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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천에 있어 수량의 감소는 어류상과 어류군집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Byeon and Son, 2003; Byeon, 2018). 본 연구는 청계천에서 수량 감소가 어류상과 어류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2005) 등의 검색표를 참고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 (2006)을 따랐다. 어류 군집을 분석하기 위해 각 조사지점에 대하여 우점도 지수(McNaughton, 1967), 종다양도 지수(Margalef, 1958; Pielou, 1975), 균등도(Pielou, 1969), 종풍부도(Margalef, 1958) 등을 산출하였다. 어종별 생태적 특성 분류는 환경부 수생태 건강성 조사 및 평가(NIER, 2017)를 따랐다(SS: Sensitive species, TS: Tolerance species, IS: Intermediate species, C: Carnivore species, I: Insectivore species, O: Omnivore species, H: Herbivore species, RB: Riffle benthic species).
- 청계천 복원 후 수량의 감소로 어류상과 어류군집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2018년 4월, 8월, 10월 등 총 3회에 걸쳐 청계 천 복원구간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지점은 수량 감소가 이루어지기 전인 2011년에 조사된 지점과 동일하게 선정하였다(Fig.
대상 데이터
- 어류의 채집은 투망(망목 7×7 mm)과 족대(망목 5×5 mm) 를 사용하였다.
- 청계천 복원 후 수량의 감소로 어류상과 어류군집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2018년 4월, 8월, 10월 등 총 3회에 걸쳐 청계 천 복원구간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지점은 수량 감소가 이루어지기 전인 2011년에 조사된 지점과 동일하게 선정하였다(Fig. 1).
- 청계천에서 수량이 감소한 이후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복원된 구간에서 조사하였다. 수량이 감소되기 전인 2011년에 비해 수심이 지점에 따라 1~5 cm 정도 감소하였다.
이론/모형
- 어류 군집을 분석하기 위해 각 조사지점에 대하여 우점도 지수(McNaughton, 1967), 종다양도 지수(Margalef, 1958; Pielou, 1975), 균등도(Pielou, 1969), 종풍부도(Margalef, 1958) 등을 산출하였다. 어종별 생태적 특성 분류는 환경부 수생태 건강성 조사 및 평가(NIER, 2017)를 따랐다(SS: Sensitive species, TS: Tolerance species, IS: Intermediate species, C: Carnivore species, I: Insectivore species, O: Omnivore species, H: Herbivore species, RB: Riffle benthic species).
- 하상구조는 Cummine (1962)의 방법에 따랐고(B: Boulder(>256 mm), C: Cobble (64∼256 mm), P: Pebble (16∼64 mm), G: Gravel(2∼16 mm), S: Sand (0.06∼ 2 mm)) 채집한 어류의 동정과 분류체계는 Kim (1997), Kim et al. (2005) 등의 검색표를 참고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 (2006)을 따랐다.
성능/효과
- 출현한 어종은 총 5과 21종이었고 고유종은 몰개 Squalidus japonicus coreanus와 참갈겨니 Zacco koreanus 2종이었다. 2018년에 출현하지 않은 종은 각시붕어 Rhodeus uyekii,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가시납지리 Acheilognathus gracilis, 누치 Hemibarbus labeo, 버들매치 Abbottina rivularis,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 등 7종이었다. 수량이 감소한 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어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였으며 개체수 구성비에 있어 24.
- 2% 감소)이었다. 각 조사 지점에서 우점종은 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St. 4)와 피라미(St. 1, 2, 3)이었다. 민감종의 개체수는 34.
- 4%) 등으로 출현 개체수 구성비가 높았다. 개체수 구성비가 0.1% 이하로 희소 종에 속하는 어종은 금붕어, 납지리, 큰납지리, 참마자 Hemibarbus longirostris, 몰개, 미꾸리, 미꾸라지, 메기 Silurus asotus, 가물치 등이었다(Table 3). 개체수 구성비가 3% 이상인 종은 모두 유영성 어종이었으며 0.
- 1% 이하로 희소 종에 속하는 어종은 금붕어, 납지리, 큰납지리, 참마자 Hemibarbus longirostris, 몰개, 미꾸리, 미꾸라지, 메기 Silurus asotus, 가물치 등이었다(Table 3). 개체수 구성비가 3% 이상인 종은 모두 유영성 어종이었으며 0.1% 이하로 개체수 구성비가 낮은 어종은 방류한 어종, 하천 하류역과 정체된 수역에 주로 서식 하는 어종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하상의 돌 밑면에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나타나는 수환경의 특징이다(Choi et al.
- 1, 2, 3)이었다. 민감종의 개체수는 34.0%에서 8.5%로 감소하였고 내성종은 50.2% 에서 75.5%로 증가하였으나 중간종은 변화가 없었다. 충식성 종의 개체수는 48.
