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국 노인의 일상 지원을 위한 제3의 장소의 특성 및 구성요소

최연희; 서현보

doi:10.15682/jkiha.2021.27.1.45

한국 노인의 일상 지원을 위한 제3의 장소의 특성 및 구성요소
Characteristics and components of the third place for daily support of the elderly in Korea 원문보기

의료·복지건축 :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논문집 = Journal of Korea Institute of Healthcare Architecture, v.27 no.1, 2021년, pp.45 - 51

최연희 (도시과학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 서현보 (건축학과, 서울시립대학교)

Abstract ▼ AI-Helper

Purpose: Problems related to the elderly's daily life, such as social isolation and absence of a place to go, are already widely recognized, but there are few domestic studies or support policies for this, and the elderly leisure welfare facilities provided by the state do not fully support the elderly's daily life. There are studies related to the elderly's neighborhood environment and facilities, which can be seen as the third place for the elderly in Korea, but these are mostly quantitative studies. In order to talk about the third place for daily support for the elderly in Korea, a detailed study of the use cases of the third place in Korea is needed. This study analyzes the third place of the elderly in Korea and discovers the characteristics and components. Based on the detailed analysis of the third place of the elderly, the characteristics of the third place of the elderly in Korea and the elements constituting it are found to be able to represent the specific necessary environment of the third place of the elderly. Methods: The research targets include 'A Mill' (located in Jungnang-gu, Seoul), and 'Roadside in front of Villa B'(located in Dongdaemun-gu, Seoul), 'C-dong roadside park'(located in Dobong-gu, Seoul) within the range of repeated observations and meetings among the places used as a third place for the elderly was selected. The site survey consisted of in-depth interviews, observational surveys, and participatory observations. In-depth interviews were held for a total of 5 months, from October to December 2019 and from April to May 2020. Results: As a result, a total of 11 characteristics (adjacent to the residence, an open place, an independent space, a comfortable place to stay, a pleasant space, safety is guaranteed, a place that has been operated for a long time, a place that can be used autonomously, a place where social exchange occurs, No financial burden, fun activities) was discovered. Implication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unlike the existing studies focusing on the use behavior of established institutions or facilities, the elderly identified the necessary environment through their own created plac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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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이미 조성된 기관 혹은 시설의 이용행태 위주 분석의 기존 연구와 달리 노인이 자체적으로 형성한 곳을 통해 필요 환경을 파악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 제시된 한국 노인의 장소에 관한 특성과 필요 요건이 추후 노인을 위한 환경 조성 시 유의미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제3의 장소가 노인의 일상에 긍정적 지원을 한다는 점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의 제3의 장소가 가진 구체적인 필요환경을 찾아내기 위해 자생적인 노인의 제3의 장소 사례 분석을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총 11가지 특성 (주거지와의 인접성, 개방적인 장소, 독자적 공간, 머무르기 편안한 장소, 쾌적한 공간, 안전이 보장됨,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장소,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 사회적 교류가 일어나는 장소,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음,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찾아 낼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노인의 제3의 장소를 분석하고 특성과 구성요소를 발견한다. 노인의 제3의 장소 중 자생적으로 형성된 곳의 상세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 노인의 제3의 장소가 갖는 특성과 이를 구성하는 요소를 찾아내어 노인의 제3의 장소의 구체적 필요 환경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제안 방법

