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의 비선형 관계: 창업자 지식수준의 조절효과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IP Proportion of Startup and Financing Performance: Moderating Role of Founder's Education Level원문보기
스타트업의 생존 및 성장에 있어서 자금조달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에서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를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보유수준과 자금조달 성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또한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있어서 창업자 지식수준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며,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의 관계에 대한 창업자 지식수준의 조절적 영향을 분석한다. 국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331명의 설문조사 응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 사이에는 역 U자형의 비선형 관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창업자의 학력은 자금조달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지만, 창업자 학력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의 관계를 음(-)의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지식재산 비중을 유지하는 게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창업자가 고학력자일수록 자금조달에 유리하지만, 창업자의 학력은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대한 지식재산의 효과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창업자의 지식수준에 따라 지식재산 비중을 차별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신호이론에 기반하여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지식재산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스타트업의 생존 및 성장에 있어서 자금조달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에서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를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보유수준과 자금조달 성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또한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있어서 창업자 지식수준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며,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의 관계에 대한 창업자 지식수준의 조절적 영향을 분석한다. 국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331명의 설문조사 응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 사이에는 역 U자형의 비선형 관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창업자의 학력은 자금조달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지만, 창업자 학력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의 관계를 음(-)의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지식재산 비중을 유지하는 게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창업자가 고학력자일수록 자금조달에 유리하지만, 창업자의 학력은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대한 지식재산의 효과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창업자의 지식수준에 따라 지식재산 비중을 차별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신호이론에 기반하여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지식재산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Financing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survival and growth of startups. This study investigates key factors that improve startup financing performance. To this end, we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and the financing performance. In addition, this study al...
Financing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survival and growth of startups. This study investigates key factors that improve startup financing performance. To this end, we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and the financing performance. In addition, this study also examine the impact of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on the financing of startups,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llectual property proportion and financing. Based on the survey data of 331 startups, this study found that th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and the financing performance have an inverted U-shaped nonlinear relationship. While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has a positive impact on the financing performance, it negatively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tellectual property proportion and the financing performance. Through the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maintain an adequat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in order to maximize startup financing performance. The higher education level of founder enhances the startup financing. Since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weaken the effect of intellectual proporty's effect on startup financing, however, startups need to control th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to improving financing according to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Based on signal theory, this study proposes a new strategy of intellectual property to enhance startup financing performance.
Financing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survival and growth of startups. This study investigates key factors that improve startup financing performance. To this end, we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and the financing performance. In addition, this study also examine the impact of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on the financing of startups,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llectual property proportion and financing. Based on the survey data of 331 startups, this study found that th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and the financing performance have an inverted U-shaped nonlinear relationship. While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has a positive impact on the financing performance, it negatively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tellectual property proportion and the financing performance. Through the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maintain an adequat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in order to maximize startup financing performance. The higher education level of founder enhances the startup financing. Since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weaken the effect of intellectual proporty's effect on startup financing, however, startups need to control the propor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to improving financing according to the founder's education level. Based on signal theory, this study proposes a new strategy of intellectual property to enhance startup financing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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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먼저, 이 논문은 지식재산 보유 수준과 자금조달 성과는 단편적 관계가 아니며, 비선형 관점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한다. 기존 연구에서 지식재산은 자금조달에 유리한 자원임을 제시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식재산 비중을 무조건적으로 늘리는 게 좋은 게 아님을 이 연구는 지적한다. 자원이 원천적으로 부족한 스타트업은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적의 자원할당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식재산은 다다익선 식의 양적강화에만 치중해서는 안되며, 최적 수준의 비중을 찾을 때 투자 성과 및 효율적 자원관리를 통한 경영성과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음을 이 연구는 제시한다. 또한 이 논문은 컨틴전시 접근(contingency approach)을 통해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결과는 창업자의 교육수준에 따라 지식재산 전략을 차별적으로 하는 것이 자금조달에 대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사업화를 주도하 는 창업자의 속성, 특히 지식수준의 영향도 함께 살핀다. 먼저, 창업자 지식수준이 자금조달 성과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적 영향을 이어서 분석하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는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국내 창업자들의 경영 및 자금조달 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이 자금조달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스타트업의 보유 자원과 자금조달의 관계는 단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비선형 관점으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사업화를 주도하 는 창업자의 속성, 특히 지식수준의 영향도 함께 살핀다.
