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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부머 세대의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및 심리적 복지의 구조적 관계: 기혼 딸을 중심으로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Parent-Child Differentiation, Marital Stabili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cusing on Eco-Boomer Married Daughter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2 no.7, 2022년, pp.253 - 263  

전세송 (경북대학교 아동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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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어머니(1955-1963년생)를 둔 에코부머 기혼 여성(1979-1992년생) 382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배경변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친정 어머니와의 월 평균 접촉 빈도가 많을수록 어머니와의 친밀감(연결성)이 높았다. 결혼지속년수가 높을수록 결혼안정성은 낮았고, 교육수준이 높고,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자기수용성이 높았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여성이 외벌이 가정의 여성에 비해, 친정 어머니로부터 자녀 양육 도움을 받는 기혼 여성이 도움을 받지 않는 여성에 비해 타인과 신뢰할만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만족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어머니와 잘 연결되어 있거나 친밀감이 높은 사람은 결혼안정성이 높았고, 결혼안정성이 높은 사람은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다. 부모-자녀 분화 수준이 높은 기혼 여성은 자기수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또한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between socio-demographic background variables, parent-child differentiation, marital stabili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382 eco-boomer married women (born in 1979-1992) whose mothers were born in 1955-1963. As a result, the higher the average monthly co...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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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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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실제로 부모와의 미분리로 인해 결혼 생활 및 심리적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혼 여성이 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권의 신장과 친정어머니의 발언권이 예전에 비해 커진 오늘날의 세태를 반영하여 에코부머기혼 딸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종합하면, 한국 사회에서 딸에 대한 베이비부머 어머니의 높은 기대는 딸을 향한 정서적 밀착 및 의존으로 연결되어 딸의 결혼안정성과 심리적 복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자녀 분화와 결혼안정성을 고려한 에코부머 기혼 딸의 심리적 복지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아래와 같다.
  • 기혼 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정서적 친밀감 이상으로 밀착된 어머니와의 관계는 딸의 부부관계의 질을 떨어뜨렸는데[32]331, 이는 결혼안정성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어머니와 에코부머 기혼 딸의 정서적 거리 조절 정도가 딸의 결혼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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