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영화를 반복적으로 많이 관람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들의 영화 소비 행동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영화관람동기, 영화평가요인, 영화정보 미디어, 선호 장르 차원에서 살펴보고자 했다. 분석결과, 각각의 영화관람 집단들은 영화소비행동 차원에 따라 유사성과 차이점을 동시에 드러냈다. 우선, 영화 중 관람자와 중간관람자, 그리고 경관람자 집단 구성원들은 각각 영화관람동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 관람자 집단이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반면, 기타 집단들은 다른 사람들의 추천에 의지하는 수동적인 소비행태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 상품 소비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영화 상품에 대한 평가를 영화관람 집단별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부분의 영화관람자들은 유사한 방식으로 영화에 대한 평가를 행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반면, 영화정보 습득 미디어는 각 집단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적극적으로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중관람자 집단 구성원들은 인터넷 등과 같은 뉴미디어를 통해 보다 많은 영화정보를 검색하려는 의도가 높았던 반면, 최근 인기 영화 한 두편을 소비하려는 관람객들은 신문이나 텔레비전 등 전통적인 미디어를 통해 영화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기타 영화 장르에 대한 선호도는 영화관람 집단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고 영화관람객 모두가 유사한 장르 선호 경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 AI-Helper

This paper examines moviegoers" movie consuming behavior based on secondary data obtained from the Korean Film Commission(2000, 2001, 2002). This paper describes research conducted to explain the differences in movie consuming behavior among heavy, moderate and light moviegoers in relation to four d...

This paper examines moviegoers" movie consuming behavior based on secondary data obtained from the Korean Film Commission(2000, 2001, 2002). This paper describes research conducted to explain the differences in movie consuming behavior among heavy, moderate and light moviegoers in relation to four dimensions: motive, evaluation, source of information and preferred genre for moviegoers. The aim of this paper was to identify to what extent heavy, moderate and light moviegoers differed in terms of these four dimensions. To explore group differences, chi-square test and ANOVA were used. Chi-square tests provide empirical evidence that only motives for moviegoing and sources of movie information differ by the degree of movie consumption. In addition, result of ANOVA did not yield significant results regarding degree of movie evaluation by three moviegoers"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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