이 연구는 또한 지식재산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사업화를 주도하는 창업자의 속성, 특히 학력이 자금조달 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먼저, 창업자의 학력과 자금조달의 직접적인 관계에서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를 높이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조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이 자금조달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분석했다
이 연구는 한계점 또한 지닌다. 이 연구는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 사이에 역U자형의 관계가 있다는 점을 밝히며 비선형적 관점에서의 지식재산 출원 전략 및 자금조달 계획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하지만 보다 현실적 제안이 되기 위해서는 변수간 관계에 대한 방향성 제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느 수준의 지식재산 비중이 자금조달 성과를 극대화하는지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신호이론을 기반으로 창업기업의 자원을 확충하는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업이 창출 할 수 있는 신호효과는 단지 지식재산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렇게 자금조달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보유속성과 자금조달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한 연구는 아직 충분치 않다. 이 연구에서는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국내 창업자들의 경영 및 자금조달 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이 자금조달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스타트업의 보유 자원과 자금조달의 관계는 단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비선형 관점으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반면,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경우 기술적 자원의 보유 여부에 따라 사업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금조달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전반적 창업 환경에서의 지식재산과 자금조달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세부적 구분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금조달 성과를 견인하는 지식재산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산업에 따른 차별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필요도 있다.
따라서 지식재산기반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효과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업화를 주도하는 창업자에 따라서 지식재산을 통한 자금조달 효과가 어떻게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지식재산과 자금조달의 관계에 대한 창업자 학력의 조절적 영향을 살펴보려고 한다.
자원이 원천적으로 부족한 스타트업은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적의 자원할당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식재산은 다다익선 식의 양적강화에만 치중해서는 안되며, 최적 수준의 비중을 찾을 때 투자 성과 및 효율적 자원관리를 통한 경영성과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음을 이 연구는 제시한다. 또한 이 논문은 컨틴전시 접근(contingency approach)을 통해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가설 설정
가설1: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는 역U자형 관계를 가진다.
가설2: 창업자의 학력은 자금조달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3: 창업자의 학력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 조달 성과의 관계를 음(-)의 방향으로 조절한다.
가설3은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의 비선형관계를 창업자의 학력수준이 조절하는지에 대한 예측이다. <표 2>의 모델4에서 지식재산 비중과 창업자 학력수준의 교차항에 해당되는 계수는 유의한 음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β =-2.
모델3은 모델1에 조절변수인 창업자 학력수준을 추가했으며, 모델4는 모든 독립변수 및 매개변수와, 지식재산 비중과 창업자 학력수준의 교차항을 추가한 풀모델이다. 이 연구의 가설1은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 사이에 역U자형의 비선형 관계를 갖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표 2>의 모델2를 보면 지식재산 비중의 계수가 유의한 양의 값을 가지며(β=16.
창업자가 고학력자인 경우지식 재산비중 증가가 자금조달성과에 미치는 한계효과는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는 고학력자일수록 지식재산 비중증가로 인한 자금조달 향상 정도가 음의 방향으로 조절될 것이라는 가설3을 지지한다.
제안 방법
둘째, 창업자의 연령상 기술창업이 집중적으로 관찰되는 30~50대 294명의 응답자로만 샘플을 구성해 동일한 분석을 진행했다(의 모델6).
통제변수는 매출액, 창업후기간, 창업맴버수, 자본금, 창업자성별, 창업자나이, 창업 자창업경험를 포함한다. 먼저 스타트업에 해당되는 변수로서 매출액은 창업후 첫 1년까지의 단기 매출액의 로그 값으로 측정했다. 창업후기간은 이 분석을 수행한 2018년을 기준으로 기업이 창업한 후 소요된 기간으로 측정했다.
이 연구에서는 분석 결과의 강건성(Robustness)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두가지의 다른 방식으로 추가 분석을 수행했다. 먼저 자금조달 성과에 대한 종속변수를 변화시켜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활용한 자금조달 성과는 스타트업이 받은 자금조달 금액의 총액이지만, 자금조달의 횟수를 토대로 자금 조달 성과를 측정해 강건성분석을 진행했다(<표 3>의 모델5).
