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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國語學 = Journal of Korean linguistics, v.43, 2004년, pp.461 - 485, 501
조남호
국어학계에서는 1960년대에 들어서서 서구의 의미 변화 이론을 소개하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의미 변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또한 1960년대는 의미 변화를 둘러싼 논의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였다. 그렇지만 의미변화 사례에 대한 선행 연구가 없이 서구의 이론에 근거하여 논의가 이루어져 부적절한 국어의 사례들이 제시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1970년대로 넘어오면서 다른 주제에 밀려 의미 변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그런 중에도 의미 변화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발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국어의 의미 변화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해결되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Korean semanticians were interested in semantic change theory in 1960’s and wrote papers on that theory. But by that time changes of meaning found in Korean language had been hardly investigated, we find several improper examples used for explaining semantic changes. Since 1970’s other themes in 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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