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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테마파크 기획 연구 -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A Study on a Theme Park Project Applying the Concept of Spatial Storytelling - Focusing on “Yeon-oh-rang Se-oh-nyeo Theme Park”-

인문콘텐츠 = Humanities contens, 2010 no.17 = no.17, 2010년, pp.279 - 303  

안숭범 ,  최혜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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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테마파크가 기획되고, 실제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경제적 수익 면에서나 지역 정체성 확립의 차원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테마파크는 극히 드물어 보인다. 그래서 본고는 ‘공간 스토리텔링’을 장소 현상학의 입장에서 재정립한 후, 실제 테마파크 조성 사례를 논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본 연구는 지역 정체성 확립과 경제적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포항시가 발주한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바탕으로 기술되었다. 먼저 지역 정체성 강화 및 확산은 ‘장소의 혼’을 지키면서 ‘장소의 창조’에 이르는 일과 관련되고 광광 수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은 수익성 높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서 테마파크를 원 소스화하는 작업과 연결된다. 이 두가지 사안을 둘러싼 논의를 하다보면, 어느 한쪽에 쏠려서도 안 되고, 둘 중 하나를 포기하기도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래서 이 글은 먼저 장소 현상학의 담론 속에서 공간 스토리텔링 개념을 재정립한 후,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조성과 향후 사업화 방안에까지 적용하여 보았다. 특히 현상학적 장소론을 심화시킨 학자들이 주창한 ‘장소의 혼’, ‘장소감’ 증대, ‘장소의 창조’ 개념은 공간 스토리텔링의 범주화에 중요한 수단이 된다. 원론적으로 풀어 설명하면, ‘연오랑 세오녀’ 설화는 포항의 ‘장소의 혼’을 담고 있기에 그에 관한 테마파크 조성은 ‘장소의 창조’로 나아가야 한다.

그와 관련하여 본고는 우선, 설화 내용 속에 잠재된 공간 스토리텔링 요소를 뽑아내어, ‘장소의 혼’이 담긴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데 하위 테마를 마련하였다. 그리고는 방문객의 ‘장소감’ 증대를 위해 공간 스토리텔링의 실천 기술로서 다감각 스토리텔링을 기획하였다. 마지막으로는 포항의 관광 환경을 바탕으로 테마파크를 원 소스삼아 OSMU를 기획하는 과정을 예시하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참여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하게 된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중첩하는 몰입과 놀이의 공간은 그런 순간에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지면의 제약상 부분적으로 약술된 측면이 있지만, 그에 대한 보충 논의는 실제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가 조성된 시점에 다루기로 한다. 향후 선재하는 서사물을 기반으로 테마파크를 기획하고자 할 때 이 글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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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days, there are diverse forms of theme parks that are in the making or under operation, yet they seem to be rarely enjoying profitability or contributing to a regional identity. Therefore, this paper seeks to redefine the concept of “spatial storytelling” from the viewpoint of phenomenolog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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