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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정당학회보 = Korean party studies review, v.4 no.2 = no.7, 2005년, pp.193 - 217
강원택
이 글은 한국 정치에서 나타나는 이념적 갈등의 특성을 잦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이념갈등이 계급이 아니라 연령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서구의 이념갈등과는 상이하다는 것이 이 글에서의 출발점이다. 분석 결과 다음의 네 가지 특성을 확인했다. 첫째, 반공이데올로기의 거부 수용의 차원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이념의 좌-우 차원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정점이다. 즉 보수-진보의 갈등이 좌-우의 차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세 번째는 자유주의 대 권위의 차원이다. 정치권과 국민들 사이에 가장 뚜렷한 차별성이 확인 되는 차원이다. 네 번째로 탈물질주의 대 물질주의 차원은 그리 큰 의미를 갖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러한 이념 차원의 특성을 종합해 보면 결국 우리 사회의 이념적 갈등은 과거 1970년대, 혹은 박정희 체제와 발전국가 시대의 유산에 대한 평가와 직결된다. 따라서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진보-보수의 이념적 속성은 ‘반공이데올로기의 거부 수용(혹은 과거 발전국가 유신의 정산-존치’ 라는 하나의 축과 ‘자유주의-권위’ 라고 하는 또 다른 축이 교차하는 2차원의 문제로 이해할 수 있다. 반공이데올로기의 거부 자유주의의 강조가 한국 사회 진보의 특성이며, 반공이데올로기의 수용-권위의 강조가 한국 사회의 보수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One interesting phenomenon in recent South Korean electoral politics is that a division of political views between young and older voters suddenly prevailed, and generation politics is closely connected to ideology. A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characteristics of the political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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