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requency and contents of each 'Yangseng(養生)' category appeared in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based on the Yangseng-related terms used in the records. Method : We selected 11 terms with the same meaning as 'Yangseng(養生)' and...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requency and contents of each 'Yangseng(養生)' category appeared in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based on the Yangseng-related terms used in the records. Method : We selected 11 terms with the same meaning as 'Yangseng(養生)' and searched each of them on the website of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online search service. Among the total of 679 records, 343 were classified into five categories: 'Mind Yangseng(精神養生)', 'Food Yangseng(飮食養生)', 'Doin-angyo(導引按蹻)', 'Lifestyle Yangseng(生活養生)', and 'Herb Yangseng(藥草養生)'. The contents and characteristics of each Yangseng category appeared in the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were studied. Results : The term 'Jo-seop(調攝)' was most frequently used in the same meaning as Yangseng(養生), followed by 'Jo-ri(調理)', 'Jo-ho(調護)', 'Jo-yang(調養)', and 'Seop-yang(攝養)'. The frequency of records categorized into specific Yangseng methods(養生法) was in the order of 'Lifestyle Yangseng', 'Mind Yangseng', 'Food Yangseng', 'Herb Yangseng' and 'Doin-angyo(導引按蹻)'. The contents of 'Mind Yangseng' included 'control of emotions and thoughts', 'control of self-interest', 'emphasis on the cultivation of mind', and 'avoidance of stress'. The contents of 'Food Yangseng' were related to the amount of food intake and types of food. The contents of 'Lifestyle Yangseng' were related to 'work-rest balance(勞逸)', 'seasons(季節)', 'residence(居處)', 'bath(沐浴)', 'sexual life', 'sleep', and 'clothing'. The frequency of 'work-rest balance(勞逸)' was among the highest. Conclusion : Emphasis on mental health and work-rest balance appeared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can have significant implications on people of today.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requency and contents of each 'Yangseng(養生)' category appeared in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based on the Yangseng-related terms used in the records. Method : We selected 11 terms with the same meaning as 'Yangseng(養生)' and searched each of them on the website of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online search service. Among the total of 679 records, 343 were classified into five categories: 'Mind Yangseng(精神養生)', 'Food Yangseng(飮食養生)', 'Doin-angyo(導引按蹻)', 'Lifestyle Yangseng(生活養生)', and 'Herb Yangseng(藥草養生)'. The contents and characteristics of each Yangseng category appeared in the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were studied. Results : The term 'Jo-seop(調攝)' was most frequently used in the same meaning as Yangseng(養生), followed by 'Jo-ri(調理)', 'Jo-ho(調護)', 'Jo-yang(調養)', and 'Seop-yang(攝養)'. The frequency of records categorized into specific Yangseng methods(養生法) was in the order of 'Lifestyle Yangseng', 'Mind Yangseng', 'Food Yangseng', 'Herb Yangseng' and 'Doin-angyo(導引按蹻)'. The contents of 'Mind Yangseng' included 'control of emotions and thoughts', 'control of self-interest', 'emphasis on the cultivation of mind', and 'avoidance of stress'. The contents of 'Food Yangseng' were related to the amount of food intake and types of food. The contents of 'Lifestyle Yangseng' were related to 'work-rest balance(勞逸)', 'seasons(季節)', 'residence(居處)', 'bath(沐浴)', 'sexual life', 'sleep', and 'clothing'. The frequency of 'work-rest balance(勞逸)' was among the highest. Conclusion : Emphasis on mental health and work-rest balance appeared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can have significant implications on people of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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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양생 관련 용어의 쓰임을 바탕으로 양생의 범주별 빈도와 그 내용을 분석하여 선조들의 실제적 삶에서 양생이 어떠한 모습으로 구현되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양생에 관한 연구는 당대 양생에 대한 지식과 그 실천을 보다 실제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기술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양생 관련 용어의 쓰임을 바탕으로 당시에 실제로 중시되거나 실천되었던 양생법의 내용을 분석하고, 그 특징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또한, 하나의 기록에 두 가지 이상의 양생법이 나타난 경우에는 별개의 것으로 간주하여 각각의 양생 범주에 포함시켰다. 결과적으로 총 343건의 양생법을 범주에 따라 분류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청컨대 조리(調理)하소서’, ‘보중(保重)하시기를 바랍니다’, ‘몸을 평안히 조섭(調攝)하시오’와 같은 안부 인사나 ‘섭양(攝養)에 절도가 있어’, ‘사람의 병은 거의 반드시 섭생(攝生)을 잘못한 소치’ 등 단순한 신체 보호의 의미로 쓰인 360건은 양생의 구체적인 방법을 특정할 수 없어 제외하였다. 또한, 하나의 기록에 두 가지 이상의 양생법이 나타난 경우에는 별개의 것으로 간주하여 각각의 양생 범주에 포함시켰다. 결과적으로 총 343건의 양생법을 범주에 따라 분류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선별된 양생관련 기록 앞뒤 내용 속에 포함된 양생의 방법을 찾아 ‘마음양생’, ‘음식양생’, ‘도인안교(導引按蹻)’, ‘생활양생’, ‘약초양생’ 등 5가지 양생 범주19)로의 분류를 시도하였다.
