 최대값의 범위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출된 업무효율지수의 값을 다시 5로 나누어 업무부담지수와 동일한 범위의 값을 도출하여 비교할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성능/효과
1)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DFS 업무내용에 추가해야 할 신규업무 9개를 도출하였고, 기존의 업무내용을 세부적으로 분리한 업무 3개, 업무내용을 서로 통합한 업무 3개를 반영하여 표준화된 DFS 업무 프로세스(안)을 제안하였다.
2) DFS 업무수행수준 분석을 통해, 발주자는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에 대한 정보 공유’ 업무가 수행수준이 낮으며, 설계자는 ‘설계도서 분석/유사 사고사례 분석’, ‘발생빈도, 심각성, 위험성 허용여부 결정’, ‘저감대책 검토·수립/저감대책 반영’, ‘위험요소 자료 수집’ 업무의 수행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3) 발주자 및 설계자에 대한 업무부담지수 및 업무효율지수 분석을 통해, 발주자와 설계자 모두 DFS의 핵심 업무인 위험요소 도출, 유사 사고사례 분석, 위험성 평가, 저감대책 수립에 대해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DFS 업무 프로세스에 의거하여 법령, 업무매뉴얼 등의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 위험성 평가 등의 DFS 핵심 업무를 지원하며,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보고서를 원활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지원시스템을 개발하여야 한다.
[Table 2]에 제시한 발주자의 업무단계별 세부업무에 대한 업무중요도 분석결과를 보면, 사업계획 단계에서는 ‘위험 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3.39)’,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에 대한 정보 공유(3.29)’에 대한 업무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설계발주 단계의 ‘설계조건 작성/DFS 목표 설정(3.32)’에 대한 업무중요도는 총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계시행 단계에서는 ‘안전관리문서 확인(3.65)’, ‘저감대책 확인 및 검토(3.58)’, ‘DFS 보고서 심의(3.58)’에 대한 업무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에 제시한 설계자의 업무중요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설계시행 단계의 다양한 업무 중 ‘발생빈도, 심각성, 위험성 허용여부 결정 및 평가(3.87)’, ‘설계도서 분석/유사 사고사례 분석(3.81)’, ‘저감대책 검토·수립/저감대책 반영(3.77)’, ‘위험요소 자료 수집(3.74)’에 대한 업무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6)’에 대한 업무난이도는 총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설계자는 DFS 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난이도가 높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는 DFS 핵심 업무인 ‘발생빈도, 심각성, 위험성 허용여부 결정’, ‘설계도서 분석/유사 사고사례 분석’, ‘위험요소 자료 수집’, ‘저감대책 검토·수립/저감대책 반영’에 대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판단된다.
그리고 발주자의 DFS 전체 업무 중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0.14)’, ‘저감대책 확인 및 검토(0.17)’,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에 대한 정보 공유(0.17)’에 대한 업무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설계자의 DFS 전체 업무 중 ‘설계도서 분석/유사 사고사례 분석(0.11)’, ‘발생빈도, 심각성, 위험성 허용여부결정(0.11)’, ‘저감대책 검토·수립/저감대책 반영(0.13)’, ‘위험요소 자료 수집(0.13)’에 대한 업무효율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첫째,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본 연구의 차별성을 제시하고, 둘째, 한국시설안전공단, 발주기관, 설계사무소의 DFS 담당자 면담조사를 통해 표준화된 참여자별 DFS 업무 프로세스(안)을 제안하며, 셋째, 발주기관 및 설계사무소의 DFS 담당자 설문조사를 통해 DFS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한다. 넷째, DFS 업무 중 업무부담 및 업무효율성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향후 DFS 업무수행 능력 향상방안을 제시한다. [Table 1]은 본 연구의 조사 및 분석개요이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필요한 사항은 이러한 DFS의 핵심 업무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DFS 업무지원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 분석된 결과들을 토대로 발주자 및 설계자가 효율적인 DFS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설계완료 단계의 ‘수정·보완/최종 성과품 제출(3.45)’에 대한 업무량은 총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계완료 단계의 ‘수정·보완/최종 성과품 제출(3.45)’에 대한 업무중요도는 총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계완료 단계의 ‘수정·보완/최종 성과품 제출(3.66)’에 대한 업무난이도는 총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무난이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사업계획 단계에서는‘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4.03)’에 대한 업무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설계발주 단계의 ‘설계조건 작성/DFS 목표 설정(3.19)’에 대한 업무난이도가 총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계시행 단계에서는 ‘저감대책 확인 및 검토(3.61)’, ‘평가기준 및 허용수준 협의(3.58)’, ‘DFS 보고서 심의(3.52)’에 대한 업무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난이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설계시행 단계의 다양한 업무 중 ‘발생빈도, 심각성, 위험성 허용여부 결정(3.81)’, ‘설계도서 분석/유사 사고사례 분석(3.74)’, ‘위험요소 자료 수집(3.65)’, ‘저감대책 검토·수립/저감대책 반영(3.65)’에 대한 업무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량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사업계획 단계에서는 발주자의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3.90)’에 대한 업무량이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설계발주 단계의 ‘설계조건 작성/DFS 목표 설정(3.35)’에 대한 업무량이 총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계시행 단계에서는 ‘DFS 보고서 심의(3.58)’, ‘평가기준 및 허용수준 협의(3.48)’, ‘저감대책 확인및 검토(3.35)’등에 대한 업무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량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설계시행 단계의 다양한 업무 중 ‘위험요소 자료 수집(3.87)’, ‘발생빈도, 심각성, 위험성 허용여부 결정 및 평가(3.77)’, ‘설계도서 분석/유사 사고사례 분석(3.81)’에 대한 업무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모든 업무단계별 세부업무 중 사업계획 단계의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2.45)’,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에 대한 정보 공유(2.84)’에 대한 업무수행수준이 보통이하 수준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설계시행 단계의 다양한 업무 중 ‘설계도서 분석/유사 사고사례 분석(2.19)’, ‘발생빈도, 심각성, 위험성 허용여부 결정(2.19)’, ‘저감대책 검토·수립/저감대책 반영(2.45)’, ‘위험요소 자료 수집(2.52)’, ‘워크숍 개최/참여자 교육(2.65)’에 대한 업무수행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설계자의 업무는 대부분 DFS의 핵심이 되는 업무들이고, 현재 설계자의 DFS 역량에 비해 높은 전문 안전지식을 요구하는 업무들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요하는 업무들이 많다. 