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한방의료기관 이용자 중 근골격계질환자와 비근골격계질환자의 인식도 및 만족도 특성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Awareness and Satisfication Level of Musculoskeletal Patients and Non-Musculoskeletal Patients that Use Korean Medical Institutions원문보기
Background : The study aimed at examining the awareness and satisfaction level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f musculoskeletal patients and non-musculoskeletal patients. Method : The frequency and percentage were calculated to identify the overall characteristics, an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Background : The study aimed at examining the awareness and satisfaction level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f musculoskeletal patients and non-musculoskeletal patients. Method : The frequency and percentage were calculated to identify the overall characteristics, an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who visited the hospital to treat musculoskeletal diseases and those who visited for the treatment of non-musculoskeletal diseas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variables was analyzed using the chi-square analysis (χ2-test). Furthermore, analysis items were compared depending on detailed diseases within the musculoskeletal disorder (lumbar pain, sprains, arthritis, frozen shoulders, spondylitis, disc) Result : Respondents who used Korean medicine for the purpose of treating musculoskeletal diseases had answered that costs involved in Korean medicine was expensive, and answered that herbal decoction was the preferred Korean medicine treating method for expanding health insurance benefits. Regarding the safety awareness of Korean medicinal herbs, responses that said it was safe was high, and their willingness to use and recommend Korean medicine in future was also high. Respondents who used Korean medicine for the purpose of treating musculoskeletal diseases said they were overall satisfied along with the attitude of Korean medical doctors, treatment results, and costs of treatments. Conclusion : The study was aimed at securing basic data to indirectly identify the national demand for Korean medicine, through investigating the level and degree of differences that exist in the perception and satisfication level and further find a point where policy intervention is possible in future.
Background : The study aimed at examining the awareness and satisfaction level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f musculoskeletal patients and non-musculoskeletal patients. Method : The frequency and percentage were calculated to identify the overall characteristics, an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who visited the hospital to treat musculoskeletal diseases and those who visited for the treatment of non-musculoskeletal diseas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variables was analyzed using the chi-square analysis (χ2-test). Furthermore, analysis items were compared depending on detailed diseases within the musculoskeletal disorder (lumbar pain, sprains, arthritis, frozen shoulders, spondylitis, disc) Result : Respondents who used Korean medicine for the purpose of treating musculoskeletal diseases had answered that costs involved in Korean medicine was expensive, and answered that herbal decoction was the preferred Korean medicine treating method for expanding health insurance benefits. Regarding the safety awareness of Korean medicinal herbs, responses that said it was safe was high, and their willingness to use and recommend Korean medicine in future was also high. Respondents who used Korean medicine for the purpose of treating musculoskeletal diseases said they were overall satisfied along with the attitude of Korean medical doctors, treatment results, and costs of treatments. Conclusion : The study was aimed at securing basic data to indirectly identify the national demand for Korean medicine, through investigating the level and degree of differences that exist in the perception and satisfication level and further find a point where policy intervention is possible in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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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전국민 대상의 한방의료기관 이용자의 근골격계 질환자와 비근골격계질환자의 한방의료이용에 대한 인식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 두 집단 간 인식도와 만족도 차이여부 및 정도를 파악하여 한방 의료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정책적 개입지점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2017년 5,000명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근골격계질환자와 비 근골격계 질환자의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도와 만족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결과는, 국민의 근골격계질환 여부에 따른 한방 의료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파악한 것으로, 국가 한의약 정책수립 및 우선순위 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한방 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2017 years National Survey for Usage and Consumption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는 한의약 접근성을 높이고,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기반 확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한의약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제도보완 및 정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자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총 4회 조사 실시 되었다. 2017년 보고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N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of Korean Medicine(NIKOM)) 과갤럽(Gallup)이 수행하였으며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대상으로 일반국민 5,000명,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래환자 1, 010명, 입원환자 904명 등 총 6, 914명의 한방의료 이용 경험, 인식 등이 조사·분석되어 한방 의료서비스 이용 실태를 파악하여 한의약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근골격계질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인식도와 만족도 차이를 조사하였다. 이는 두 집단간 인식도와 만족도 차이 여부 및 정도를 파악하여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정책적 개입지점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는 두 집단간 인식도와 만족도 차이 여부 및 정도를 파악하여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정책적 개입지점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한민국 통계청이 관리하는 한의약 분야 국가승인 통계 데이터를 사용하여, 근골격계질환자(요통, 기타 염좌, 관절염, 오십견·견비통, 디스크 관련 질환) 와 비근골격계질환자의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특성을 분석하였다.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근골격계 치료 경험과 비 근골격계 치료 경험에 따른 인식도와 만족도 차이를 비교하고 함의를 도출하기 위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만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와 비근골격계 질환 치료만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로 제한하여 비교하였다. 결과적으로, 근골격계 치료만 경험이 있는 대상이 3, 442명(95.
