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자음강화탕(보험제제)으로 호전된 갱년기 장애 3례에 대한 증례 보고 : Kupperman's Index, Menopause Rating Scale을 중심으로

남궁진; 황보경; 홍누리; 오다윤; 정재중

doi:10.15204/jkobgy.2020.33.1.150

자음강화탕(보험제제)으로 호전된 갱년기 장애 3례에 대한 증례 보고 : Kupperman's Index, Menopause Rating Scale을 중심으로
A Case Report of Three Patients with Menopausal Disorder Managed with Jaeumganghwa-tang (Herbal Extract in National Health Insurance): Focusing on Kupperman's Index, Menopause Rating Scale 원문보기

大韓韓方婦人科學會誌 = The Journal of Korean obstetrics & gynecology, v.33 no.1, 2020년, pp.150 - 159

남궁진 (부천자생한방병원 한방부인과) , 황보경 (부천자생한방병원 한방부인과) , 홍누리 (울산자생한방병원 한방부인과) , 오다윤 (울산자생한방병원 침구과) , 정재중 (부천자생한방병원 한방부인과)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is case report describes the management of three patients with menopausal disorder treated with Jaeumganghwa-tang, an herbal extract in national health insurance. Methods: Three patients suffering from Menopause disorder were hospitalized and treated with herbal extract Jaeumganghwa-tang for 4 weeks. This study was measured by Kupperman's Index, Menopause Rating Scale and EuroQol-Five Dimensions. Results: The symptoms of menopausal disorder have improved after treating with Jaeumganghwa-tang. Also the Kupperman's Index and Menopause Rating Scale have decreased, while the EuroQol-Five Dimensions has increased. Conclusions: As seen in these three cases, Jaeumganghwa-tang in herbal extract form has effects on the management of menopause disorder.

주제어

표/그림 (4)

표 Table 1. The Composition of Jaeumganghwa-tang Mix Extract Powder
그림 Fig. 1. The change of KI score.
그림 Fig. 2. The change of MRS score.
그림 Fig. 3. The change of EQ-5D scor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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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논문에서는 MRS 설문으로 중증 이상으로 평가된 갱년기 장애 환자의 치료에 보험한약제제로 유의한 효과를 본 3례를 소개하였다. 치료받은 3명의 환자는 40대 1명, 50대 2명으로 이 중 1명은 수술로 인한 조기폐경, 2명은 노화로 인한 자연 폐경의 양상을 보였다.
이에 저자는 갱년기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비용 부담으로 급여 처방을 희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자음 강화탕 보험제제를 사용하여 증상 호전 양상을 보인 3례를 관찰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2019년 02월 0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본원 한방부인과 입원환자 중 갱년기 증후군의 증상을 호소하며 陰虛로 변증 된 환자 3명에 대해 자음강화탕 보험제제를 매 식후 30분마다 2포씩 4주 동안 투여하였다. 그 결과 갱년기 평가도구인 KI, MRS와 삶의 질 지표인 EQ-5D를 통해 호전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진에 따른 환자 辨證論治후 陰虛에 해당하는 환자에게 경방 자음강화탕(경방신약) 매식후 30분마다 2포씩 하루 총 6포를 4주 동안 투여하였다(Table 1). 2주 복용 후 환자와 투약 지속 여부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한 뒤 투약을 지속하였다. 약 복용 기간 중 이상반응(Adverse event) 발생 시 의료진에게 고지하도록 하였으며 이상반응의 유무는 Spilker 등의 3단계 분류법¹⁴⁾에 따라 매일 아침 7시에 기록하였다.
