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혁신지향 조직문화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진취적 기업가행동과 시장지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주철근

doi:10.14400/jdc.2020.18.8.119

혁신지향 조직문화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진취적 기업가행동과 시장지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Innovation-oriented Organizational Culture on Management Performance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Proactive Entrepreneurial Behaviour and Market Orientation -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8 no.8, 2020년, pp.119 - 131

주철근 (숭실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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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전통적 거대기업을 물리치는 역전현상의 원인으로,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이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관계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Hayes(2013년)가 제안한 부트스트래핑의 연구방법을 통해 총효과, 직접효과, 간접효과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사이에는 직접적인 영향관계가 없었지만, 조직문화와 경영성과의 관계에서 기업가적 행동과 시장지향성을 모두 매개함으로써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성 등 기존 이론과 연계하고 기업성과에 필요한 역량목표의 범위를 조직문화로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업은 경영성과와 가치창출을 위한 혁신지향적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기업가적 행동과 시장지향성을 가지고 조직의 관성으로부터 문화를 개방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ed effects of entrepreneurship and market orientation on organizational culture and management performance as the cause of the reversal phenomenon of startups defeating traditional giants. Through the research method of bootstrapping proposed by Hayes (2013), the total effect, direct effect and indirect effect analysis were conducted. As a result, there was no direct impact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ulture and management performance, but it was confirmed that it had a positive impact on management performance by mediating both entrepreneurial behavior and market orient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ulture and management performance.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is linked to existing theories such as entrepreneurship and market orientation and it extends the scope of competency targets required for business performance to an organizational culture. Companies need to create an innovation-oriented organizational culture for management performance and value creation, and they have to open up their culture with entrepreneurial behavior and market orientation by breaking away from the inertia of organization.

주제어

표/그림 (10)

그림 Fig. 1. Research Model
표 Table 1. Questionnaire used to measure the constructs
표 Table 2.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표 Table 3. Factor and Reliability Analysis
표 Table 4.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1)
표 Table 5.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2)
그림 Fig. 2. Results of Innovation-oriented Organizational Culture Model
표 Table 6. Results of hypothesis tests
표 Table 7. The Bootstrapping Results of Indirect effects
표 Table 8. Hypothesis Verification Summary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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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IoT와 같은 방대하고 복잡한 기술 융합이 보편화 되는 플랫폼 비즈니스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열린 사고 및 공유와 협업의 조직문화는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일구는데 중요한 요인이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내부기업가의 존재 여부에 따라서 혁신적인 기업풍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혁신지향 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려면 최고경영진의 가치 전파 노력이 선행되어야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에서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간 관계에서 그동안 많이 다루지 않았던 기업가적 진취성과 시장지향성의 병렬-직렬 다중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는 것에 의의를 가지며, 글로벌기업 구글과 3M과 같은 조직문화에서 실패를 용인하는 혁신지향 조직문화가 과거 전통적 거대기업을 물리치는 이유의 타당성을 본 연구가 잘 설명하고 있다 할 수 있다.
& Quinn(2011)은 경쟁가치모형을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기업 문화적 방향의 속성에 따라 내부지향적인 관계지향 조직문화, 위계지향적인 조직문화와 외부지향적인 혁신지향 조직문화, 과업지향 조직문화로 4가지로 구분하였다[17]. 본 연구에서는 분류된 경쟁가치체계의 이론 중 변화추구와 성장과 자극에 유연하며 다양성과 자율성이 요구되는 혁신지향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조직구성원들의 혁신적인 조직역량이 진취적 기업가행동과 시장지향성을 통해 기업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기업이 경쟁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무형의 자산은 회사의 명성, 제품의 명성, 직원의 노하우와 조직문화이며 미래 잠재수익을 결정하는 무형자원의 중요영역이다[15].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혁신지향 조직문화에서 출발하여 경영성과에 이르는 과정에서 진취적 기업가지향성과 시장지향성의 매개효과에 대해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본 연구결과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사이에는 직접적인 영향관계가 없었다.
기존 선행연구에서는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성이 경영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많았으나, 기업 내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성의 형성과정에서 선행변수로서의 조직문화 역량의 총체적 역할에 대한 규명이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혁신지향 조직문화와 진취적 기업가행동과 시장지향성에 의해 경영성과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한다. 하버드경영대학원의 경영학 교수인 보리스 그로이스버그의 리더를 위한 기업문화 가이드를 통해 조직문화를 바꿔서 충분히 성과를 개선할 수 있으며, 고객니즈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제 해결해야 할 문제와 가치 창출을 위한 솔루션의 관점에서 문화적 목표를 바라봐야 한다.
”고 주장하였고, 조직의 자원 가용성과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통해 기업가 지향성을 이끄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기업가행동과 시장지향성의 선행변수로서 중소기업의 조직문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Tang, G.
이를 통해 기업 내 기업가적 행동 역할과 소비자의 이해를 도모하는 시장지향적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업에 대하여 경영성과 영향 관계를 잘 규명할 수 있다 평가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조직문화가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무형자산에 유의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매개효과를 통해 실증적으로 밝히고 있다. 본 연구의 실무적 시사점으로는 모방이 어려운 무형적 자원이 경쟁우위 향상과 기업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가설 설정