이로 인해 설계자는 발주자에 비해 DFS의 핵심 업무들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고 업무효율성도 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현재 발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중한 DFS 업무를 수행하는 설계자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강구되지 않는다면 설계자의 DFS 업무수행능력은 계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DFS 업무의 효율성을 저감하게 될 것이다.
10)’에 대한 업무량이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발주자는 사업계획 단계와 설계시행 단계의 업무량이 대체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사업계획 단계의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에 대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어느 정도 수준의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을 발굴해야 하는지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수많은 사례를 일정한 기준이 없이 정성적으로 발굴하고 있고, 이러한 사항을 심의하고 확인하는 DFS 보고서 심의와 평가기준 및 허용수준 협의, 저감대책 확인 및 검토 등에 대한 업무량이 상당히 많기에 나타난 결과라 판단된다.
후속연구
그러나 DFS 업무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한 해당 시스템의 구체적인 체계, 수행 알고리즘 등을 제시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향후 상기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 자료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구현되어야 하며, 시공단계에서 시공자들이 안전관리업무에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현재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수행 시 겪고 있는 업무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설계자는 발주자에 비해 DFS의 핵심 업무들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고 업무효율성도 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현재 발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중한 DFS 업무를 수행하는 설계자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강구되지 않는다면 설계자의 DFS 업무수행능력은 계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DFS 업무의 효율성을 저감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설계자의 DFS 핵심 업무를 보다 용이하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의 과중한 업무량을 경감시킬 수 있는 설계자 DFS 업무지원시스템의 구축이 무엇보다도 시급히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필요한 사항은 이러한 DFS의 핵심 업무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DFS 업무지원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 분석된 결과들을 토대로 발주자 및 설계자가 효율적인 DFS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는 DFS 업무 프로세스에 의거하여 법령, 업무매뉴얼 등의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위험요소 및 저감대책 발굴, 위험성 평가 등의 DFS 핵심 업무를 지원하며,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보고서를 원활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건설업의 안전사고 현황은 어떠한가?
건설업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건설업의 안전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 원인도 다양하여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건설업의 안전사고를 저감하기 위해 국내 많은 기관 및 학계에서 노력하고 있으나, 대부분 시공자 중심으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DFS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따라서 DFS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현재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에 있어 가장 수행하기 힘든 업무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발주자 및 설계자가 DFS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DFS 업무 절차 및 내용을 표준화하고 각 세부업무별 업무수행수준을 분석하여 발주자 및 설계자의 DFS 업무수행능력 향상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수행된 DFS 관련 연구의 주요 내용은?
먼저, DFS 제도가 도입되기 전 해외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Hong (2004)의 연구를 보면, 건설 프로젝트의 초기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DFS 제도의 효율적인 도입을 위해 운영상 필요한 안전정보를 발굴·활용·공유할 수 있는 안전관리정보모형을 개발하였고, Lee(2005)는 국내 건설 안전관리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있도록 선진국의 안전관리 프로그램과 비교·분석을 통해 영국의 DFS 안전관리프로그램 도입방안을 제안하였으며, Han et al. (2007)은 설계자가 사용하기 쉬운 설계단계 안전 위험성 체크리스트를 영국 및 미국 사례분석을 기반으로 제안하였다. 또한, DFS 제도가 시행된 후 DFS 수행 방법론을 제시한 Kim et al. (2016)은 정부기관에서 제시하고 있는 DFS 업무절차에 따라 실제 복합커뮤니티 센터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한 성과사례를 분석하였으며, Kim et al. (2016)은 설계 안전성 검토 시 가장 중요시되는 재해의 발생빈도수와 심각성을 분석하였다. LH공사(2016)에서는 설계 안전성 검토 도입을 위한 업무절차 및 지침(안)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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