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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철학과 현상학 연구, v.40, 2009년, pp.231 - 267
홍준기
라깡은 프로이트의 ‘병리적 전기론’을 극복하고자 했다. 라깡은 예술가의 삶과 개인사를 통해 작품을 설명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이 무엇인가라는 보다 ‘보편적인’ 예술론, 그리고 더 나아가 (정신분석에 입각한) 보편적 미학이론을 정초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 점에서 프로이트와 라깡 예술론은 구분된다. 르네 마그리트의 회화론은 특히 60년대 중반에 완성된 라깡의 예술론과 미학이론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라깡이 명시적으로 언급한 바 없지만 라깡에서 예술은 분석가의 담화처럼 ‘분석의 끝’을 지시하는 담화 형태(이미지)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르네 마그리트 회화에 대한 병리학적 접근방식을 취하지 않고, 보편적인 미학적 관점에서 르네 마그리트 회화의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예술론에서의 라깡의 ‘프로이트로의 복귀’의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Lacan tried to overcome the problems of Freud’s theory of art based on the pathological lives of the authors. He does not attempt to explain the artworks through the personal life and history of authors, but tried to ground the ‘universal’ theory of art based on psychoanalysis, and in this respect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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