- 청계천에서 금붕어와 비단잉어가 출현한 것은 복원 후 방류된 것으로 판단된다. 생태적 특성에 있어 유영성 어류가 18종 (78.3%) 1,916개체 (96.9%)였으며, 저서성 어류는 모래무지 Pseudogobio esocinus, 미꾸리 Misgurnus anguillicaudatus, 미꾸라지 Misgurnus mizolpis, 메기 Silurus asotus, 갈문망둑 Rhinogobius giurinus, 밀어 Rhinogobius brunneus, 민물검정망둑 Tridentiger brevispinis 등 7종(30.4%) 61개체(3.1%)로 확인되었다. 유영성 어류에 비해 저서성 어류 출현이 매우 적었는데 이는 하상구조에 있어 암석이 매립되어 하상에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돌밑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수량이 감소하기 전과 비교하면 출현종 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2011년 이전에는 출현하였으나 2017년에 출현하지 않은 종은 각시붕어 Rhodeus uyekii,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가시납지리 Acheilognathus gracilis, 누치 Hemibarbus labeo, 버들매치 Abbottina rivularis,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 등 7 종이었다. 이들 어종은 한강본류역에서 청계천으로 일시적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어종이거나 현재보다 수량 많고 수심이 다소 깊은 곳을 선호하는 어종 이어서 2017년 조사에서 채집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 수량이 감소한 2018년에는 수량이 감소하기 전에 비해 민감종 개체수 비율이 34.0%에서 8.5%로 감소하였고 내성종은 50.2%에서 75.5%로 증가하였으며 중간종은 큰 차이가 없었다 (Fig. 2). 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내성종의 개체수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피라미 개체수가 증가한 원인이다.
- 2018년에 출현하지 않은 종은 각시붕어 Rhodeus uyekii,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가시납지리 Acheilognathus gracilis, 누치 Hemibarbus labeo, 버들매치 Abbottina rivularis,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 등 7종이었다. 수량이 감소한 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어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였으며 개체수 구성비에 있어 24.9%가 증가하였다. 반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어종은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12.
- 서울시 한강지류 하천에서도 내성종의 개체수가 매우 풍부하여 본 조사결과 거의 동일한 상태를 나타내었다(Byeon, 2018). 식성에 있어 충식성 개체수 비율은 48.1%에서 19.2%로 급격히 감소하였고 잡식성은 51.6%에서 80.7%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육식성과 초식성은 큰 차이가 없었다(Fig. 3). 잡식종과 내성종은 수질 오염에서 유기물 증가와 서식지 교란으로 어종의 개체수가 증가하며 하천건강성이 악화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U·S·EPA, 1993).
- 이는 여울부 하천 바닥의 하상에 암반이 매립되어 있어 어류 서식공간이 없어 다양한 고유어종이 서식하기에 부적합한 수환경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외래도입종은 잉어과에 속하는 비단잉어 Cyprinus carpio와 금붕어 Carassius auratus 2종이었다. Cyprinus carpio와 Carassius auratus 는 국내 자연하천에서 번식이 이루어지지 않아 토착어종에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적다(Lee et al.
- 7%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육식성과 초식성은 큰 차이가 없었다. 우점도지수는 0.62에서 0.76으로 증가, 종다양도 지수는 1.80에서 1.33으로 감소, 종균등도 지수는 0.57에서 0.42로 감소, 종풍부도 지수는 3.02에서 2.90으로 감소하였다.
- 76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우점종인 피라미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종다양도 지수는 1.80에서 1.33으로 감소하였고 종균등도 지수는 0.57에서 0.42로 감소하였으며 종풍부도지수는 3.02에 서 2.90으로 감소하였다(Table 4). 우리나라에서는 상류역 계류를 제외한 수역 중 자연상태가 잘 보존된 수환경에서 안정적인 어류군집을 유지하는 수역은 종다양도 지수가 2.
- 출현한 어종은 총 5과 21종 1,977개체이었고 잉어과(Cyprinidae)에 속하는 어종이 16종(69.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미꾸리과(Cobitidae) 2종, 메기과(Siluridae) 1종, 망둑어과(Gobiidae) 3종, 가물치과(Channidae) 1종이 출현하였다(Table 2). 한국고유종은 잉어과에 속하는 몰개 Squalidus japonicus coreanus와 참갈겨니 2종 (8.
- 수량이 감소되기 전인 2011년에 비해 수심이 지점에 따라 1~5 cm 정도 감소하였다. 출현한 어종은 총 5과 21종이었고 고유종은 몰개 Squalidus japonicus coreanus와 참갈겨니 Zacco koreanus 2종이었다. 2018년에 출현하지 않은 종은 각시붕어 Rhodeus uyekii,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가시납지리 Acheilognathus gracilis, 누치 Hemibarbus labeo, 버들매치 Abbottina rivularis,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 등 7종이었다.
- 5%로 증가하였으나 중간종은 변화가 없었다. 충식성 종의 개체수는 48.1%에서 19.2%로 급격히 감소하였고 잡식성은 51.6%에서 80.7%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육식성과 초식성은 큰 차이가 없었다. 우점도지수는 0.
- 피라미 Zacco platypus (68.4%), 돌고기 Pungtungia herzi (7.9%), 참갈겨니 (4.8%),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 (3.6%), 납자루 Acheilognathus lanceolatus(3.4%) 등으로 출현 개체수 구성비가 높았다. 개체수 구성비가 0.
- 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미꾸리과(Cobitidae) 2종, 메기과(Siluridae) 1종, 망둑어과(Gobiidae) 3종, 가물치과(Channidae) 1종이 출현하였다(Table 2). 한국고유종은 잉어과에 속하는 몰개 Squalidus japonicus coreanus와 참갈겨니 2종 (8.7%)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유화빈도가 매우 낮았다. 국내의 고유종은 하천 중류역과 중·상류역 여울부 돌 밑에 서식하는 저서성 종이 대부분이다 (Byeo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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