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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 일본의 ‘과시행위’의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Social Conspicuousness among Korea, Germany and Japan

한·독사회과학논총, v.18 no.2, 2008년, pp.161 - 184  

이종현

초록

이 논문에서는 한국ㆍ일본ㆍ독일의 비교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과시행위(과시적 행위)의 특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방법으로 설문조사와 문헌 연구를 병행했다. 조사결과, 한국사회의 과시의 강도는 일본과 독일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과시의 주된 원인은 남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였다. 과시의 주된 유형은, 한국은 재산, 직업/직위/직장, 학벌, 집안배경이었고, 일본은 직업/직위/직장, 재산, 학벌, 집안배경이었고, 독일은 자동차, 재산, 직업/직위/직장, 명품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한국과 상당히 유사한 유형을 보이지만 동시에 과시의 개인주의적 경향도 상당히 진전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은 세 국가 중 과시의 강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고, 과시행위가 가장 강하게 개인주의화와 연관되었음을 보여준다.

분석결과, 한국의 과시행위의 특성은 주로 전통적인 사회적 희소가치들을 매개로 개인 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한국사회의 전통적 사회ㆍ문화적 요인과 급격한 사회변동의 연관관계속에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서열적 유사 신분제를 근간으로 하는 과시의 과도한 경쟁은 한국사회의 현재진행형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독일과 일본에서의 개인주의화 경향도 앞으로 한국사회에 시사 한 바도 있다고 추측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the former study, I analyzed two phenomena closely related to each other: (1) how the scarcity - and thus a kind of social power - of academic clique in Korean society combines with the trait of conspicuousness, and then (2) conspicuousness of academic clique develops to despising others" honor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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