” 는 주장에 기초하여 가설 H1을 설정하였고, 혁신지향 조직문화와 시장지향성의 관계는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며 “조직문화가 혁신지향적일수록 시장지향적일 것이라는 결과를 제시해 준다[34].
”에 기초하여 H10, H11 가설을 설정하였다.
”의 주장에 기초하여 H6, H7, H8 가설을 설정하였다.
”의 주장에 기초해 H3, H5 가설을 설정하였다.
K&J 모델은 시장지향성의 결과는 수익이라는 점을 주장하는 것으로, 개념모델에서 경영진, 부문 간 요인 및 조직 시스템에 관한 3 가지 전제가 시장지향성과 관련이 있다고 가정하였고, 시장지향성은 종업원 투입, 기업 조직 및 사업 성과와 관련이 있다고 가정하였는데 연구결과 경영자는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려는 노력에서 기업의 시장지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직원들 역시 시장개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경영자가 시장지향성에 중요도를 두는 정도에 따라 반응도는 높아질 것이라는 점을 K&J 모델에서 주장하고 있다.
가설 H10 : 혁신지향 조직문화는 진취적 기업가행동과 시장정보생성을 매개하여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11 : 혁신지향 조직문화는 진취적 기업가행동과 시장정보대응을 매개하여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1: 혁신지향 조직문화는 진취적 기업가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2: 혁신지향 조직문화는 시장정보생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3 : 진취적 기업가행동은 시장정보생성에 정 (+)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4: 혁신지향 조직문화는 시장정보대응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5 : 진취적 기업가행동은 시장정보대응에 정 (+)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6 : 진취적 기업가행동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7 : 시장정보생성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8 : 시장정보대응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H9 : 혁신지향 조직문화는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000). 이에 가설 H1은 지지되었다. 혁신지향 조직문화(ADC)와 시장정보생성(ING)의 직접효과의 결과를 살펴보면 ADC는 ING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B＝.
조직문화는 기업의 미래 잠재수익을 결정하는 무형자원의 중요영역에서 조직 전체에 적용된다[11]. 이와 같은 조직문화와 기업성과 관계에 기초해 가설 H9를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본 논문에서는 신뢰구간을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검증력이 뛰어나고 엄밀한 bias-corrected 방식을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bootstrapping 표본 수는 10,000개를 설정하고, bias-corrected 방법을 사용하여 신뢰구간을 추정하였으며, 95% 신뢰구간 내에 0을 포함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혁신지향 조직문화(ADC)와 경영성과(PER)사이의 관계에서 기업가적 진취성(PRA)과 시장정보생성(ING), 시장정보대응(INR)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기 위한 간접효과 분석의 결과 Table 7.
본 연구는 결과에 해당하는 추정방법 중에서 검증력이 뛰어나고 엄밀한 bias-corrected 방식을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부트스트래핑 검증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병렬-직렬 다중매개모형 모형 81번으로 직접효과와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와 조절효과 검증의 대표적 학자 Andrew Hayes가 제안한 부트스트래핑은 효과 크기의 추정이나 가설 검증을 위한 비모 수적 접근법으로 변인의 분포나 추정치의 표본분포에 대해서 어떤 가정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부트스트랩 기능을 실행하지 않고 단순히 효과 분해 기능을 사용하여 간접효과의 유의도를 검증하면 매개효과가 정상분포를 이룬다고 가정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39]. 독립변수(혁신지향 조직 문화), 종속변수(경영성과), 매개변수로 진취적 기업가지향성과 시장지향성(시장정보생성, 시장정보대응)을 설정하였다.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팽창계수(VIF)를 확인한 결과 10보다 작으므로 다중공선성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의 진취적 기업가행동은 미래의 니즈를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프로세스를 말하는 것으로 조직의 모든 직원들이 아이디어나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31]. 또한, 경쟁에 대비하여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으며, 시장진입 기획과 제품개선을 통해 경쟁자들에게 직접적이고 강력하게 도전할 수 있는 직원들의 성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무형자원 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4가지 문항을 선정하여 측정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신뢰구간을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검증력이 뛰어나고 엄밀한 bias-corrected 방식을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bootstrapping 표본 수는 10,000개를 설정하고, bias-corrected 방법을 사용하여 신뢰구간을 추정하였으며, 95% 신뢰구간 내에 0을 포함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2017년 11월 6일 ~ 2017년 12월 15일까지 500부를 배포하고 그 중 463부를 수거하여 결측값과 설문작성에 문제가 있는 18부를 제외하고 445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설문 조사에 앞서, 연구목적에 맞도록 조직문화와 기업가행동 및 시장지향성의 맥락이 응답자에게 잘 전달되었는지 확인하였고 선행문헌에 사용된 검증된 척도를 참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Win Ver.
본 연구의 모형에서는 혁신지향 조직문화를 독립변수로 설정했으며, 매개변수로 진취적 기업가행동 및 시장지향성을 설정하였고, 결과변수로 경영성과를 설정하여 Fig. 1.과 같은 연구모형을 개발하였다.
Kohli and Jaworksi(1990)의 K&J 모델의 시장정보성성은 고객 요구와 환경 요인을 기반으로 시장 정보를 생성하는 것으로 경쟁관계, 정부의 규제, 기술적 부분과 함께 환경적 요인 등이 해당된다[27]. 이를 측정하기 위해 3개 문항을 선정하여 측정하였다.
(2014)는 혁신지향문화를 위험감수, 독창성 및 적응력이 요구되는 다양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문화로 정의하였다[30]. 이를 측정하기 위해 설문문항을 4개 문항을 선정하여 측정하였다.
SPSS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의 배경변수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측정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측정변수의 일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이용한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였다. 혁신지향 조직문화와 진취적 기업가행동이 시장지향성을 경유하여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Process macro의 병렬-직렬 다중매개모형인 Model 81를 이용하여 추정한 간접효과, 직접효과, 총효과를 추론하였다. 간접효과의 유의성은 Bootstrap 신뢰구간 검정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2017년 11월 6일 ~ 2017년 12월 15일까지 500부를 배포하고 그 중 463부를 수거하여 결측값과 설문작성에 문제가 있는 18부를 제외하고 445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설문 조사에 앞서, 연구목적에 맞도록 조직문화와 기업가행동 및 시장지향성의 맥락이 응답자에게 잘 전달되었는지 확인하였고 선행문헌에 사용된 검증된 척도를 참고하였다.

