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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언론과학연구= Journal of communication science, v.10 no.3, 2010년, pp.81 - 124
김경모 , 김시현 , 송현진
이 연구는 여론조사의 남용과 오용이 선거보도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실증하고자 선거 여론조사 보도에서 예상되는 방법론 문제와 부정적 보도 경향의 관계를 탐색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일간지의 국회의원 선거기사를 분석한 결과, 여론조사 보도의 방법론적 부실과 오류가 선거보도의 질을 떨어뜨리는 부정적 보도 경향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먼저, 여론조사의 방법론 정보가 누락된 선거 여론조사 기사에서 부정적 보도 경향으로 설정한 경마 보도, 부정확ㆍ과장 보도, 불공정ㆍ갈등 보도의 빈도가 모두 높게 나타나는 관계가 관찰됐다. 다음으로, 방법론적 분석오류가 관찰되는 기사에서 경마 보도 빈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부정확ㆍ과장 보도 빈도가 높은 관계는 일부 변인에서 부분적으로 드러났다. 불공정ㆍ갈등 보도와의 관계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방법론적 해석오류가 드러날 때 경마 보도 빈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부정확ㆍ과장 보도나 불공정ㆍ갈등 보도 빈도가 높은 관계는 일부 변인에서 관찰됐다. 여론조사 보도의 방법론 문제와 부정적 보도 경향 간에 보이는 체계적인 관계 패턴이 선거보도의 질 개선에 제기하는 함의를 논의했다.
A long line of studies has criticized the "undesirable" reporting of election polls that undermines the overall quality of election coverage. This research attempts to un veil the possible relationships between various methodological problems and the tendency of "undesirable" reports that constr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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