EQ-5D 설문지는 치료 전, 2주 후, 4주 후 총 3회 시행하였다.
KI 설문지는 치료 전, 4주 후 총 2회 시행하였다.
MRS 설문지는 치료 전, 4주 후 총 2회 시행하였다.
上熱感과 식은땀, 입술과 안구, 피부의 건조감 등을 보아 腎陰虛로 변증하였다. 자음강화탕 보험제제를 매 식후 30분마 다 2포씩 28일 동안 복용하였다.
上熱感과 안면홍조 양상, 식은땀, 입마름, 손발바닥의 열감을 보아 腎陰虛로 변증하였다. 자음강화탕 보험제제를 매 식후 30분마다 2포씩 28일 동안 복용하였다.
上熱感과 야간 시 식은땀, 손발바닥의 열감, 입마름과 안구건조감 등을 보아 腎陰虛로 변증하였다. 多夢, 기억력 감 퇴, 수면 불량 등 心腎不交형으로도 변증할 수 있으나 心腎不交의 주요 원인이 腎陰虛와 心火獨亢이므로¹⁵⁾ 腎陰虛위주의 치료를 시행해도 호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문진에 따른 환자 辨證論治후 陰虛에 해당하는 환자에게 경방 자음강화탕(경방신약) 매식후 30분마다 2포씩 하루 총 6포를 4주 동안 투여하였다(Table 1). 2주 복용 후 환자와 투약 지속 여부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한 뒤 투약을 지속하였다.
엑스산제의 특성상 탕약보다는 낮은 추출률을 가지기 때문에, 환자의 집중적인 증상 개선을 위해 매 복용 시마다 1포 가 아닌 2포를 복용하였다. 엑스산제의 부형물로 인해 치료에 대한 낮은 순응도가 우려되었으나, 실제 순응도는 매우 우수했다.
上熱感과 안면홍조 양상, 식은땀, 입마름, 손발바닥의 열감을 보아 腎陰虛로 변증하였다. 자음강화탕 보험제제를 매 식후 30분마다 2포씩 28일 동안 복용하였다.
上熱感과 안면홍조 양상, 식은땀, 입마름, 손발바닥의 열감을 보아 腎陰虛로 변증하였다. 자음강화탕 보험제제를 매 식후 30분마다 2포씩 28일 동안 복용하였다.
약 복용 기간 중 이상반응(Adverse event) 발생 시 의료진에게 고지하도록 하였으며 이상반응의 유무는 Spilker 등의 3단계 분류법¹⁴⁾에 따라 매일 아침 7시에 기록하였다. 환자가 고지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매일 07시, 14시 2번의 환자 상태를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5년 중순경 폐경 후 2016년 초부터 갱년기 증후군 증상으로 불편감 느끼기 시작했으나 별무 검사, 별무 처치 받았다. 2018년 말부터 피로감, 手足心熱, 수면 부족 양상 심화되 어 2019년 01월경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외과에서 파킨슨병으로 진단받고 보령부스파정 5 mg TIDPC, 피케이멜즈 정 BIDPC 처방받았으나 복용하지 않고 본원 내원함.
상기 증상으로 타 병원 진료받은 적은 없으며 건강보조식품으로 석류즙을 두 달간 복용하였으나 별무 호전 양상 보였다. 2019 년 05월경 자궁경부 이형성증 1단계 진단 후 본원 내원하였다.
2019년 02월 0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본원에 입원한 갱년기 증후군 환자 중 陰虛로 변증 되어 자음강화탕 보험제제를 처방받은 환자 3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상기 증상 발현 시 안면홍조도 함께 발생하며 하루에도 십여 차례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하다. 별무 검사 별무 처치 후 본원 내원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MRS 설문으로 중증 이상으로 평가된 갱년기 장애 환자의 치료에 보험한약제제로 유의한 효과를 본 3례를 소개하였다. 치료받은 3명의 환자는 40대 1명, 50대 2명으로 이 중 1명은 수술로 인한 조기폐경, 2명은 노화로 인한 자연 폐경의 양상을 보였다.
본 설문지는 처음 11개의 문항으로 도입된 이후, 각 증상에 가중치를 가하거나 항목을 추가하는 등의 변화가 있어왔다. 현재 표준화된 한국어판이 없는 실정으로 저자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부인과학교실에서 사용한 한글 번역 본을 환자 설문에 이용하였다. 총 17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대 점수는 51점이다¹⁰⁾.