데이터처리

SPSS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의 배경변수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측정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측정변수의 일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이용한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였다.
혁신지향 조직문화와 진취적 기업가행동이 시장지향성을 경유하여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Process macro의 병렬-직렬 다중매개모형인 Model 81를 이용하여 추정한 간접효과, 직접효과, 총효과를 추론하였다. 간접효과의 유의성은 Bootstrap 신뢰구간 검정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연구하고자하는 구성 개념을 측정도구가 적합하게 측정하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변수와의 상관계수 검증방법으로 Kaiser-Meyer-Olkim (KMO) 검정과 Barlett의 구형성 검정을 통해 요인분석 모형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 하였다. Table 3.
측정하고자 하는 독립된 잠재변수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판별타당성 검증은 AMOS 18.0을 활용하였으며, 결과는 Table 4에서 도출된 연구 단위들의 판별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 AVE 값이 상관계수의 제곱값을 상회하고 있으며, Table 5에서 상관계수에다 공분산의 표준오차의 2 배를 더하고 뺀 값이 모두 1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판별 타당도가 확보되었다 할 수 있다.

이론/모형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로는 재무적성과 및 비재무적성과로 측정되나, 기업의 성과지표를 제시하기 어려운 경우 주관적성과 측정도 병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Vorhies and Morgan(2005)[33]의 성과 지수를 사용하였고 측정내용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인지적 기업의 성과를 나타내는 신규고객 증가율, 비즈니스의 현재 수익성 및 시장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5개 문항을 선정하여 측정하였고, Table 1에서와 같이 변수별 설문항목을 작성하였다.

