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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建築 = Review of architecture and building science, v.41 no.6 = no.217, 1997년, pp.20 - 23
손봉세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부실시공외에도 건축허가, 감리, 준공검사, 무리한 매장 증설과 증축허가 등 총체적 부실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 할 수 있다. 대규모 건축물을 건설할 때는 적재하중과 안전율을 고려한 구조계산이 정확하게 이뤄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기술적인 평가가 없었다. 게다가 건축허가 과정에서도 기둥과 기둥 간격이 16m 이상일 경우에만 전문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도록 의무화했으나 이나마도 형식적으로 넘어가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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