‘C 동 가로변 공원’은 가로변 녹지에 위치하며 장소 형성 주체는 명확히 알기 어렵지만 주로 60대 이상 노인이 이용을 하였다. 가로녹지 및 휴게공간, 보도를 점유하며 이용했다. ‘A 방앗간’의 경우 해외의 선행연구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상점 형태의 제 3의 장소로서 한국의 사례로 살펴보는 데 적합하며, ‘B빌라 앞 길가’는 선행조사에서 자주 발견한 길가를 점유하는 독특한 장소 이용 방식을 갖고 있어 선정되었다.
면담 초기에는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참여자와의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핵심 질문을 제외하고는 참여자와의 대화 흐름에 따라 추가적인 질문을 하며 면담이 진행되었다. 관찰조사 및 참여 관찰은수차례 이루어졌으며 특히, 참여관찰 시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5차례 이상의 2시간 이상 해당 장소에 머무르며 대화를 하면서 참여자들의 주된 대화 내용, 주변 환경 및 이용 특성 등을 파악하였다. 물리적 환경을 동네의 맥락과 더불어 파악하기 위해 일대를 함께 살폈으며 사진촬영 및 측량 등을 진행하였다.
노인의 제3의 장소 중 자생적으로 형성된 곳의 상세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 노인의 제3의 장소가 갖는 특성과 이를 구성하는 요소를 찾아내어 노인의 제3의 장소의 구체적 필요 환경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B 빌라 앞 길가를 이용하는 노인들은 햇빛에 따라 자리를 옮기거나, 난로 및 담요를 가져왔다. 또한, 쓰레기 배출하는 곳을 이용 영역 밖으로 지정하여 쾌적하게 환경을 유지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열고 닫을 수 있는 창을 통해 공기 환경을 조절하고, 센서 등이 아닌 항시 켜 둘 수 있는 조명을 통해 빛 환경을 조절했다. C 산 입구 장기 두는 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그늘진 장소를 사용하며 더위를 피하였다.
연구의 초반에는 동네와 노인의 이용 장소에 관해 조사한 선행조사를 바탕으로 미리 파악된 노인의 특성 및 제3의 장소 이용 행태를 참고하여 개방형 연구 질문(기본 인적 사항, 집 외에 주로 이용하는 장소, 장소 이용 이유, 장소 이용 빈도, 장소 이용 행태 관련질문 등)을 하였고 인터뷰 진행에 따라 추가 질문을 했다. 면담 시간은 30분에서 9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1회씩 진행하였다. 면담은 참여자의 동의를 얻어 핸드폰을 통해 녹음하였으며 면담 후 세 시간 이내 연구자가 녹취록을 작성하였다.
면담은 참여자의 동의를 얻어 핸드폰을 통해 녹음하였으며 면담 후 세 시간 이내 연구자가 녹취록을 작성하였다. 면담 초기에는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참여자와의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핵심 질문을 제외하고는 참여자와의 대화 흐름에 따라 추가적인 질문을 하며 면담이 진행되었다. 관찰조사 및 참여 관찰은수차례 이루어졌으며 특히, 참여관찰 시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5차례 이상의 2시간 이상 해당 장소에 머무르며 대화를 하면서 참여자들의 주된 대화 내용, 주변 환경 및 이용 특성 등을 파악하였다.
면담 시간은 30분에서 9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1회씩 진행하였다. 면담은 참여자의 동의를 얻어 핸드폰을 통해 녹음하였으며 면담 후 세 시간 이내 연구자가 녹취록을 작성하였다. 면담 초기에는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참여자와의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핵심 질문을 제외하고는 참여자와의 대화 흐름에 따라 추가적인 질문을 하며 면담이 진행되었다.
관찰조사 및 참여 관찰은수차례 이루어졌으며 특히, 참여관찰 시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5차례 이상의 2시간 이상 해당 장소에 머무르며 대화를 하면서 참여자들의 주된 대화 내용, 주변 환경 및 이용 특성 등을 파악하였다. 물리적 환경을 동네의 맥락과 더불어 파악하기 위해 일대를 함께 살폈으며 사진촬영 및 측량 등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직장(노동 장소로서의 집을 포함한) 및 노년기 이전에 이루어졌던 외부활동이 일상에서 사라지고 집에 덩그러니 남겨진 노인을 주목하며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제 3의 장소를 제시한다.
본 연구에선 한국 노인의 일상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제3의장소를 제시한다. 다양한 해외 연구에서 노인의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말해왔으며 최근 들어 몇몇 국내에서도 한국 노인과 제3의 장소에 대한 연구를 발견할 수 있다.
조사를 통해 방앗간, 빌라 앞 길가, 가로변 장기 두는 곳 세 군데를 찾을 수 있었다. 수집된 자료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장소별 특징 및 사람들의 이용 행태, 물리적 환경 분석을 진행하였다. 해당 장소들은 자생적 장소, 즉 노인이 직접 제3의 장소로 기능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물리적 환경이나 소품 하나하나가 노인의 필요 환경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심층 면담은 2019년 10월~12월, 2020년 4월~5월로 총 5 개월간 이루어졌다. 면담은 직접 노인이 이용하는 제3의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면담은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였다. 연구의 초반에는 동네와 노인의 이용 장소에 관해 조사한 선행조사를 바탕으로 미리 파악된 노인의 특성 및 제3의 장소 이용 행태를 참고하여 개방형 연구 질문(기본 인적 사항, 집 외에 주로 이용하는 장소, 장소 이용 이유, 장소 이용 빈도, 장소 이용 행태 관련질문 등)을 하였고 인터뷰 진행에 따라 추가 질문을 했다. 면담 시간은 30분에서 9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1회씩 진행하였다.
‘C동 가로변 공원’은 국내외에서 자주 발견되는 공원에서 체스 혹은 장기를 두는 노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연구 대상 장소로 선정되었으며 본 장소는 정식적인 공원과 달리 가로변 휴게공간에 가까운 곳으로 보도를 점유하며 사용하고 있다는 특이점 또한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세 곳의 장소 선정 뒤 현장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생적 도시 노인의 제3의 장소 사례 분석을 통해 도시 노인의 제3의 장소의 특성 및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장소 조사는 크게 심층 면담, 관찰조사, 참여 관찰로 이루어졌다. 심층 면담은 2019년 10월~12월, 2020년 4월~5월로 총 5 개월간 이루어졌다.

