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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겨울철 교실 밖과 교실 내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자각적 내한성과 착의행동의 차이를 조사하였으며, 실제 조사가 이루어진 교실 내 환경을 직접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추위, 온도, 습도에 대한 인식, 성별의 차이, 이에 따른 착의실태의 분석이 가능하였고, 이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으며 청소년들에게 안전 및 건강하고 위생적인 의복 착용 지도를 가능하게 할 기초 자료로서 사용될 것이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교실 내 · 외 환경에서 느끼는 자각적 내한성과 의복 착용 실태를 조사하고 자각적 내한성이 청소년의 착의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기초로 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의생활 지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교실 내 · 외 환경에서 느끼는 자각적 내한성과 의복 착용 실태를 조사하고 자각적 내한성이 청소년의 착의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 청소년의 교실 내 · 외 환경에서 느끼는 자각적 내한성과 의복 착용 실태를 조사하고 자각적 내한성이 청소년의 착의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2018년 12월 6일에서 12월 28일까지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자료개방포털’을 참고하여 평균 기온, 평균 최저기온, 평균 최고기온, 평균 상대습도를 조사하였다(KMA, n.d).
- 다수의 문항은 1점-‘전혀 그렇지 않다’, 2점-‘그렇지 않다’, 3점-‘보통이다’, 4점-‘그렇다’, 5점-‘매우 그렇다’의 5점 리커트 척도로 제시하였으며, 그 외 선호 온도나 추위를 잘 느끼는 신체 부위에 관한 항목은 단답형과 복수응답형을 사용하였다.
- , 2018; Oh & Lee, 1999; Park & Lee, 2018), 청소년들이 응답하기 쉽도록 문장과 단어들을 수정하고 의복 착용 아이템의 다양성을 보완하였다. 단답형과 선다형 또는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한 설문지안을 15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진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나 단어, 설문항목의 배치 등을 수정하여 최종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수정된 설문지는 총 35문항으로 응답자들의 일반적 특성 및 겨울 질환 발병 유무 8문항, 청소년들의 교실 내 · 외의 기후 인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온열감과 쾌적감의 주관적 평가와 교실 내 온도 변화방향 및 추위를 느끼는 신체 부위 9문항, 개인이 자각하는 내한성과 질환 유무 6문항, 난방기구 사용과 선호하는 겨울철 온도 인지 수준 7문항, 교실 내 · 외의 기후 변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착의행동 및 기후 적응 노력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청소년들의 착의행동에 관한 문항은 겨울철 교복 및 생활복을 포함한 착용할 만한 것으로 기대되는 착의품목을 속옷류, 상의류, 하의류, 겉옷류, 액세서리류로 분류하여 각각의 선택항목을 제시하고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인지 및 기후 적응에 관한 문항은 서술형과 복수응답형으로 구성하였다. 본 설문지에서는 교실 내 · 외 환경에 대한 자각적 내한성과 착의행동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온열감과 쾌적감의 주관적 평가, 선호 온도, 착의행동에 관한 문항은 교실 내 · 외를 구분하여 각각 조사하였다.
- 조사대상 학교 중 한 곳을 대표적으로 선정하여 동의를 구한 후, 실제 교실 내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였다. 무선온습도 데이터로거 TR-72WF를 사용하였으며 교실 뒤편의 공간에서 높이 120cm의 위치에 측정센서를 설치하여 온도와 습도의 측정을 실시하였다. 측정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 본 설문지에서는 교실 내 · 외 환경에 대한 자각적 내한성과 착의행동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온열감과 쾌적감의 주관적 평가, 선호 온도, 착의행동에 관한 문항은 교실 내 · 외를 구분하여 각각 조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자각적 내한내열성과 중 · 고등학생의 교복 착용 실태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였으며(Cho & Shim, 2018; Hyun et al., 2018; Oh & Lee, 1999; Park & Lee, 2018), 청소년들이 응답하기 쉽도록 문장과 단어들을 수정하고 의복 착용 아이템의 다양성을 보완하였다.