성능/효과

”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고, 본 연구결과 조직문화와 경영성과의 관계에서 기업가적 행동과 시장지향성을 모두 매개함으로써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Table 3.의 요인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고유치 1이상으로 공통성과 요인적재량이 0.5 이상 충족하는 변수를 추출하였고 변수간 상관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KMO 값은 0.830이며, Barlett 구형성 검정에서도 p=0.000 <0.05로 변수선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기업가행동의 진취성이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적 진취성은 시장지향성인 시장정보생성과 시장정보대응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상호작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결과적으로 경영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조직문화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기업가적 진취성과 시장지향성이 혁신지향이 병렬-직렬 다중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혁신지향 조직 문화), 종속변수(경영성과), 매개변수로 진취적 기업가지향성과 시장지향성(시장정보생성, 시장정보대응)을 설정하였다.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팽창계수(VIF)를 확인한 결과 10보다 작으므로 다중공선성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효과에서 종속변수의 독립성 가정을 전제함으로 자기상관에 대해 Durbin-Watson 지수를 검정하였고 d = 1.
본 연구의 이론적 시사점으로는 첫째, 기업조직의 무형자원의 경영성과에 필요한 역량대상의 범위를 조직문화로 확장시키고, 기업가행동과 시장지향성과 같은 기존 이론과 연결시켰다는 점이다. 둘째, 기존의 연구들이 경영성과의 선행변수로 사내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성 등 단일측면만을 고려한 반면, 본 논문에서는 양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 내 기업가적 행동 역할과 소비자의 이해를 도모하는 시장지향적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업에 대하여 경영성과 영향 관계를 잘 규명할 수 있다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혁신지향 조직문화에서 출발하여 경영성과에 이르는 과정에서 진취적 기업가지향성과 시장지향성의 매개효과에 대해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본 연구결과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사이에는 직접적인 영향관계가 없었다. 이는 “황재원 & 박경미 (2014)의 조직문화는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40].
본 연구는 결과에 해당하는 추정방법 중에서 검증력이 뛰어나고 엄밀한 bias-corrected 방식을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부트스트래핑 검증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병렬-직렬 다중매개모형 모형 81번으로 직접효과와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와 조절효과 검증의 대표적 학자 Andrew Hayes가 제안한 부트스트래핑은 효과 크기의 추정이나 가설 검증을 위한 비모 수적 접근법으로 변인의 분포나 추정치의 표본분포에 대해서 어떤 가정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부트스트랩 기능을 실행하지 않고 단순히 효과 분해 기능을 사용하여 간접효과의 유의도를 검증하면 매개효과가 정상분포를 이룬다고 가정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39]. 독립변수(혁신지향 조직 문화), 종속변수(경영성과), 매개변수로 진취적 기업가지향성과 시장지향성(시장정보생성, 시장정보대응)을 설정하였다.
