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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建築 = Review of architecture and building science, v.19 no.3 = no.64, 1975년, pp.45 - 49
김홍식
자연부락은, 계획을 세워서 만들어지는 요즘 마을과는 달라서,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따라서 요즘 마을이, 도시의 문화주택과 같은 모양의 것을 앞뒤를 맞춰 격자형으로 배치했기 때문에, 일견 질서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반면, 자연부각은 아무렇게 널려 있어서 무직서하게 보인다. 그러나 오랫동안 그 곳에 머물면서 관찰하면 앞의 것은 어딘가 무조화함을 느끼게 되고, 뒷것은 자연적 질서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며 그속에 면면히 한줄기 정신-건축사상-이 흐르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감각만으로 느끼던 것을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나아가서 우리 선조들의 마을 공간구성에 대한 생각을 발견하기 위해서 자연부락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민족의 당면 과제인 농촌을 근대화하기 위해서는 농촌을 알아야 되며, 따라서 농촌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자연부락에 대한 연구는 시급한 실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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