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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大韓建築學會論文集 = Journal of the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v.3 no.1, 1987년, pp.77 - 82
조성기 , 지호경
본 연구는 한국 영동지방중 강원도 삼척군과 경북 울진.영덕군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이 지방민가의 다양한 실체를 밝혀 보려는데 목적이 있다. 영동북부와 영동남부는 대체로 생활권역상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거니와, 민가형에 있어서도 다소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영동남.북부지방 민가의 공통점은 기본적으로 전자형의 겹집형태를 보여주며 민가의 구성요소가 몸채에 집중되어 있는 점이다. 다른점은 외양간이 일자형의 평면속에서 부엌에 인접한 것과 고상식 마루가 일반화되고 있는 점이다. 민가의 규모는 측면2간의 겹집에서 전면4간의 민가가 일반형이며 여기에서 전면5간의 규모로 발전되고 있다. 그 밖에 특기할 점은, 이 지방에 인접된 다른 주문화권에서 영향을 받은듯한 특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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