이응석 & 김병근(2017)의 기업가지향성과 기업성과에 대한 연구에서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기업가행동의 진취성이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적 진취성은 시장지향성인 시장정보생성과 시장정보대응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상호작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결과적으로 경영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적 진취성은 시장지향성인 시장정보생성과 시장정보대응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상호작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결과적으로 경영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조직문화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기업가적 진취성과 시장지향성이 혁신지향이 병렬-직렬 다중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48])가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경로의 병렬-직렬 다중매개 효과가 유의적으로 나타나 가설 H11은 지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혁신지향 조직문화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기업가적 진취성과 시장지향성이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정보대응(INR)과 경영성과(PER)의 직접효과의 결과는 INR는 PER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B ＝.154, t＝2.621, p < .01)로 나타나 H8 가설은 지지되었다.
직접효과에서 종속변수의 독립성 가정을 전제함으로 자기상관에 대해 Durbin-Watson 지수를 검정하였고 d = 1.561로 나타나 1.8 < d< 2.2 으로 종속변수의 독립성 가정이 충족하였다.
과 같으며 각 변수 간의 직접효과의의 결과이다. 혁신지향 조직문화 (ADC)와 진취적 기업가지향성(PRA)의 결과를 살펴보면 ADC는 PRA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456, t＝11.59, p = .000). 이에 가설 H1은 지지되었다.
혁신지향 조직문화(ADC)와 경영성과(PER)사이의 관계에서 기업가적 진취성(PRA)과 시장정보생성(ING), 시장정보대응(INR)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기 위한 간접효과 분석의 결과 Table 7.에서와 같이 총 효과의 경우 효과크기가 .176이고, Confidence intervals 95% 기준으로 LLCI와 UlCI가 .120 ∼ .238로 0을 포함하고 있지 않고, 양(+)적인 유의함이 나타났다.
207로 0을 포함하고 있어 비유의적으로 나타났다. 혁신지향 조직문화(ADC)와 경영성과(PER)에 관계에서 기업가적 진취성(PRA)과 시장정보생성(ING)의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B ＝ .022, 95% CI [.007, .041])가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경로의 병렬-직렬 다중매개효과가 유의적으로 가설 H10은 지지되었다. 혁신지향 조직문화(ADC)와 경영성과(PER)의 관계에서 기업가적 진취성(PRA)과 시장정보대응(INR)의 병렬-직렬 다중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정을 위해 Bootstrapping을 시행한 결과 (B ＝ .
041])가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경로의 병렬-직렬 다중매개효과가 유의적으로 가설 H10은 지지되었다. 혁신지향 조직문화(ADC)와 경영성과(PER)의 관계에서 기업가적 진취성(PRA)과 시장정보대응(INR)의 병렬-직렬 다중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정을 위해 Bootstrapping을 시행한 결과 (B ＝ .024, 95% CI [.004, .048])가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경로의 병렬-직렬 다중매개 효과가 유의적으로 나타나 가설 H11은 지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혁신지향 조직문화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기업가적 진취성과 시장지향성이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000)로 나타나 H3 가설은 지지되었다. 혁신지향 조직문화(ADC)와 시장정보 대응(INR)의 직접효과의 결과를 살펴보면 ADC는 INR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B＝.158, t＝3.637, p = .000)로 나타나 H4 가설은 지지되었다. 기업가적 진취성(PRA)와 시장정보대응(INR)의 직접효과의 결과를 살펴보면 PRA는 INR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B ＝.
이에 가설 H1은 지지되었다. 혁신지향 조직문화(ADC)와 시장정보생성(ING)의 직접효과의 결과를 살펴보면 ADC는 ING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B＝.248, t＝5.290, p = .000) 나타나 H2 가설은 지지되었다.

