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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과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Unmet Dental Needs and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2, 2020년, pp.360 - 370  

김민영 (호원대학교 치위생학과) ,  김지현 (전북과학대학교 치위생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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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치과진료 미수진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고자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자료를 분석하였다. 21만 4861명의 만 25세이상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사회적지지 및 사회적 환경요인, 사회물리적 환경요인과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친척, 친구와 자주 접촉하지 않을수록, 친목, 여가 활동에 참여하지 못할수록, 사회물리적 환경(안전수준, 자연환경, 생활환경, 대중교통, 의료서비스)에 불만족할수록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에 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뿐 아니라 사회적지지 및 사회적 환경요인, 사회물리적 환경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필요 치과진료 수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정책적 요인을 포함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겠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order to understand the factors related to the unmet dental needs,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data of community health survey data. Targeting population of 214,861 aged 25 and over demographic factors, socioeconomic factors, social support, social environmental factors, social and physical ...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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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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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필요 치과진료 수진을 포함하여 인구집단의 건강 수준은 지역사회를 통해 여러 요인들에 의해 다양한 경로로 영향을 받게 된다. 본 연구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에 대한 개선을 위하여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차원에서 접근하여 더 효과적 관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는 연구라 사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는 효과적인 치과 미충족 의료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의료보험 보장성을 기반으로 한 치과의료 접근성 강화와 함께 사회적 관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회정책이 동반된 구체적 연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치과 미수진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환경 뿐 아니 라 사회환경과 물리적 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결정요인을 연구가 필요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공공 자료원의 분석을 통해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과 관련된 요인을 다양한 유형(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물리적 환경, 사회적 지지 및 사회적 환경)으로 세분화하여 파악하고 필요 치과진료 수진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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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은 무엇인가? 보건복지부에서는 치과진료 이용을 높이기 위해 노인 및 장애인, 어린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 사업 및 치아홈메우기, 광중합복합레진, 임플란트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급여로 적용하여 시행하고 있지 만,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율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2]. 치과진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미충족 치과의료, Unmet dental care)’이라고 한다.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은 다양한 요인으로 적절한 시기에 진료를 받지 못해 치과관련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국 구강질환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3][4].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과 관련된 요인은 무엇인가? 21만 4861명의 만 25세이상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사회적지지 및 사회적 환경요인, 사회물리적 환경요인과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친척, 친구와 자주 접촉하지 않을수록, 친목, 여가 활동에 참여하지 못할수록, 사회물리적 환경(안전수준, 자연환경, 생활환경, 대중교통, 의료서비스)에 불만족할수록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에 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뿐 아니라 사회적지지 및 사회적 환경요인, 사회물리적 환경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세계 보건기구는 건강도시 개념에서 물리적 환경의 개념을 무엇이라 정의하였는가?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도시 개념에서 물리적 환경의 개념을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 하고 새롭게 창출하여 국민들이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지 역사회의 자원을 증대시켜 나가는 환경’ 으로 정의하였다[12]. 여기에 포함된 물리적 환경으로는 주거환경, 의료환경, 대기환경, 소음환경, 교통환경, 식품환경, 공원 녹지, 공공공간 등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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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9)

  1.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구강정책 추진계획 , 2019. 

  2.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보건계획 2020 , 2011. 

  3. M. H. Baldani, Y. B. Mendes, and J. de Campos Lawder, "Inequalities in Dental Services Utilization among Brazilian Low-Income Children: The Role of Individual Determinants," J Public Health Dent, Vol.71, No.1, pp.46-53, 2011. 

  4. 김명희, 조영태, "서울시 노인의 구강통증 여부 및 치과서비스이용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대한 다수준분석,"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제31권, 제1호, pp.103-114, 2007. 

  5. 진혜정, 정은경, 이영은, 송근배,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치아우식증 예방과 관련 인식조사:한국갤럽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치위생학회지, 제15권, 제1호, pp.39-46, 2015. 

  6. 이혜재, 이태진, 전보영, 정영일, "일반층과 저소득층의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제15권, 제1호, pp.79-106, 2009. 