본 연구는 331명 창업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OLS(Ordinary least square) 기반의 회귀분석으로 분석했다. <표 1>에서 독립변수간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VIF 평균값은 1.
이 연구에서 활용한 자금조달 성과는 스타트업이 받은 자금조달 금액의 총액이지만, 자금조달의 횟수를 토대로 자금 조달 성과를 측정해 강건성분석을 진행했다(의 모델5).
이 연구에서는 분석 결과의 강건성(Robustness)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두가지의 다른 방식으로 추가 분석을 수행했다. 먼저 자금조달 성과에 대한 종속변수를 변화시켜 분석했다.
이 연구의 독립변수인 지식재산 비중은 지식재산강도(IP intensity)의 개념으로서 스타트업이 출시하는 제품 및 서비스 종류 총 개수 중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종류의 개수의 비중으로 측정했다(정두희 외, 2019).
이 연구의 조절변수인 창업자의 학력은 응답자가 보유한 최종 학위로 측정했으며, 초등학교 졸업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석사, 대학원 박사 졸업까지 순서대로 1~6까지 부여해 분석했다. 이 외에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에 영향을 주는 다음의 변수들을 통제했다.
이 연구의 종속변수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다. 기존 연구에서는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의 총액 혹은 자금조달 횟수를 통해 측정했다 (Mann & Sager, 2007).
이 연구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를 높이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조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이 자금조달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창업자의 특성을 통제변수로 포함했다. 창업자성별은 남(1), 여(0)로 구 분해 분석했으며, 나이는 20대이하, 30대, 40대, 50대, 60대이상으로 구분해 측정했다. 창업경험은 창업자의 창업경험 유무에 따라 더미변수로 측정했다.
이 외에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에 영향을 주는 다음의 변수들을 통제했다. 통제변수는 매출액, 창업후기간, 창업맴버수, 자본금, 창업자성별, 창업자나이, 창업 자창업경험를 포함한다. 먼저 스타트업에 해당되는 변수로서 매출액은 창업후 첫 1년까지의 단기 매출액의 로그 값으로 측정했다.
대상 데이터
이 연구에서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에 영향을 주는 지식재산 비중과, 창업자 지식수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전국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했다. 설문은 2014년부터 3년간 특허청 산하의 지식재산센터에서 관할하는 각 지역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총 2,800명의 설문대상자 중 유효응답자 331 명을 본 연구를 위한 샘플로 구성했다.
이 연구에서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성과에 영향을 주는 지식재산 비중과, 창업자 지식수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전국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했다. 설문은 2014년부터 3년간 특허청 산하의 지식재산센터에서 관할하는 각 지역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설문은 2014년부터 3년간 특허청 산하의 지식재산센터에서 관할하는 각 지역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총 2,800명의 설문대상자 중 유효응답자 331 명을 본 연구를 위한 샘플로 구성했다. 응답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88%, 여성이 12%이며, 연령은 20대가 4%, 30대는 25%, 40대 40%, 50대 25%, 60대는 5%다.
성능/효과
이 연구는 또한 지식재산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사업화를 주도하는 창업자의 속성, 특히 학력이 자금조달 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먼저, 창업자의 학력과 자금조달의 직접적인 관계에서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고학력 창업가는 심오한 인식 능력을 보유,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고 응용하는 능력과 사업적 기회를 창출 하는 역량이 탁월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투자에 대한 동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한다.
Mann & Sager(2007)는 美 877개 스타트업 대상 연구를 통해 특허와 성공적인 자금조달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는 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이 미보유 기업에 비해 VC 투자규모 및 투자횟수 면에서 뚜렷한 우세를 보임을 제시했다. 창업 초기, 특허 보유 기업은 벤처캐피털로부터 평균 3,560만달러 투자를 유치 한 반면 특허 미보유 기업은 2,495만달러에 불과했다.
42회에 불과해 횟수 면에서도 특허 효과가 존재했다. 이 연구에서 바이오 등 기술 집약적 산업에 해당될수록 특허에 의한 투자유치 성과의 차이는 더욱 극명히 나타났다.