후속연구

향후 과제로는 지금까지 선행연구의 대부분인 대기업과 제조업 중심의 과거 실증사례보다는 중소기업의 조직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변수의 파악이 필요하다고 사료 된다. 또한, Covid-19 사태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과 재택근무등의 영향에 따른 조직문화의 변화상황에서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도 향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첫째, E-Commerce 기업과 플랫폼기업 같은 벤처기업 업종을 포함하여 세부 업종별로 구분하여 연구되지 못하였다. 조직문화와 기업가적 진취성 및 시장지향성을 조직원들이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조나 유통분야 업종보다 벤처기업에서 매개효과가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둘째, 조사기업의 성장단계의 업력별 측면에서 매개의 영향관계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특정간접효과에 대해 세부적인 구분을 통해 유의미한 관계를 추가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즉 매개효과가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업종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진다면 구체적인 특정간접효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G, 3M, GE, IBM, Ford와 같이 미국에서 오래 지속되는 회사의 특성을 분석해 보면, 핵심 비즈니스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이것은 기업가정신, 협업적 노사 관계, 미래 지향적 리더십, 높은 R & D 투자 등의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한다[9]. 이러한 구체적인 조사사례에서 혁신지향 조직문화의 역량이 시장지향성과 기업가적 진취성의 관계에서 경영성과를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는지 복합적으로 살펴보아 심층적 실천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적합한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합리성을 추구하는 여건조성과 인적개발로 성과창출이 되어야 한다[10].
시장지향성은 차별화 및 비용 전략을 이끌어 내어 재무 및 비재무적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3]. 이와 같이 국내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해 기업가적 성장, 제품지향, 시장지향적인 기업의 전략적 체제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는 바[14], 본 연구는 혁신지향의 조직문화가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진취적 기업가행동과 시장지향성 요소가 혁신지향의 조직문화와 기업성과 관계에서 매개적 영향관계를 갖는지 살펴보고 연구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 및 활용방안을 통해 후속연구의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셋째, 특정간접효과에 대해 세부적인 구분을 통해 유의미한 관계를 추가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즉 매개효과가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업종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진다면 구체적인 특정간접효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aryotakis, K.
”고 주장하였다. 향후 과제로는 지금까지 선행연구의 대부분인 대기업과 제조업 중심의 과거 실증사례보다는 중소기업의 조직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변수의 파악이 필요하다고 사료 된다. 또한, Covid-19 사태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과 재택근무등의 영향에 따른 조직문화의 변화상황에서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도 향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무형자원이 유형자원에 비해 더욱 중요한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는 위기관리능력 같은 무형자산과 관련이 있고, 조직기능 및 문화적 역량과 관련이 있다[1]. 무형자원은 유형자원이 제한적임에 비해, 무한하고 경쟁자가 쉽게 모방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다[2]. 게임의 룰과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창조적 사고를 하는 감성적 성향을 지닌 인재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시대에 경영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역량으로 기업의 무형자산과 문화적 역량이 중요시 되고 있다.
	기업의 핵심적인 두 가지 성공요인은 무엇인가?	조직문화는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와 생존능력을 확보하여 긍정적인 조직성과를 얻을 수 있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으로, 강력한 조직문화가 전략 및 리더십과 합치하면 긍정적인 조직성과를 얻을 수 있으며, 조직문화를 통해 원하는 변화를 이뤄내고, 험난한 시기에도 번창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3]. 또한 기업의 핵심적인 두 가지 성공요인으로 진취적 기업가행동과 시장지향성을 주장할 수 있다[4]. 기업의 혁신활동 능력은 조직에서 일부 새로운 프로세스, 제품 또는 아이디어를 도입할 수 있는 조직의 구성원이 기술혁신의 채택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지 또는 그 채택에 대한 여부를 포함하는 행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5].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이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관계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살펴본 연구의 결과는 무엇인가?	Hayes(2013년)가 제안한 부트스트래핑의 연구방법을 통해 총효과, 직접효과, 간접효과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사이에는 직접적인 영향관계가 없었지만, 조직문화와 경영성과의 관계에서 기업가적 행동과 시장지향성을 모두 매개함으로써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성 등 기존 이론과 연계하고 기업성과에 필요한 역량목표의 범위를 조직문화로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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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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