대상 데이터

‘A 방앗간’의 경우 해외의 선행연구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상점 형태의 제 3의 장소로서 한국의 사례로 살펴보는 데 적합하며, ‘B빌라 앞 길가’는 선행조사에서 자주 발견한 길가를 점유하는 독특한 장소 이용 방식을 갖고 있어 선정되었다. ‘C동 가로변 공원’은 국내외에서 자주 발견되는 공원에서 체스 혹은 장기를 두는 노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연구 대상 장소로 선정되었으며 본 장소는 정식적인 공원과 달리 가로변 휴게공간에 가까운 곳으로 보도를 점유하며 사용하고 있다는 특이점 또한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세 곳의 장소 선정 뒤 현장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A, B 장소의 경우 거주지와 아주 근접하여 필요할 때 집에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C 장소는 300m 남짓한 곳에 공중화장실이 조성되어 있었으며 또한 인근 식당을 자주 이용하며 얼굴을 익혀 놓고 식당 화장실을 사용했다.
결과적으로 ‘A 방앗간’(서울시 중랑구 소재), ‘B 빌라 앞 길가’(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C동 가로변 공원’(서울시 도봉구 소재) 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노인인구가 밀집된 환경이었으며 저층주거지였다.
이용하는 장소’를 제3의 장소로 정의하였다. 연구 대상지 선정에는 서울시 안에서 ① 노인이 직접 형성하거나 운영하는 자생적인 장소, ② 반복된 관찰 조사 및 심층 면담이 가능한 곳, ③ 일상적으로 장소를 활용하는 노인이 많은 곳을 기준으로 두었다. 특히 ‘노인이 직접 형성하거나 운영하는 자생적인 장소’는 외부의 개입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노인들이 직접 장소를 조성 혹은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들의 필요 환경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조건으로 제시되었다.