8배 높은 조달효과 창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자금조달횟수측면에서는 일반기업이 평균 0.75회 조달받은 반면, 특허기반 사업화 기업은 1.14회 조달받아 1.53배 많은 횟수로 자금을 조달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식재산은 혁신 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는 등 품질신호의 역할을 하고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자금조달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식재산의 비중이 늘어날수록 자금조달에 대한 한계효과는 감소하고, 특허 출원 및 관리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금조달 기여도는 줄어들며,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는 역U자형의 비선형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을 확인했다.
지식재산은 혁신 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는 등 품질신호의 역할을 하고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자금조달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식재산의 비중이 늘어날수록 자금조달에 대한 한계효과는 감소하고, 특허 출원 및 관리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금조달 기여도는 줄어들며,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는 역U자형의 비선형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지식재산 비중을 적정한 수준까지는 늘리는 게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제약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다.
한편, 창업자의 학력이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적 영향은 음(-)의 방향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의 지식재산의 보유는 투자자가 창업자에게 갖는 혁신적 성과창출 기대가 이미 실현되었다는 의미이며, 창업자 지식수준을 통한 자금조달 견인력은 약화되며, 높은 교육수준을 갖춘 창업자가 갖고 있는 非선호 지식에 대한 경직성 및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갈등 가능성으로 인해 자금조달을 제약한다.
횟수로 보면 특허 보유 기업은 창업 준비기간 동안 VC에게 평균 4.13회 투자받은 반면, 미보유 기업은 3.42회에 불과해 횟수 면에서도 특허 효과가 존재했다.
후속연구
이 연구는 한계점 또한 지닌다. 이 연구는 지식재산 비중과 자금조달 성과 사이에 역U자형의 관계가 있다는 점을 밝히며 비선형적 관점에서의 지식재산 출원 전략 및 자금조달 계획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둘째, 창업자의 연령상 기술창업이 집중적으로 관찰되는 30~50대 294명의 응답자로만 샘플을 구성해 동일한 분석을 진행했다(<표 3>의 모델6). 이러한 설정을 통한 분석결과가 기존 결과와 동일하게 나온다면, 이 연구의 모델은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강건성 테스트를 한 결과, 기존의 분석과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학력수준이 높은 창업자의 경우 그 자체로 이미 자금조달을 견인하고 있고, 지식재산을 통한 자금조달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지식재산 확보에 치중하기보다는, 제품 성능을 강화하거나 마케팅 및 홍보 역량을 키우는 등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는 데 자원을 할당하는 게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이렇게 창업자 지식수준에 따라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비중의 차별적 균형점을 찾을 때 자금조달 성과를 높이고 기업 내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이 연구는 보여준다.
이를 위해서는 각 회사의 자원보유 및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지식재산이 창출하는 자금조달 규모를 계량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수치를 산정할 수 있는 예측모형이 개발되어야 한다. 추후 연구에서 정교한 예측모형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면 실무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지식재산 비중에 의한 자금조달 성과의 관계는 산업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투자자들이 기업의 품질과 수익 잠재력을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 1997). 혁신의 주체가 되는 기술 창업자는 혁신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는데 반해, 외부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이 지닌 혁신의 가치와 우수성, 그리고 사업적 가능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제한적이다. 스타트업은 일반적으로 자산이 많지 않고, 사업 이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관찰할 수 있는 정보 자체가 부족하다. 이러한 제한된 정보에 의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업의 품질과 수익 잠재력을 평가하기가 어렵다(Graham et al.
지식기반은 무엇인가?
인적자본이론의 많은 연구들은 특히 창업자의 지식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식기반은 과거의 경험 및 교육을 통해 축적한 지적 토대를 의미하며, 창업자의 의사결정에 대한 성향 및 역량을 좌우하는 기초가 된다(Souitaris & Maestro, 2010). 풍부한 지식기반은 창업자 등 개인에게 인지 능력의 증가를 제공하여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잠재적 활동으로 이끈다(Becker, 1964; Mincer, 1974).
스타트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긍정적 속성은 무엇인가?
한편, 스타트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이 이렇게 자금조달 성과를 높이는 긍정적 속성을 갖고 있지만, 지식재산이 증가하는 만큼 자금조달 규모를 무한정 늘린다고 볼 수는 없다. 하나의 지식재산이 자금조달에 기여하는 정도는 지식재산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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