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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파 "포스트 시대"의 브레히트

드라마연구 = The Journal of drama, no.23, 2005년, pp.67 - 86  

김겸섭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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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Bertolt Brecht)는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된 작가였다. 대학사회에서 부분적으로만 수용될 수 있었던 브레히트는 연극의 사회적 역할과 관련하여 큰 유의미성을 획득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즘의 안전망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88올림픽의 유화정책에 힘입어 브레히트의 합법적 수용이 가능해지고, 이는 한국 연극계의 숙원이었던 다양한 연극 언어의 확보에 일정한 기여를 한다. 물론 90년대 이후 현실 사회주의의 해체와 더불어 브레히트 연극의 시효성 상실이 주장되고, 국내 연극계 역시 이러한 경향에 편승한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브레히트 연극이 우리에게 던지는 문제의식을 가늠하고자 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본 논문은 한국에서의 브레히트 수용과정과 포스트 모던 혹은 후기 구조주의 시대의 브레히트 연구동향, 외국에서의 브레히트 수용 등을 살피면서, 과연 우리 시대 브레히트 연구 및 수용은 어디에서 시작될 수 있는가를 타진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에게 브레히트는 현재형 작가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브레히트가 추구했던 민주적 변화를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여전히 강력하게 요청되고 있고, 다양한 연극 언어 확보를 요구받고 있는 한국 연극계를 위해서도 중요한 연극적 보고(寶庫)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브레히트의 연극 담론과 한 국현실 간의 접점을 마련하는 것, 그의 연극적 자세 및 실천과 대결/비판/수용하는, 이른바 총체적 대결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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