- 수정된 설문지는 총 35문항으로 응답자들의 일반적 특성 및 겨울 질환 발병 유무 8문항, 청소년들의 교실 내 · 외의 기후 인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온열감과 쾌적감의 주관적 평가와 교실 내 온도 변화방향 및 추위를 느끼는 신체 부위 9문항, 개인이 자각하는 내한성과 질환 유무 6문항, 난방기구 사용과 선호하는 겨울철 온도 인지 수준 7문항, 교실 내 · 외의 기후 변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착의행동 및 기후 적응 노력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d). 조사대상 학교 중 한 곳을 대표적으로 선정하여 동의를 구한 후, 실제 교실 내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였다. 무선온습도 데이터로거 TR-72WF를 사용하였으며 교실 뒤편의 공간에서 높이 120cm의 위치에 측정센서를 설치하여 온도와 습도의 측정을 실시하였다.
- 다수의 문항은 1점-‘전혀 그렇지 않다’, 2점-‘그렇지 않다’, 3점-‘보통이다’, 4점-‘그렇다’, 5점-‘매우 그렇다’의 5점 리커트 척도로 제시하였으며, 그 외 선호 온도나 추위를 잘 느끼는 신체 부위에 관한 항목은 단답형과 복수응답형을 사용하였다. 청소년들의 착의행동에 관한 문항은 겨울철 교복 및 생활복을 포함한 착용할 만한 것으로 기대되는 착의품목을 속옷류, 상의류, 하의류, 겉옷류, 액세서리류로 분류하여 각각의 선택항목을 제시하고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인지 및 기후 적응에 관한 문항은 서술형과 복수응답형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겨울철 교실 안에서 기후 적응을 위해 의복 착용 시 중요하다고 여기는 아이템의 직접 기입에서 학생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긴 양말’, ‘수면양말’, ‘무릎 담요’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여학생은 ‘치마 안 혹은 치마를 벗고 바지를 입는다’, ‘기모 스타킹을 착용한다’고 응답하는 특성도 있었다. 겨울철 추위에 적응하기 위한 나만의 추위 극복방법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핫팩(78건)과 담요(77건)를 다수 응답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조사결과의 분석을 위하여 IBM SPSS Statistics17을 이용하였다. 각 문항의 수집결과는 기술통계, 빈도분석, 다중응답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교차분석(χ2검정)을 실시하였고, t-test를 통해 유의차를 검정하였다.
- 성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교차분석(χ2검정)을 실시하였고, t-test를 통해 유의차를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교실 온열환경에 대한 평가문항에서는 상반된 내용인 ‘따뜻해서 공부가 잘 된다’와 ‘추워서 여분의 옷을 입는다’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따뜻해서 잠이 온다’, ‘적당하다’, ‘춥지만 참는다’, ‘중간에 난방이 꺼지지 않으면 좋겠다’, ‘난방을 틀고 창문을 열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보였다.
- 8매로 나타나 실내에서는 착의량이 저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 교실 내 온도와 야외의 온열감에대해 다르게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교실 내에서 방한용 겉옷인 짧거나 긴 점퍼 또는 패딩, 특히 롱패딩을 교복 재킷 대신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드 티셔츠의 경우, 교실에서의 착용률이 더 증가하였고, 실제 설문조사 당일에는 난방기기가 틀어진 교실에서 롱패딩을 입은 채로 조사항목에 응답하는 학생들이 보여졌다.
- 추가적으로 더 두꺼운 옷의 착용, 후드 착용, 방한 도구 사용 등이 나타나 겨울철 추위의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복 혹은 의복 외의 아이템을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후 변화에 대한인지 능력에서는 성별의 차이를 확인하였으나, 착의행동에서는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본 조사에서 얻어진 자각적 내한성과 착의행동에 관한 결과는 안전하고 건강한 의생활 지도의 자료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기초로 한 청소년들의 기후 변화와 온열환경에서의 적절한 의복 착용에 대한 교육방법의 제안이 필요할 것이다.
- 난방을 사용하고 있는 실내에 한하여 건조감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실시하였는데 현재 교실 안 기후의 건조감에 대해 여학생(N=169)들은 ‘약간 건조하다’(N=56, 33.1%), ‘건조하다’(N=50, 29.6%), ‘적당하다’(N=39, 23.1%)의 순으로 응답하였고, 남학생(N=153)들은 ‘적당하다’(N=64, 41.8%), ‘약간 건조하다’(N=48, 31.4%), ‘건조하다’(N=24, 15.9%)를 응답하여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교실 내 건조감에 민감하게 자각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χ2=21.052, p=.002).