본 연구에서는 한방의료기관 이용자 중 근골격계 질환자의 인식도와 만족도 특성을 비근골격계 질환자의 특성과 비교 파악함으로써 한방의료정책과 근골격계질환 관리의 현황과 인식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근골격계질환 여부에 따른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특성을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제안 방법
1% 이었다. ‘(1)질환치료 ①디스크(추간판탈출, 협착증) ②관절염 ③오십견, 견비통 ④요통(허리통증)’로 응답한 사람을 근골격계질환자(n=3, 263, 94.9%), ‘(1)질환치료 ⑥안면신경마비 ⑦고혈압 ⑧중풍 ⑨당뇨병 ⑩소화불량 등 소화기질환 ⑪감기, 비염 ⑫치매 ⑬암으로 인한 통증 ⑭난임 ⑮아토피 등 피부질환 ⑯ 요실금, 발기부전 등 비뇨생식기질환 ⑰기타’로 응답한 사람을 비 근골격계 질환자(n=179, 5.1%)로 구분하여 근골격계질환 보유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해당 문항은 복수응답을 허용했기 때문에, 근골격계질환과 비 근골격계질환을 동시에 응답한 사람은 제외하였다.
분석항목으로는 인구사회학적 특징(대상자의 성별, 연령, 혼인상태, 학력, 직업, 가구소득, 주관적 건강 상태, 의료보장형태), 한방의료이용 빈도, 한방 의료 이용 만족도(전반적인 만족도, 한의사 진료태도, 치료 결과, 진료비, 한방의료 선택이유),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비용, 건강보험급여 확대 우선 한방치료법, 한약재 안전, 향후 한방의료이용 의향, 향후 한방의료이용 추천 의향) 등을 분석하였다.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근골격계질환의 세부질환(요통, 기타 염좌, 관절염, 오십견, 견비통, 디스크)에 따라 분석항목을 비교하였다. 자료처리통계분석은 SAS 9.
이는 두 집단간 인식도와 만족도 차이 여부 및 정도를 파악하여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정책적 개입지점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한민국 통계청이 관리하는 한의약 분야 국가승인 통계 데이터를 사용하여, 근골격계질환자(요통, 기타 염좌, 관절염, 오십견·견비통, 디스크 관련 질환) 와 비근골격계질환자의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특성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연구 자료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 승인번호: 제117087호)이며, 수행 업체였던 한국한의약진흥원에 데이터의 사용신청에 따른 승인(제2020-03호) 을 받고 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받아 진행되었다. 한방 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2017 years National Survey for Usage and Consumption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는 한의약 접근성을 높이고,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기반 확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한의약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제도보완 및 정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자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총 4회 조사 실시 되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하는 자료는 2017년 한방 의료이용실태조사 중 일반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이다. 조사문항은 ‘귀하가 지금까지 한방의료를 이용한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1)질환치료 (①디스크 (추간판탈출, 협착증) ②관절염 ③오십견, 견비통 ④요통(허리통증) ⑤기타 염좌(삠) ⑥안면신경마비 ⑦고혈압 ⑧중풍 ⑨당뇨병 ⑩소화불량 등 소화기질환 ⑪감기, 비염 ⑫치매 ⑬암으로 인한 통증 ⑭난임 ⑮아토피 등 피부질환 ⑯ 요실금, 발기부전 등 비뇨생식기질환 ⑰기타) (2)건강증진 (①체질개선 ②기타) (3) 미용 (①다이어트 ②피부미용 ③체형교정 ④기타) (4)기타 (①교통사고 치료 ②기타)’였다.