대상 데이터
‘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에서 선별한 양생 관련 용어들을 한자로 검색하여 총 754건의 국역된 기록을 찾았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양생(養生)의 의미로 쓰인 용어를 선별하였다. 건강이나 의료와 관련된 기록 중에 양생과 유사한 뜻으로 사용된 용어들을 추리는 과정을 통해 양생(養生) 외에 보섭(保攝), 보중(保重), 섭리(攝理), 섭생(攝生), 섭양(攝養), 조리(調理), 조보(調保), 조섭(調攝), 조양(調養), 조호(調護)등 총 11가지의 용어를 찾을 수 있었다.
kr)’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에서 선별한 양생 관련 용어들을 한자로 검색하여 총 754건의 국역된 기록을 찾았다. 이중 건강과 관련이 없는 정치적 의미의 화평이나 기후(氣候)를 조절하는 당시의 직임 등의 의미로 쓰인 75건은 제외하고, 양생의 의미에 부합하는 679건을 선별하였다.
성능/효과
1. 『조선왕조실록』에서 양생과 같은 의미로 쓰인 용어 11가지의 빈도는, ‘조섭(調攝)’이 가장 많았고, ‘조리(調理)’, ‘조호(調護)’, ‘조양(調養)’, ‘섭양(攝養)’, ‘양생(養生)’의 순이었다.
2. 구체적 양생 범주로 분류된 기록의 빈도는 ‘생활양생’, ‘마음양생’, ‘음식양생’, ‘약초양생’의 순이었고, ‘도인안교’는 단 1건만 나타났다.
3. 마음양생의 내용으로는 감정과 생각의 절제, 사욕(私慾)의 절제, 수양의 강조, 회피 등이 있었고, 다른 양생법보다 마음의 수양을 중시한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4. 음식양생의 내용으로는 음식 섭취량과 음식의 종류와 관련된 것이 있었다.
5. 생활양생의 내용으로는 노일(勞逸), 계절, 거처, 목욕, 성생활, 수면, 의복과 관련된 것들이 있었고, 그 중 적절한 노동과 휴식을 강조하는 노일양생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679건 중 ‘조섭(調攝)’ 이 291건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조리(調理)’, ‘조호(調護)’, ‘조양(調養)’, ‘섭양(攝養)’, ‘양생(養生)’의 순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양생(養生)의 의미로 쓰인 용어를 선별하였다. 건강이나 의료와 관련된 기록 중에 양생과 유사한 뜻으로 사용된 용어들을 추리는 과정을 통해 양생(養生) 외에 보섭(保攝), 보중(保重), 섭리(攝理), 섭생(攝生), 섭양(攝養), 조리(調理), 조보(調保), 조섭(調攝), 조양(調養), 조호(調護)등 총 11가지의 용어를 찾을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조선왕조실록』 기록 중에서는 과식을 우려하는 내용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 없었으며, 오히려 건강 회복과 유지를 위해 식욕과 입맛을 강조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이는 음식을 비위(脾胃)의 소화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후천지정(後天之精)’이라 하여, 태어날 때 타고나는 ‘선천지정(先天之精)’을 보충하고 생명활동을 유지하게 하는 영양물질로 바라보는 한의학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생활양생, 즉, ‘노일(勞逸)’, ‘계절’, ‘거처’, ‘목욕’, ‘성생활’, ‘수면’, ‘의복’ 등과 관련된 양생법이 219건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후속연구
다만,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에 한정된 연구이므로 그 내용이 당대의 왕실이나 고위계층에 한정된 내용일 수 있고, 11가지 용어가 쓰인 기록 외에도 양생의 의미로 쓰인 내용들이 누락되었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추가적인 『조선왕조실록』 기록 연구, 또는 당대의 문집이나 일기 등의 분석을 통한 양생법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문헌에 정리된 양생론의 한계는 무엇인가?
고문헌에 정리된 양생론은 그 학문적 또는 의학적 가치가 매우 크지만, 당대 선조들의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양생이 구현되었는지 살피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쓰인 일기나 문집 등의 사실적 기록에 나타난 양생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된 연구는 없다.
양생은 오늘날 어떤 개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가?
3) 따라서 한의학에서 말하는 양생의 본질적인 목적은 질병 자체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있으며, 심신이 모두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오늘날의 ‘웰빙(well-being)’과 같은 개념이라고도 할 수 있다.4)
한의학에서 말하는 양생의 본질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의 독자적 건강법인 양생은 생명력을 기른다는 의미로써, 개인이 가진 수명을 다하며 장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전체라고 이해할 수 있다.3) 따라서 한의학에서 말하는 양생의 본질적인 목적은 질병 자체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있으며, 심신이 모두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오늘날의 ‘웰빙(well-being)’과 같은 개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참고문헌 (110)
김창희, et al. 새로운 한의학 양생 범주에 관한 연구. 대한예방한의학회지, 2015;19(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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