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및 환경요인이 사회복지사의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 성별과 연령에 따른 비교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Work-Life Balance of Social Workers: Focused on the Comparison Between Genders and Ages원문보기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개인요인인 심리적 자본과 환경요인인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및 조직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북도의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기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331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개인 및 환경요인이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자본의 하위요인인 회복탄력성과 낙관주의,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의 하위요인인 근무시간 기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영향 요인 비교결과 각 대상별 일-삶 영향요인이 일부 상이함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일-삶 균형 증진을 위하여 일-삶 균형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 자기-돌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일-삶 균형 제도 도입 및 실천의 현실적 방안 마련 등 인식개선 및 근로환경의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개인요인인 심리적 자본과 환경요인인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및 조직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북도의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기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331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개인 및 환경요인이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자본의 하위요인인 회복탄력성과 낙관주의,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의 하위요인인 근무시간 기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영향 요인 비교결과 각 대상별 일-삶 영향요인이 일부 상이함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일-삶 균형 증진을 위하여 일-삶 균형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 자기-돌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일-삶 균형 제도 도입 및 실천의 현실적 방안 마련 등 인식개선 및 근로환경의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erify the effects of individual psychological capital, spousal support, and organization's family-friendly work culture on work-life balance in social workers. For this purpose, married social workers working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Chungcheongbuk-do were survey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erify the effects of individual psychological capital, spousal support, and organization's family-friendly work culture on work-life balance in social workers. For this purpose, married social workers working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Chungcheongbuk-do were surveyed, and 331 collected responses were used in the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resilience and optimism in individual psychological capital, spousal support, and expectations on working hours in organizations' family-friendly work culture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work-life balance. In addition, there were different factors influencing the level of work-life balance according to gender and age. The findings suggest that efforts to enhance awareness and improve working conditions, such as the development of self-care program, education on the necessity of work-life balance, and implementation of work-life balancing system, are needed to improve the work-life balance of social worker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erify the effects of individual psychological capital, spousal support, and organization's family-friendly work culture on work-life balance in social workers. For this purpose, married social workers working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Chungcheongbuk-do were surveyed, and 331 collected responses were used in the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resilience and optimism in individual psychological capital, spousal support, and expectations on working hours in organizations' family-friendly work culture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work-life balance. In addition, there were different factors influencing the level of work-life balance according to gender and age. The findings suggest that efforts to enhance awareness and improve working conditions, such as the development of self-care program, education on the necessity of work-life balance, and implementation of work-life balancing system, are needed to improve the work-life balance of social workers.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일-삶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심리적 자본,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가 일-삶 균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이와 관련하여 성별과 연령에 따른 집단비교를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모형을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양적인 일-삶 균형에서 벗어나 질적인 균형을 강조하고자 하였으며 개인의 심리적 차원에 국한하지 않고 환경차원의 가족 및 직장문화를 적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기혼 사회복지사만 연구대상으로 포함하였으므로 생활시설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에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충청북도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 자녀를 양육하는 기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료는 2020년 7월 사회복지사 16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하여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본 연구는 충청북도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 자녀를 양육하는 기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료는 2020년 7월 사회복지사 16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하여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본 조사는 2020년 7~8월까지 진행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COVID-19로 인해 기관을 임시 폐쇄한 경우가 발생하여 우편조사 또는 온라인 설문을 희망하는 경우 개별 회수하였다.
본 조사는 2020년 7~8월까지 진행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COVID-19로 인해 기관을 임시 폐쇄한 경우가 발생하여 우편조사 또는 온라인 설문을 희망하는 경우 개별 회수하였다. 이를 통해 총 399부를 회수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 자녀의 연령이 고등학교 이상인 경우, 결측값이 존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 331부를 활용하여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C대학의 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IRB-승인번호 1041107-20 2006-HR-036-01) 절차를 거쳤다.
데이터처리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각 변수의 특성 확인을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측정변인의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집단 간 차이분석과 변수들 간의 상호관련성 확인을 위해 t-test와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고 VIF를 측정하였다.
둘째, 측정변인의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집단 간 차이분석과 변수들 간의 상호관련성 확인을 위해 t-test와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고 VIF를 측정하였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심리적 자본, 직장생활지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수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고유값 1.0이상, 요인적재치 .4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KMO의 값이 .82이상의 적합도를 나타냈으며 그 결과는 [표 1]과 같다.
또한, 집단 간 차이분석과 변수들 간의 상호관련성 확인을 위해 t-test와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고 VIF를 측정하였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심리적 자본, 직장생활지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각 변수의 특성 확인을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측정변인의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마지막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집단 비교 결과, 여성과 40대 이상의 사회복지사는 근무시간 기대가, 남성사회복지사는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가, 30대 미만의 사회복지사는 심리적 자본 중 희망이 이들의 일-삶 균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각 대상별로 좀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세부영역이 다른 것을 파악하였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연장근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실효성있는 가족 친화적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며, 남성의 경우는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후속연구
또한 본 연구는 일-삶 균형을 질적인 개념으로 접근하여 주관적인 인식정도에 관하여 살펴보았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양적인 개념 즉, 근무시간, 급여수준, 여가시간 및 활동 등 객관적 지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일-삶 균형 수준은 개인이 가지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을 통합하여 제시될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변수들을 다루는 후속연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하지만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기혼 사회복지사만 연구대상으로 포함하였으므로 생활시설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에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민간과 공공 영역 또는 이용시설과 생활시설의 근무환경에 따른 집단비교 등으로 확장한 연구가 실시되어야 한다. 또한 본 연구는 일-삶 균형을 질적인 개념으로 접근하여 주관적인 인식정도에 관하여 살펴보았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양적인 개념 즉, 근무시간, 급여수준, 여가시간 및 활동 등 객관적 지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민간과 공공 영역 또는 이용시설과 생활시설의 근무환경에 따른 집단비교 등으로 확장한 연구가 실시되어야 한다. 또한 본 연구는 일-삶 균형을 질적인 개념으로 접근하여 주관적인 인식정도에 관하여 살펴보았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양적인 개념 즉, 근무시간, 급여수준, 여가시간 및 활동 등 객관적 지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일-삶 균형 수준은 개인이 가지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을 통합하여 제시될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변수들을 다루는 후속연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집단 비교 결과, 여성과 40대 이상의 사회복지사는 근무시간 기대가, 남성사회복지사는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가, 30대 미만의 사회복지사는 심리적 자본 중 희망이 이들의 일-삶 균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각 대상별로 좀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세부영역이 다른 것을 파악하였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연장근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실효성있는 가족 친화적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며, 남성의 경우는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또한 30대 미만의 사회복지사는 자기계발에 관한 교육참여 기회의 확대가 40대 이상의 경우는 소진 예방을 위한 워크샵 등의 개최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양적인 일-삶 균형에서 벗어나 질적인 균형을 강조하고자 하였으며 개인의 심리적 차원에 국한하지 않고 환경차원의 가족 및 직장문화를 적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기혼 사회복지사만 연구대상으로 포함하였으므로 생활시설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에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민간과 공공 영역 또는 이용시설과 생활시설의 근무환경에 따른 집단비교 등으로 확장한 연구가 실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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