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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문객 서비스의 접점에서 봉사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방문객의 만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역홍보대사로서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욕구와 만족에 대한 이해는 이들의 중요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Maslow의 욕구이론과 Herzberg의 two-factor 이론을 적용하여 문화관광해설사의 욕구, 직무 만족·불만요인, 전반적인 만족도와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요약 결과는 첫째, Maslow의 욕구를 기초하여 응답자들의 욕구를 분석한 결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욕구는 생리적 욕구, 직무환경·관계욕구, 건강욕구, 자아존중ㆍ실현욕구, 사회봉사욕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Maslow의 욕구와는 다른 욕구 및 계층구조를 구성하였다. 둘째, 문화관광해설사의 욕구, 직무만족ㆍ불만요인, 전반적인 만족간의 관계 분석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욕구에서 생리적 욕구와 직무환경ㆍ관계욕구를 하위욕구로 건강욕구, 자아존중ㆍ실현욕구, 사회봉사욕구를 상위욕구로 구분하여 상관관계와 영향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위욕구는 불만요인의 만족보다는 만족요인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가 있으며, 하위욕구는 만족요인보다는 불만요인의 만족과 더욱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문화관광 해설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요인과 불만족요인의 만족 둘 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었지만, 만족요인과 더욱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이 모두 지지를 받는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중요성에 비해 학술적 연구가 많이 부족한 현 시점에서 학술적으로나 그리고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측면에서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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