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년의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인지적 유연성과 주관적 경제수준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Mid-life Adults: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Cognitive Flexibility and Subjective Economic Statu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7, 2020년, pp.491 - 502  

양옥지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  이수림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는 중년의 노화불안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인지적 유연성과 주관적 경제수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0세~64세의 성인 317(남159명, 여158명)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설문지를 실시하였으며, 설문기간은 2017년 9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였다. SPSS 21.0 및 SPSS Macro를 사용하여 상관분석, 회귀분석, 유의성 검정을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상관 분석 결과 노화불안, 인지적 유연성, 주관적 경제수준, 심리적 안녕감 간의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중년의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이 유의한 부분매개효과(β = .530, p < .001)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지적 유연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주관적 경제수준의 조절효과(β = .080, 𝜟R2 =.006, p <.05)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SPSS Macro를 통한 검증 결과,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과 주관적 경제수준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aimed to verify moderated mediation effect between cognitive-flexibility and subjective economic status in the process that aging anxiety have an effect on psychological well-being. For this, online survey was conducted to 317(M:159, F:158) adults who ranged from 40 to 64 years old. S...

주제어

표/그림 (8)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더욱이 노화불안이 어떤 경로를 거쳐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탐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년의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노화불안으로 인한 삶의 질의 영향을 인지적 유연성의 개입으로 예방하고 치료 개입 방안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중년을 대상으로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 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이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인지적 유연성과 심리적 안녕 감의 관계에서 주관적 경제수준이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확인하여, 최종적으로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과 주관적 경제수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 선행연구에서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있지만, 어떤 경로를 통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였고, 인지적 변인을 통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인지적 변인인 인지적 유연성이 부분매개임을 밝힘으로써, 인지적 유연성의 증진을 통해 중년의 심리적 안녕감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 본 연구는 중년을 대상으로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 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이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인지적 유연성과 심리적 안녕 감의 관계에서 주관적 경제수준이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확인하여, 최종적으로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과 주관적 경제수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 따라서 인지적 유연성이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주관적 경제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로써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중년의 노화 불안이 인지적 유연성을 통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매개효과와 주관적 경제수준의 조절효과가 있음을 가정하여 노화불안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인지적 유연성과 주관적 경제수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 이 연구를 통해 노화불안을 경험하는 중년들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인지적 유연성을 확인하고, 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를 고려한다면, 중년에 노화불안에 대한 상담으로 경제 수준을 고려하고 인지적 유연성을 높이는 개입을 하는 데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논의를 토대로 본 연구는 중년의 노화불안이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이 매개효과를 확인하고 주관적 경제수준이 인지적 유연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을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그림 1].

가설 설정

  • 위에서 언급한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중년의 노화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인지적 유연성이 매개할 것임을 가정하게 한다. 즉, 노화불안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인지적 유연성을 통해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47)

  1. 김신미, 김순이, "중년기 성인의 노화불안과 자기효능감에 관한 연구," 정신간호학회지, 제17권, 제3호, pp.281-291, 2008. 

  2. 신순옥, 중년기 노화불안요인 탐색 및 노화불안과 노후준비도,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한국상담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3. 조진희, 중년여성의 성공적 노화 예측모형, 한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3. 

  4. 최성재, 장인협, 노인복지학,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2. 

  5. C. D. Ryff, "Happiness is everything, or is it? Exploration on the meaning of psychological well-be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57, pp.1069-1081, 1989. 

  6. 이수림, 조성호, "나이 듦과 지혜: 성공적 노화의 통합적 개념화,"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제13권, 제3호, pp.65-87, 2007. 

  7. 최현보, 노인의 노화불안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노인 자원봉사 활동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8. J. F. Fries and L. M. Crapo, Vitality and aging: Implications of the rectangular curve, San Francisco: Freeman, 1981. 

  9. M. M. Martin and R. B. Rubin, "A new measure of cognitive flexibility," Psychological reports, Vol.76, No.2, pp.623-626, 1995. 

  10. 허심양, 완벽주의와 심리적 부적응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의 역할,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1. 

  11. 김완일, "자기복잡성과 인지적 유연성이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제20권, 제3호, pp.715-734, 2008. 

  12. 신용태, 노화불안과 죽음불안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정서인식명확성의 조절효과, 충북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6. 

  13. 홍금희, 중년기의 노화불안과 성공적 노화요소 및 노후준비, 부산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14. Diener, Edward, Weiting Ng, James Harter, and Raksha Arora, "Wealth and happiness across the world: material prosperity predicts life evaluation, where as psychosocial prosperity predicts positive feel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99, No.1, pp.52-61, 2010. 

  15. 가영희, "성인의 직장-가정갈등이 영역별 만족도와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제11권, 제2호, pp.163-186, 2006. 

  16. 이묘숙,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한 노인의 경제상태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노인복지연구, 제57권, 가을호, pp.289-314, 2012. 

  17. 강현욱, 박경민, 도시와 농촌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 비교, 한국노년학, p.321, 2012. 

  18. 최미경, 이영희, "중년성인의 우울과 무력감, 사회적지지 및 사회경제적 상태," 정신건강간호학회지, 제19권, 제2호, pp.196-204, 2010. 