데이터처리
전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근골격계 질환 치료 목적으로 내원한 응답자와 비근골격계 질환 치료 목적으로 내원한 응답자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한방의료이용 빈도, 만족도, 인식 변수를 사용하여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카이제곱 분석(χ²-tes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근골격계질환의 세부질환(요통, 기타 염좌, 관절염, 오십견, 견비통, 디스크)에 따라 분석항목을 비교하였다.
또한 근골격계질환의 세부질환(요통, 기타 염좌, 관절염, 오십견, 견비통, 디스크)에 따라 분석항목을 비교하였다. 자료처리통계분석은 SAS 9.4 (SAS Institute Inc, Cary, NE USA, 2011)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5% 로 설정하였다.
성능/효과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1)질환치료 (①디스크 (추간판탈출, 협착증) ②관절염 ③오십견, 견비통 ④요통(허리통증) ⑤기타 염좌(삠) ⑥안면신경마비 ⑦고혈압 ⑧중풍 ⑨당뇨병 ⑩소화불량 등 소화기질환 ⑪감기, 비염 ⑫치매 ⑬암으로 인한 통증 ⑭난임 ⑮아토피 등 피부질환 ⑯ 요실금, 발기부전 등 비뇨생식기질환 ⑰기타) (2)건강증진 (①체질개선 ②기타) (3) 미용 (①다이어트 ②피부미용 ③체형교정 ④기타) (4)기타 (①교통사고 치료 ②기타)’였다. 해당 조사문항에서 한방의료를 이용한 목적이 질환치료 목적으로 내원한 응답자는 94.
0001). 혼인상태는 근골격계 질환자와 비근골격계질환자 모두 미혼보다 기혼이 많았으며 (p<0.0001) 학력이 높을수록(p<0.0001), 직업에서는 학생, 전업주부, 무직에서 많이 나타났다(p= 0.0004).
84%(n=48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보면, 요통은 남자 보다 여자가 많았고, 기타염좌는 남자가, 관절염은 여자가, 오십견 견비통은 여자가 그리고 디스크는 남자가 더 많았다. 연령을 보면, 요통, 기타염좌, 관절염, 오십견 견비통, 디스크 모두 연령이 많을 수록 비율이 높았으며, 혼인상태에서는 미혼보다 기혼이 많았다.
성별을 보면, 요통은 남자 보다 여자가 많았고, 기타염좌는 남자가, 관절염은 여자가, 오십견 견비통은 여자가 그리고 디스크는 남자가 더 많았다. 연령을 보면, 요통, 기타염좌, 관절염, 오십견 견비통, 디스크 모두 연령이 많을 수록 비율이 높았으며, 혼인상태에서는 미혼보다 기혼이 많았다. 직업은 모든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서 기타(학생, 전업주부, 무직)가 다른 직업군 보다 많았으며 가구소득은 요통, 기타 염좌, 오십견 견비통, 디스크에서는 300~ 45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관절염은 소득이 150만 원 미만에서 가장 많았다.
직업은 모든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서 기타(학생, 전업주부, 무직)가 다른 직업군 보다 많았으며 가구소득은 요통, 기타 염좌, 오십견 견비통, 디스크에서는 300~ 45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관절염은 소득이 150만 원 미만에서 가장 많았다. 모든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서 건강 상태가 좋음이 나쁨보다 많았고, 의료보장형태 건강보험(직장보험) 가입자가 건강보험(지역보험)이나 의료급여 가입자보다 많았다.