- 이는 교실 안 환경에 맞는 보온력을 갖추기 위해 착의행동을 변화하는 등의 의복과 기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청소년들이 교실 밖이나 안에서 교복 재킷의 착용 빈도보다 롱패딩의 착용 빈도가 높은 것이었다. 이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동조성의 표현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 착의행동의 변화 결과, 20℃에 도달하는 교실 내에서 여학생의 절반 이상(63.3%)이 보온력이 높은 길거나 짧은 점퍼 또는 패딩을 착용한 채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과 여학생이 교실에서 착용하는 의복 착의량이 8.0±3.1매인 것에 비해 남학생은 6.5±2.1매로 유의하게 적은 것은 주관적 온열감 차이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 조사의 시기가 2017년 이후였으므로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유행과 동조성의 영향으로 인해 롱패딩을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음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들의 75% 이상이 하루 4시간이상 난방에 노출되며, 개별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패딩을 입고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복이나 냉난방은 체온조절을 위한 도구이며 온도에 대한 주관적 감각이나 내한내열성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기간 난방에 노출되면서 동시에 보온력이 높은 의복을 착용하게 되면 온열감각을 둔화시키게 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의생활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 1).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하여 17℃ 이상의 온도를 겨울철 실내온도로 선호하는 것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27). 그러나 겨울철 선호 실내온도(N=311)와 추운 날씨(N=309)라 생각하는 실외온도에 대한 단답형 결과의 평균은 각각 20.
- 자각적 내한성 측면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다른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내한성 선행연구(Baek et al.
- 청소년의 교실 내 · 외 환경에서 느끼는 자각적 내한성과 의복 착용 실태를 조사하고 자각적 내한성이 청소년의 착의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결과, 교실 내 온열감 및 선호 온도, 자각적 내한성은 여학생과 남학생의 성별 차이가 확인되었다. 여학생의 경우, 자각적 내한성이 낮아 추위에 약하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의복 착용을 수용하고 있었으며, 과도한 착의로 교실 내에서 온열감을 높게 느끼고 있었다.
- 청소년들의 교실 밖과 교실 내에서의 착의량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등교 시와 교실 내에서 착용하는 의복 아이템을 조사한 결과, 교실 밖과 안의 기후변화에 따른 착의행동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Table 5). 청소년들의 내복 착용 빈도는 적었으며,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바지 안에 입는 내복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 청소년들이 등교 시 착용한 착의량은 7.9±3.1매이며 교실 안에서는 착의량이 7.2±2.8매로 나타나 실내에서는 착의량이 저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 청소년들이 경험한 최근 겨울철 기후 변화 관련 외출 시 착용하는 의복의 가장 큰 변의 변화는 방한을 위한 롱패딩의 구입이었다. 추가적으로 더 두꺼운 옷의 착용, 후드 착용, 방한 도구 사용 등이 나타나 겨울철 추위의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복 혹은 의복 외의 아이템을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후 변화에 대한인지 능력에서는 성별의 차이를 확인하였으나, 착의행동에서는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 진행이 이뤄지지 못한 것과 조사대상 학교의 실내환경을 모두 측정하지 못한 것을 들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지역의 기후와 측정장소의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고 청소년들의 자각적 내한성 및 착의행동을 지역별로 비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의생활 지도를 위한 기초 자료로의 활용이 필요할 것이다.
- 기후 변화에 대한인지 능력에서는 성별의 차이를 확인하였으나, 착의행동에서는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본 조사에서 얻어진 자각적 내한성과 착의행동에 관한 결과는 안전하고 건강한 의생활 지도의 자료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기초로 한 청소년들의 기후 변화와 온열환경에서의 적절한 의복 착용에 대한 교육방법의 제안이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는 겨울철 교실 밖과 교실 내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자각적 내한성과 착의행동의 차이를 조사하였으며, 실제 조사가 이루어진 교실 내 환경을 직접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추위, 온도, 습도에 대한 인식, 성별의 차이, 이에 따른 착의실태의 분석이 가능하였고, 이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으며 청소년들에게 안전 및 건강하고 위생적인 의복 착용 지도를 가능하게 할 기초 자료로서 사용될 것이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 진행이 이뤄지지 못한 것과 조사대상 학교의 실내환경을 모두 측정하지 못한 것을 들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지역의 기후와 측정장소의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고 청소년들의 자각적 내한성 및 착의행동을 지역별로 비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의생활 지도를 위한 기초 자료로의 활용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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