성능/효과

2) 이러한 특성 및 구성요소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가령, 주거지와의 인접성은 안전함을 느끼는 것과 연결될 수 있으며 머무르기에 편안함을 주는 요소와 쾌적한 공간 또한 연결되어 상호 영향을 준다.
A, B, C 장소 모두 주변에 상시 머무는 사람들에게 노인들의 모임 장소로 인식되어 있었다. A, B 장소의 경우 인근의 주택 및 상가에 상주하는 사람들과 매일같이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였으며, C 장소의 경우 인근 상가에 상주하는 사람들과 바로 옆에 위치한 포장마차 주인이 늘 장소를 관찰하고 있어 자연적으로 안전에 대한 감시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총 11가지 특성 (주거지와의 인접성, 개방적인 장소, 독자적 공간, 머무르기 편안한 장소, 쾌적한 공간, 안전이 보장됨,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장소,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 사회적 교류가 일어나는 장소,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음,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찾아 낼 수 있었다. 이에 따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런 독립성은 사적인 공간1)의 이용이나 공공공간에 물건을 갖다 놓고 점유하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독립된 영역을 관리하며, 장소에 애칭을 붙이고, 장소 개선을 위해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 독립성이 노인들이 형성한 제3의 장소에서 장소성2)과 장소애착3)을 갖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세 곳 모두 지나가는 사람과 소통을 하거나,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장소에 접근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개방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미 형성된 커뮤니티가 장소를 만든 것이 아니라 점점 사람이 모여 많은 인원이 사용하는 제3의 장소가 형성되었다는 점에서도 장소의 개방성을 엿볼 수 있다.
세 장소는 실외 공간을 사용하며 외부와 자연스럽게 섞이는 개방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분명하게 장소 이용자들의 영역이 보존되는 독립성이 있었다. 이런 독립성은 사적인 공간1)의 이용이나 공공공간에 물건을 갖다 놓고 점유하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대상자인 노인과 10년 후의 노인은 전혀 다를 수 있다. 디지털 기기사용에 능숙하고 온라인 환경에서의 활동시간이 더 많은 세대가 노인이 되었을 때를 대비한 추가 연구 또한 필요하다.
못하였다. 또한, 서울의 한정된 지역 내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으므로 추후 확장된 연구 대상지 및 다양한 배경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몇 년의 차이만으로도 세대가 구별된다.
환경을 파악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 제시된 한국 노인의 장소에 관한 특성과 필요 요건이 추후 노인을 위한 환경 조성 시 유의미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각 특성들은 공간이 노인에게 제3의 장소로 기능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추후 노인을 위한 장소 조성 및 개선 시 해당 특성을 고려한 섬세한 환경 디자인이 요구된다.

참고문헌 (7)

Alidoust, Sara, Caryl Bosman, and Gordon Holden, 2018, "Planning for Healthy Ageing: How the Use of Third Places Contributes to the Social Health of Older Populations.", Ageing & Society 39 (7), USA.
Cheang, M, 2002, "Older adults' frequent visits to a fast-food restaurant: Nonobligatory social interaction and the significance of play in a "third place"", Journal of Aging Studies, 16(3), USA.

상세보기
Gibler, Karen M., and Paloma Taltavull, 2010, "Using Preferences for International Retiree Housing Market Segmentation." Journal of Property Research 27 (3), USA.

상세보기
Lee, J. H, 2015, "Older adults' third places and perceived social connectedness", Ph.D Dissertation, Texas A&M University.
Lee, J. H, & Tan, T. H, 2019, "Neighborhood Walkability or Third Places? Determinants of Social Support and Loneliness among Older Adults", Journal of Planning Education and Research, USA.
Oldenburg, R, 1999, "The great good place: Cafes, coffee shops, bookstores, bars, hair salons, and other hangouts at the heart of a community", Da Capo Press.
Oldenburg, Ray, 1997, "Our Vanishing Third Places.", Planning Commissioners Journal 25 (4), USA.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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