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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정조의 리더십 스타일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Leadership Style of between King Sejong and King Jeongjo

오늘의 동양사상, no.17, 2007년, pp.133 - 152, 315  

박현모

초록

세종과 정조는 각각 조선왕조의 기틀을 마련하고 문예부흥을 일으킨 대표적인 군주다. 흥미롭게도 두 임금은 리더십 스타일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첫째, 회의 운영 방식에서 세종은 신하들에게 발언 기회를 최대한 많이 주고 경청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는 조선왕조가 창업의 단계에서 수성의 안정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료들의 동참과 헌신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서 그는 왕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그 해결책을 요청하곤 했다. 이에 비해 정조는 어전회의를 시종 주도하면서 “강한 신하”(强臣)들의 과도한 발언권을 견제하는 데 주력했다. 정조는 각종 회의에서 요순을 적극적인 개혁 군주로 해석하고 왕안석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해 자신의 개혁 정책을 설득하곤 했다. 둘째, 세종이 ‘뒤에서 미는’ 리더십의 소유자인데 비해, 정조는 ‘앞에서 끄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것은 두 사람이 처한 정치적 환경 및 성격 등에서 비롯되었는데, 정적이나 외척 그리고 격심한 붕당정치 등에서 정조는 세종보다 어려운 ‘정치판’에서 출발했다. 정조는 또한 격정적이고 다변의 정치가였다. 이에 비해 세종은 태종이 정지작업을 해 놓은 기반 위에서 출발했으며, 내향적이고 말을 아끼는 편이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차이는 싱크탱크 및 어전회의 운영 방식의 차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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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comparative study of the leadership style between the King Sejong and King Jeongjo. They are, in Korea history, the most famous princes in the heyday and Renaissance of Joseon dynasty respectively. They, however, have different leadership style: first, the former used to listen courte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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