이론/모형

갱년기 평가도구로는 KI, MRS 두 가지를 사용하였으며 삶의 질 평가를 위해 서는 EQ-5D를 사용하였다. 갱년기 평가 도구로 이용한 두 설문지 모두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설문지로 두 가지를 동시에 평가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고 연구의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사료되었다.
완전한 건강상태를 의미하는 1점에서 삶의 질에 제한이 있는 경우 점수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점수가 산정된다. 문항별 건강 관련 삶의질 가중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추정한 가중치 모형을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0점은 죽음을 의미하는 건강 상태이나 각 문항별 가중치가 달라 경우에 따라 죽음보다 못한 건강 상태를 의미하는 음의 값이 나타나기도 한다¹³⁾.
2주 복용 후 환자와 투약 지속 여부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한 뒤 투약을 지속하였다. 약 복용 기간 중 이상반응(Adverse event) 발생 시 의료진에게 고지하도록 하였으며 이상반응의 유무는 Spilker 등의 3단계 분류법¹⁴⁾에 따라 매일 아침 7시에 기록하였다. 환자가 고지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매일 07시, 14시 2번의 환자 상태를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증상 호전 양상뿐만 아니라 KI, MRS 평가도구 점수상 세 환자 모두 50% 이상의 호전 양상을 보였으며 삶의 질에서 도 호전 양상을 보였다. MRS score 상 증례 1의 경우 중증에서 중등증으로, 증례 2, 증례 3의 경우 중증에서 경증으로 갱년기 증후군의 단계에서도 호전 양상을 보였다.
갱년기 평가도구로는 KI, MRS 두 가지를 사용하였으며 삶의 질 평가를 위해 서는 EQ-5D를 사용하였다. 갱년기 평가 도구로 이용한 두 설문지 모두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설문지로 두 가지를 동시에 평가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고 연구의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사료되었다.
2019년 02월 0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본원 한방부인과 입원환자 중 갱년기 증후군의 증상을 호소하며 陰虛로 변증 된 환자 3명에 대해 자음강화탕 보험제제를 매 식후 30분마다 2포씩 4주 동안 투여하였다. 그 결과 갱년기 평가도구인 KI, MRS와 삶의 질 지표인 EQ-5D를 통해 호전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료 후 上熱感, 汗出증상, 건조감이 감소하였다. 또한 4주간의 투약 기간 동안 이상반응이나 약물에 대한 내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정서적 변화나 근골격계 통증은 호전 양상을 보였다. 또한 4주간의 투약 기간 및 퇴원 후 한 달 뒤의 통원 치료 시 F/U까지 이상반응이나 약물에 대한 내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정서적 변화나 근골격계 통증은 호전 양상을 보였다. 또한 4주간의 투약 기간 및 퇴원 후 한 달 뒤의 통원 치료 시 F/U까지 이상반응이나 약물에 대한 내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 또한 안면홍조 증상을 호소하는 갱년기 환자에 있어 갱년기 증후군 평가도 구인 MRS, Menopause-specific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MENQOL), Heart Rate Variability(HRV) 수치는 陰虛설문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¹⁸⁾ 이 확인되어 갱년기 증후군과 陰虛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7년 초 폐경 후 2017년 10월경부터 갑작스럽게 불타오르는 것과 같이 상열감이 나타났다. 상기 증상으로 타 병원 진료받은 적은 없으며 건강보조식품으로 석류즙을 두 달간 복용하였으나 별무 호전 양상 보였다. 2019 년 05월경 자궁경부 이형성증 1단계 진단 후 본원 내원하였다.
치료 후 上熱感, 汗出증상은 감소하였고 특히 手足心熱증상이 크게 감소하였다. 수면장애 패턴도 호전 양상을 보였다. 또한 4주간의 투약 기간 및 퇴원 후 한 달 뒤의 통원치료 시 F/U까지 이상반응이나 약물에 대한 내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치료 후 上熱感, 汗出, 안면홍조 증상은 경감되었으나 아직 편안하게 일상생 활을 하기에는 무리인 상태이다. 정서적 변화나 근골격계 통증은 호전 양상을 보였다. 또한 4주간의 투약 기간 및 퇴원 후 한 달 뒤의 통원 치료 시 F/U까지 이상반응이나 약물에 대한 내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증례 1의 환자는 치료 전과 4주 후 KI는 31에서 14로, MRS는 26에서 13으로 감소하였다. EQ-5D는 치료 전 0.
808로 증가하였다. 증례 2의 환자는 치료 전과 4주 후 KI는 27에서 8로, MRS는 23에서 8로 감소하였다. EQ-5D는 치료 전 0.
795로 증가하였다. 증례 3의 환 자는 치료 전과 4주 후 KI는 26에서 12로, MRS는 20에서 6으로 감소하였다. EQ-5D 는 치료 전 0.
증상 호전 양상뿐만 아니라 KI, MRS 평가도구 점수상 세 환자 모두 50% 이상의 호전 양상을 보였으며 삶의 질에서 도 호전 양상을 보였다. MRS score 상 증례 1의 경우 중증에서 중등증으로, 증례 2, 증례 3의 경우 중증에서 경증으로 갱년기 증후군의 단계에서도 호전 양상을 보였다.
치료 후 上熱感, 汗出증상, 건조감이 감소하였다. 또한 4주간의 투약 기간 동안 이상반응이나 약물에 대한 내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치료 후 上熱感, 汗出증상은 감소하였고 특히 手足心熱증상이 크게 감소하였다. 수면장애 패턴도 호전 양상을 보였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증례보고이므로 근거 수준이 높지 않으며 대상자 수가 적다는 한 계를 가진다. 증상 개선과 평가 지표에서의 호전 효과는 있었으나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았으며 FSH, LH와 같은 여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하지 못한 것 또한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증례보고이므로 근거 수준이 높지 않으며 대상자 수가 적다는 한 계를 가진다. 증상 개선과 평가 지표에서의 호전 효과는 있었으나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았으며 FSH, LH와 같은 여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하지 못한 것 또한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건강보험 한약제제를 청구하는 건수는 한방병원이 259천 건, 한의원이 22,422천 건으 로²⁴⁾ 대부분 한의원에서 처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방병원에서도 보험한약제제의 사용을 늘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더 나아가 무작위 대조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향후 갱년기 증상에 보험제제를 이용한 더 많은 증례보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건강보험 한약제제를 청구하는 건수는 한방병원이 259천 건, 한의원이 22,422천 건으 로²⁴⁾ 대부분 한의원에서 처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갱년기 증후군은 방치한다면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등의 만성적인 질환으로 남을 수 있는 질환이며³⁾ 개인차가 있는 질환이므로 관리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 다. 호르몬 치료에 대한 부담감, 비급여 한방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를 대상으로 경제적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부작용도 적은 보험제제를 치료의 시작에 이용하는 것도 유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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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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