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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사회학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v.40 no.6, 2006년, pp.261 - 285, 294
전상진 , 정주훈
이 연구는 ‘청소년기의 역설(paradox of youth)’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발달경로와 성장유형에 대한 경험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역설의 기본적인 두 가지 축은 자율성과 의존성이다. 청소년기는 성인기로 이행하는 과정의 측면도 가지고 있고, 또한 나름의 요구와 필요를 가진 개체로서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청소년기의 역설을 반영하는 이 연구의 조사방법과 절차는 청소년들에 대한 성인의 시각을 반영하는 방향이 아니라, 행위자로서의 청소년들이 느끼는 객관적인 구조의 제한과 제약 속에서도 나름의 삶을 꾸려가는 모습, 즉 절충자들의 활동 양상을 추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이렇게 추출한 자료를 청소년의 발달경로와 유형론으로 정리하였다. 이 연구가 제시하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오늘날 청소년은 나름의 요구와 욕구를 가진 개체이며, 사회구조적인 역설 속에서 나름의 절충방안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행위자다. 이 연구가 제시한 청소년의 다양한 발달경로 모델과 유형론은 다양성을 가진 행위자로서의 청소년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문화적 상황을 고려한다면 정교하고 세분화된 청소년 이해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한국의 청소년 이해는 심각할 정도로 성인 중심적이기 때문이다.
This work performs empirical research into the types of development between transition and moratorium of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in terms of the paradox of youth. The two basic axes of the paradox in a post-adolescent period are autonomy and dependency. In a post-adolescent period, there is a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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