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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정치학회보= Korean political science review, v.24 suppl., 1991년, pp.351 - 380
梁性喆
이 글은 필자의 북한권력지배층 연구의 1部인 조선노동당 1946년 8월 1차당대회에서부터 1980년 10월 6차당대회까지의 당중앙위원 성분분석을 그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밖에 제2부에서는 1990년 5월 22일 최고인민회의 第9期까지의 북한권력핵심부의 실제인물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끝으로 이 두가지 분석을 기초로해서 後金日成 支配者 등장에 대한 몇가지 권력승계 시나리오를 구상해 보았다.
이 연구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몇가지 발견만을 소개해 보자면,
첫째로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본연구의 기초자료 - 엘리트들의 출생년월일, 학력, 출생지, 경력 등 - 가 태부족이라는 점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현장조사 인터뷰 등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은 분석자의 문제이전에 분석대상이 되는 북한이라는 나라가 비공개적이고 비개방적인 폐쇄체제라는 데서 오는 결함이다.
둘째로 이론적인 측면에서는 북한권력엘리트는 아렌트교수가 유형화한 전형적인 “전체주의 엘리트”이며, 허글리와 버튼교수의 분류에서 보면 「혁명, 이념 통합型엘리트」의 표본이 된다.
끝으로 後金日成권력자 또는 後金日成 체제에의 전망에 있어서는 일반론으로 제도(Institutions)가 인물 (Individual)보다 상대적으로 오래간다는 기준에서 보면 金日成의 권력퇴장이 곧 북한공산체제의 몰락이나 북한권력지배층의 붕괴로 곧 당장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유의가 필요하다. 더구나 東歐의 벨?角矗資?치르고 있는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동독(이미 독일연방에 합입)이 민주전통의 역사를 누린 反面, 북한은 그러한 과거도 전통도 全無하다는 점에서 後金日成 體制나 政權에의 지나친 기대나 희망도 금물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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