79%(n=39)가 한약제제라고 하였다. 한약재 안전인식을 보면, 근골격계 질환자의 44.22% (n=1, 443)가 한약재는 안전하다고 인식하였으며, 17.38% (n=567)가 불안하다고 하였으며, 비근골격계 질환자의 39.11%(n=70)가 안전하다고 인식하였으며, 27.93% (n=50)가 불안하다고 하였다(P=0.0026).
한방 의료이용 빈도를 보면 모든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서 일년에 1회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디스크가 57.17%(n=275) 로 다른 세부 근골격계 질환보다 한방의료 비용은 비싸다는 인식이 가장 높았다. 다른 한방치료법보다 탕 약이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우선적이어야 한다고 나타났다.
다른 한방치료법보다 탕 약이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우선적이어야 한다고 나타났다. 한약재 안전인식은 불안하다 보다 안전하다가 모든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서 높았고, 요통이 다른 세부 질환보다 94.99%(n=1, 898)로 향후 한방의료 이용 의향이 가장 높았다. 오십견 견비통에서 81.
근골격계질환자를 5개 세부질환에 따른 한방의료 이용에 대한 인식도 특성은 Table 6과 같다. 모든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불만족보다 만족하다가 높게 나타났는데 다른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 비해 디스크가 81.50%(n=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십견 견비통이 한의사 진료 태도 만족도 90.
50%(n=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십견 견비통이 한의사 진료 태도 만족도 90.45%(n=710) 와 치료결과 만족도 77.86%(n=612)로 다른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다른 세부 근골격계질환보다 요통이 60.
61%(n=1211)로 진료비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든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서 한방 의료 선택 주된 이유로 치료 효과가 좋아서가 다른 이유보다 가장 높게 나타났다.
먼저 근골격계 질환 이용자와 비근골격계 질환 이용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 이용자들은 50대와 60대의 고연령층이 많았고, 비 근골격계 질환에서는 상대적으로 20대와 30대, 40대가 높았다. 전세계적으로 전통의학은 노인들의 복합 만성질환에 대한 보완 및 대체요법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선행연구9, 11, 12)에서의 결과와 같이 현재 한의 의료 이용은 노년층의 근골격계 질환에 편중되어 있고 이들의 만성질환(중풍, 고혈압, 당뇨, 치매, 암으로 인한 통증, 소화불량 등)에 대한 개입의 정도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n=275) 로 다른 세부 근골격계 질환보다 한방의료 비용은 비싸다는 인식이 가장 높았다. 다른 한방치료법보다 탕 약이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우선적이어야 한다고 나타났다. 한약재 안전인식은 불안하다 보다 안전하다가 모든 세부 근골격계 질환에서 높았고, 요통이 다른 세부 질환보다 94.
근골격계질환자의 53.5%(n=1, 745), 비 근골격계 질환자의 61.5%(n=110)가 한방의료가 비싸다고 응답하였으며, 탕약(근골격계질환자 55.2%, 비근골격계질환자 55.3%)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요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뇌혈관질환 후유증 3개 질환 대상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16).
5%(n=1, 745), 비 근골격계 질환자의 61.5%(n=110)가 한방의료가 비싸다고 응답하였으며, 탕약(근골격계질환자 55.2%, 비근골격계질환자 55.3%)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요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뇌혈관질환 후유증 3개 질환 대상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16).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현재 한방치료의 이용이 근골격계 질환에 치우친 경향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근골격계 치료 경험과 비 근골격계 치료 경험에 따른 인식도와 만족도 차이를 비교하고 함의를 도출하기 위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만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와 비근골격계 질환 치료만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로 제한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근골격계 치료 경험과 비 근골격계 치료 경험에 따른 인식도와 만족도 차이를 비교하고 함의를 도출하기 위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만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와 비근골격계 질환 치료만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로 제한하여 비교하였다. 결과적으로, 근골격계 치료만 경험이 있는 대상이 3, 442명(95.1%), 근골격계 외 치료경험만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79명 (4.9%)으로, 근골격계 치료경험만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비근골격계 질환 치료만을 목적으로 이용한 사람이 4.
