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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항공수익이 공항사용료에 미치는 영향: 민간지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Non-aeronautical Revenue on Airport Charges: Moderation of Private Ownership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7 no.9, 2019년, pp.39 - 46  

신태진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 ,  노태우 (순천향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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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천공항의 비항공수익 비중이 과연 지나치게 높은 것인가라는 연구 질문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공항의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 한 항공수익은 여러 규제로 인해 성장의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경쟁력 향상을 고민하는 공항운영주체들에 의해 비항공수익 증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항의 비항공수익이 공항사용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으며, 공항산업의 핵심이슈 중 하나인 민영화 요인을 연구에 반영하였다. 또한, 인천공항 단일 사례가 아닌 전 세계 178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국제공항의 비항공수익 비중이 높을수록 공항사용료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간지분율은 비항공수익 비중과 공항사용료 간의 인과관계를 양(+)의 방향으로 조절하였다. 이는 공항의 민영화 추진이 상업 활동 증대를 통한 공항사용료 감소효과를 상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절효과에 대한 가설검증은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로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started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the percentage of non-aeronautical revenues at Incheon airport was extremely high when compared with other international airports. Although aeronautical revenues for the airport based on the traditional business model have the limits to grow due to var...

주제어

표/그림 (5)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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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민간지분율 이란 공항의 총 자본금 중에서 민간에서 투자한 자금의 비중을 의미한다. 공항의 지배구조는 중앙(지방)정부 소유의 공항, 민간 소유의 공항 그리고 이 둘의 혼합 형태의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7], 본 연구는 그 중 공항의 민간지분율을 활용해 민영화 정책이 공항사용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 예컨대, 런던 히드로(Heathrow) 공항의 경우 중앙 정부 산하 공단인 영국 공항국(British Airports Authority; BAA)에 의해 운영되다가 1986년 개정된 공항법(Airports Act 1986) 및 당시 대처(Thatcher) 정부의 추진으로 민영화가 단행되었다. 당시 영국 정부는 민영화를 통한 공항 운영 효율성의 증대 및 공항 확장과 시설 개선에 필요한 정부 재원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영국에서의 민영화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항의 소유지배구조에 민간참여(민간투자)가 증대되고 있다[7].
  • 그러므로 세계 항공경영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공항사용료와 공항의 민영화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4,8]. 따라서, 본 연구는 전 세계 국제공항들을 대상으로 비항공수익과 공항사용료와의 관계를 민간지분의 조절효과와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 org/)에서 추출하였다. 또한, 공항의 여객 규모는 공항사용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통제하였다. 전 세계 공항들은 지역별, 규모별로 여객수의 절댓값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해당 공항의 총 여객 수에서 총 운항횟수를 나누어 운항횟수 당 여객 수로 측정하였다[21].
  • 본 연구는 국제공항의 비항공수익이 공항사용료에 미치는 영향과 비항공수익과 공항사용료의 관계에서 민간 지분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첫째, 국제공항의 비항공수익 비중이 높을수록 공항사용료는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8]과 달리, 국제공항 간 비교를 더욱더 쉽게 하기 위해 본 연구는 전 세계 178개 공항을 분석 대상으로 서로 다른 화폐단위와 환율 규모 문제를 고려해 비항공수익 비중을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ATRS [19] 자료를 중점적으로 활용하여 국제공항의 비항공수익 활동을 분석하였다. 비항공수익 외에 공항의 민간지분율을 조절변수로 측정하였다.
  • 예컨대, 인천공항의 경우 꾸준히 수익모델 변화를 통해 비항공수익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수익을 바탕으로 항공자유화 추세에 발맞추고 진입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용료 감면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렇게 항공사의 수요창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비항공수익을 통해 새로운 터미널 및 활주로 건설로 여객 편의를 증대하는 등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1과 같이 표현하였다. 즉 본 연구는 국제공항의 비항공수익이 공항 사용료에 미치는 직접효과를 살펴본 뒤, 이 효과에 대한 민간지분의 조절효과를 회귀 분석으로 검증하여 그 인과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이처럼 선행연구와 인천공항 사례를 통해 비항공수익과 공항사용료는 부(-)의 관계가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위의 내용에 의하면 공항의 비항공수익이 높을수록 공항사용료를 낮출 수 있는 동인이 있을 것이라는 다음의 가설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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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비항공수익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공항의 수익구조는 크게 항공수익과 비항공수익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항공수익은 착륙료, 정류료, 조명료, 탑승교 사용료, 계류장 사용료, 수하물처리시설사용료, 여객공항 이용료 등이 있으며 비항공수익은 항공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사용료를 지칭하며 상업시설사용료, 건물임대료, 토지임대료 등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사용료, 광고료, 주차장 사용료, 건물토지임대료 등으로 구성된 비항공수익 중 상업시설사용료는 면세점, 식음료, 은행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임대료이며, 많은 국제공항이 이러한 비항공수익 증대를 통해 공항 경쟁력을 향상하려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민영화된 공항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은? 예컨대, 민영화된 공항은 수익성을 지향하는 경영전략을 추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각종 비용절감의 노력, 활용 가능한 자산 개발의 극대화 등 사회간접자본으로써의 공항이 아닌 항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 주변 시설을 개발하는 하나의 비즈니스 주체로 간주한다. 이 경우 항공서비스의 본질인 안전을 위협하는등 장기적인 공항 경쟁력이 퇴보할 수도 있다. 인천공항의 경우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항공사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경쟁력은 비항공분야 수익의 확보를 통한 저렴한 항공수익정책 활용, 항공사 유치, 궁극적으로 재무성과의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조라고 볼 수 있다.
공항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분류되는가? 전통적으로 규제가 많았던 공항산업은 항공 자유화와 민영화와 같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에는 비항공수익을 이용한 운영 효율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1,2]. 공항의 수익구조는 크게 항공수익과 비항공수익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항공수익은 착륙료, 정류료, 조명료, 탑승교 사용료, 계류장 사용료, 수하물처리시설사용료, 여객공항 이용료 등이 있으며 비항공수익은 항공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사용료를 지칭하며 상업시설사용료, 건물임대료, 토지임대료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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