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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國土計劃 : 大韓國土·都市計劃學會誌, v.39 no.5 = no.137, 2004년, pp.191 - 205
김진유 , 이창무
그 동안 서울시 도시공간구조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서울의 다핵화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도심(CBD)과 부도심(Subcenter)을 식별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몇 개의 주요한 시점에서 각각 도심과 부도심을 식별함으로써 시계열적인 도시공간구조의 변화를 설명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들 연구 대부분은 시계열자료를 구득하기 어렵다는 한계와 적합한 시계열모형의 부재로 인해 도시공간구조의 변화를 연속적으로 분석하지 못함으로서, 결과적으로 분석년도에 포함되지 않은 구간의 변화는 파악할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간구조변화의 시계열적인 분석을 위해 수정반복매매모형을 제시하고, 주택가격자료와 고용자수자료를 이용하여 과거 11년간(1993 - 2004)의 서울시 공간구조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수정반복매매모형은 도시공간구조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 매우 적합한 모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파악된 서울의 3개 중심(도심, 강남, 영등포(여의도))의 성장 및 쇠퇴를 주택가격경사계수의 변화로 분석한 결과, 도심과 영등포부도심은 쇠퇴하는 반면 강남부도심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중요한 결과는 이러한 추세가 매우 일관된 방향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강남의 성장과 도심쇠퇴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공간정책에 이러한 변화를 적절히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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