1. 근골격계 질환 이용자와 비근골격계 질환 이용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근골격계질환 이용자들은 50대와 60대의 고연령층이 많았고, 비근골격계 질환에서는 상대적으로 20대와 30대, 40대가 높았다.
2. 한방의료기관 이용자들의 직업분류 상 근골격계질환 이용자들은 육체노동(서비스·판매, 농림· 어업·기능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고, 비 근골격계 질환 이용자들은 비육체노동 종사자들(관리자 및 전문가, 사무종사자)이 유의하게 많았다.
3. 근골격계질환자의 절반 이상(53.5%, n=1, 745) 이한방의료가 비싸다고 응답하였으며, 94.4%(n= 3, 080)가 향후 한방의료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하였다. 탕약(근골격계질환자 55.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한방의료 이용자 중 근골격계 질환자가 비근골격계 질환자에 비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치료 만족도가 높았으며, 한방의료가 비싸다고 응답하는 거에 비해 향후 한방의료이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현저히 높아 근골격계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에 해당한다. 근골격계질환 중 국민적 요구도가 높은 질환을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대상 질환에 포함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
이 연구결과는, 국민의 근골격계질환 여부에 따른 한방 의료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파악한 것으로, 국가 한의약 정책수립 및 우선순위 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전통의학은 노인들의 복합 만성질환에 대한 보완 및 대체요법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선행연구9, 11, 12)에서의 결과와 같이 현재 한의 의료 이용은 노년층의 근골격계 질환에 편중되어 있고 이들의 만성질환(중풍, 고혈압, 당뇨, 치매, 암으로 인한 통증, 소화불량 등)에 대한 개입의 정도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청·장년층에서 비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높은 의료이용 패턴을 보이는 것은 한방에 강점이 있고 양방에서 잘 치료되지 않는 질환에 대한 미충족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과 근거창출 및 보장성 강화 방안 등의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용자들은 비육체노동 종사자들(관리자 및 전문가,사무종사자)이 유의하게 많았다. 이는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발생 현황과 특성을 연구한 선행연구1)와 같은 결과로, 한의의료이용이 침에 대한 보편적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이 빈발하는 육체노동 종사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지만, 비육체노동직 종사자들의 경우에도 알려지지 않은 비근골격계 질환의 한방 의료이용 수요가 존재하고, 이에 대한 추가 자료분석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주요 이용현황과 목적, 대상 질환 파악이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따라서, 근골격계질환 중 국민적 요구도가 높은 질환을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대상질환에 포함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향후 비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세부내용을 분석하여, 어떠한 질환을 치료하는 탕약을 건강보험 적용 우선순위로 선정이 필요한지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한계점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한방 의료를 이용한 목적에 대한 질의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질의 자체가 기억의 편차가 심하게 발생할 수 있고 현재 개인의 특성이라고 하기가 어려운 점과 이용 목적은 항상 변화 할 수 있어 만족도와 인식도를 측정한 현재에도 동일한 특성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질환 치료에 제시되었던 16개 질환명에 대한 응답만으로 연구 대상자를 근골격계와 비근골격계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었는데 이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한방의료를 평생 한번 이용한 대상자가 현재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사람으로 구분될 수도 있어 추후 연구에서는 더 개선되어 명확하게 진행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여진다.
질환 치료에 제시되었던 16개 질환명에 대한 응답만으로 연구 대상자를 근골격계와 비근골격계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었는데 이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한방의료를 평생 한번 이용한 대상자가 현재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사람으로 구분될 수도 있어 추후 연구에서는 더 개선되어 명확하게 진행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여진다.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방의료기관 이용자 중 근골격계 질환자와 비근골격계질환자의 일반적인 인식을 파악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는 한국 정부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약 치료의 국가적 지원을 결정할 때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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