  7. 김창엽, 김명희, 이태진, 손정인, 한국의 건강불평등,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5. 

  8. R. Pencchansky and J. W. Thomas, "The Concept of Access: Definition and Realationship to Consumer Satisfaction," Med Care, Vol.19, No.2, pp.127-140, 1981. 

  9. WHO, Closing the Gap in a Generation, WHO and Commission on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 2008. 

  10. 김동현, 김건엽, 김춘배, 류소연, 박순우, 이근찬, 황승식, 이선주, 지역사회건강수준 순위평가를 위한 전략개발과 적용, 한국건강증진재단, 2013. 

  11. S. Macintyre, A. Ellaway, and S. Cummins, "Place Effects on Health: How Can We Conceptualise, Operationalise and Measure Them?," Soc Sci Med, Vol.55, No.1, pp.125-13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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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L. F. Berkman and S. L. Syme, "Social Networks, Host Resistance, and Mortality: A Nine-Year Follow-Up Study of Alameda County Residents," Am J Epidemiol, Vol.109, No.2, pp.186-204, 1979. 

  14. L. F. Berkman and I. Kawachi, Social Epidemiology, Oxford University Press,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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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정연, 조영태, 오주환, "소득수준이 주관적 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의 연령대별 차이: 2001, 2005년 서울시민보건지료조사 자료의 분석 결과," 예방의학회지, 제40권, 제5호, pp.381-387, 2007. 

  22. 손미아, "사회계급과 건강행위가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 예방의학회지, 제35권, 제1호, pp.57-64, 2002. 

  23. 김예황, 이정화, "성인의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치과진료 미수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제42권, 제1호, pp.16-23, 2018. 

  24. 조성식, 이태경, 방예원, 김철주, 임형준, 권영준, 조용범, 백도명, 주영수, "일개 섬 지역 주민의 미충족 의료와 관련요인," 농촌의학, 제35권, 제2호, pp.151-16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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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정은서, 안금선, "한국 노인의 인구. 사회경제적 특성과 미 충족 치과진료와의 관련성," 한국치위생학회지, 제18권, 제6호, pp.911-920, 2018. 

  30. P. J. Cuningham and J. Hadley, "Differences Between Symptom-Specific and General Survey Questions of Unmet Need in Measuring Insurance and Racial/Ethnic Disparities in Access to Care," Medical Care, Vol.45, No.9, pp.842-850, 2007. 

  31. P. Baidenden, D. W. Dunnen, and B. Falon, "Examining the Independent Effect of Social Suport on Unmet Mental Healthcare Needs Among Canadians: Findings from a Population-Based Study," Social Indicators Research, Vol.130, No.3, pp.1229-1246, 2017. 

  32. A. G. Roncalli, G. Tsakos, A. Sheiham, G. C. de Souza, and R. G. Watt, "Social Determinants of Dental Treatment Needs in Brazilian Adults," BMC Public Health, Vol.14, No.1, pp.1-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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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최미숙, 윤형경, "한국인의 필요 치과진료 미수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분석(2010-2012)," 보건의료산업학회지, 제8권, 제2호, pp.139-148, 2014. 

  35. 전지은, 정원균, 김남희, "우리나라 국민의 인구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치과진료 미충족 이유: 제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제36권, 제1호, pp.73-81, 2012. 

  36. J. S. House, D. Umberson, and K. R. Landis, "Structures and Processes of Social Support," Annual Review of Sociology, Vol.14, No.1, pp.293-318,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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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김영택, 최보율, 이계오, 김호, 전진호, 김수영, 이덕형, 김윤아, 임도상, 강양화, 이태영, 김정숙, 조현, 김유진, 고윤실, 서순려, 박노례, 이종구,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조사 기획과 수행," 대한의사협회지, 제55권, 제1호, pp.74-83, 2012. 

  39. 김동현, 정진영, 고윤실, 권윤형, 김영택, "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소개," 주간 건강과 질병, 제11권, 제30호, pp.979-98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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