  19. 김미정, 김영희, "가정의 경제적 불안, 아버지의 우울감, 부부관계 및 강압적 양육방식과 유아의 문제행동,"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제49권, 제5호, pp.59-70, 2011. 

  20. A. Kruger, "The midlife transition: crisis or chimera?," Psychology Report, Vol.75, pp.1299-1305, 1994. 

  21. 김정선, 강숙, "베이비붐세대의 자녀돌봄 부담감, 노 화불안, 노후준비 및 삶의 질," 한국보건간호학회지, 제26권, 제3호, pp.440-452, 2012. 

  22. D. L. Klemmack and L. L. Roff, "Fear of personal aging and objective well-being on later life," Journal of Gerontol, Vol.39, No.6, pp.756-758, 1984. 

  23. E. M. Kessler, J. Tempel, and H. W. Wahl, "Concerns about one's aging: The role of work context and psychological distress," GeroPsych: The Journal of Gerontopsychology and Geriatric Psychiatry, Vol.27, No.2, pp.81-86, 2014. 

  24. 김재희, 김욱, "노인의 노화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통제감의 매개효과,"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42권, 제4호, pp.233-260, 2014. 

  25. 강해자, "노인의 노화불안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 비교를 중심으로," 노인복지연구, pp.191-220, 2012. 

  26. J. P. Dennis and J. S. Vander Wal, "The cognitive flexibility inventory: Instrument development and estimates of reliability and validity," Cognitive therapy and research, Vol.34, No.3, pp.241-253, 2010. 

  27. R. J. Dolan, "Emotion, cognition, and behavior," Science, Vol.298, No.5596, pp.1191-1194, 2002. 

  28. J. R. Gray, T. S. Braver, and M. E. Raichle, "Integration of emotion and cognition in the lateral prefrontal cortex,"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Vol.99, No.6, pp.4115-4120, 2002. 

  29. J. P. Forgas, "Mood and judgment: the affect infusion model(AIM)," Psychological Bulletin, Vol.117, No.1, pp.39-66, 1995. 

  30. B. L. Fredrickson, "Cultivating positive emotions to optimize health and well-being," Prevention & Treatment, Vol.3, No.1, 1a, 2000. 

  31. A. M. Isen, "Missing in action in the AIM: Positive affect's facilitation of cognitive flexibility, innovation, and problem solving," Psychological Inquiry, Vol.13, No.1, pp.57-65, 2002. 

  32. B. A. Wallace and S. L. Shapiro, "Mental balance and well-being: building bridges between Buddhism and Western psychology," American Psychologist, Vol.61, No.7, pp.690-710, 2006. 

  33. J. Koesten, P. Schrodt, and D. J. Ford, "Cognitive flexibility as a mediator of family communication environments and young adults' well-being," Health Communication, Vol.24, No.1, pp.82-94, 2009. 

  34. D. J. Llewellyn, I. A. Lang, K. M. Langa, and F. A. Huppert, "Cognitive func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indings from apopulation-based cohort," Age and Ageing, Vol.37, No.6, pp.685-689, 2008. 

  35. 서우석, "대학생의 진로성숙도와 부모의 사회경제적지위, 자아 존중감 및 자기 효능감의 인과적 관계," 한국실과교육학회지, 제28권, 제4호, pp.149-171, 2015. 

  36. 임은경, 박경란, "베이비 붐 세대의 노후준비도, 노후불안과 삶의 질 간의 관계," 한국생활과학회 학술대회논문집, pp.236-237, 2012. 

  37. S. J. Linz and A. Semykina, "Perception of economic insecurity: evidence from russia," Economic Systems, Vol.34, No.4, pp.357-385, 2010. 

  38. L. E. Berk, 생애발달, (이옥경, 박영신, 이현진, 김혜리, 정윤경, 김민희 역), 서울: 시그마프레스, 2007. 

  39. K. G. Joreskog and D. Sorbom, LISREL 7: A guide to the program and application, Chicago: SPSS Publications, 1989. 

  40. K. P. Lasher and P. J. Faulkender, "Measurement of aging anxiety: Development of the anxiety about aging scale," International Journal of Aging and Human Development, Vol.37, No.4, pp.247-259, 1993. 

  41. 김욱, "한국노인과 미국노인의 노화불안 비교연구," 노인복지연구, 제47권, pp.71-94, 2010. 

  42. 김명소, 김혜원, 차경호, "심리적 안녕감의 구성개념 분석. 한국심리학회: 사회 및 성격," 제15권, 제2호, pp.19-39, 2001. 

  43. R. M. Baron and D. A. Kenny,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51, No.6, pp.1173-1182, 1986. 

  44. L. S. Aiken, S. G. West, and R. R. Reno, Multiple regression: Testing and interpreting interactions, Sage, 1991. 

  45. A. F. Hayes, "An index and test of linear moderated mediation," Multivariat Behavioral Research, Vol.50, pp.1-22, 2015. 

  46. T. A. Judge, A. Erez, J. E. Bono and C. J. Thoresen, "Are measures of self-esteem, neuroticism, locus of control, and generalized self-efficacy indicators of a common core construct?,"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83, No.3, pp.693-710, 2002. 

  47. 곽민주, 경제적 요인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충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