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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근처의 밀감 재배 하우스의 지하수내 해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수의 Cl 농도를 조사하고 염분에 대한 온주밀감(Citrus Unshiu Marc.)의 피해한계를 구명하기 위해 바닷물을 희석 살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귤원 하우스 지하수의 pH는 평균 7.4였고, EC 1.0dSㆍm⁻¹이상이 3.3% 최고 4.5dSㆍm⁻¹, Cl 농도의 최고치는 농업용수 기준치인 250㎎ㆍL⁻¹보다 3배가량 높은 1,359㎎ㆍL⁻¹이었으며 조사농가의 4.5%가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표고별로는 표고가 낮을수록 음이온 함량이 높은 경향이었으며, 특히 Cl 이온은 해안 근처 과원에서 가장 높았다. 조사 과원중 지하수내 Cl 이온이 가장 높은 감귤원 토양의 전기전도도는 1.4dSㆍm⁻¹로 일반 노지 과원에 비해 약 14배 이상 높은 전도도 값을 나타내었고, 이들 과원은 생육이 불량하고 잎 끝이 타들어가는 피해가 심각했다. 바닷물 희석 살포후 피해 조사결과 10배 희석(Cl 농도 1,672㎎ㆍL⁻¹)살포구는 처리 4개월 후, 20배 희석 살포구(Cl 농도 800㎎ㆍL⁻¹)에서는 처리 5개월 후 잎 끝이 타들어가는 피해를 보였으며, 낙엽률도 각각 14.6%, 9.9%로 높은 반면 40배(Cl 농도 409㎎ㆍL⁻¹) 이상 희석 살포구는 피해증상이 없었고, 낙엽율도 무처리구와 같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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