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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방송학보 = Korean journal of broadcasting, v.21 no.5, 2007년, pp.339 - 379
황하성 , 박성복
본 연구에서는 텔레비전 시청자들의 심리적 경험을 전통 텔레비전 연구에서 논의되어왔던 의사인간관계 (para-social interaction)와 최근의 디지털 환경에서 논의되고 있는 실재감(presence)의 개념을 연계해서 살펴보고 이러한 심리적 요인들이 시청동기와 어떠한 상관성을 이루며 시청 만족도를 형성하는 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의사인간관계와 실재감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는 텔레비전 수용자들이 매체 내의 등장인물을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사회적 행위자로 간주하면서 텔레비전이 만들어낸 가상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의사인간관계와 실재감은 텔레비전 시청동기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도구적 시청 동기와 정적인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의사인간관계와 실재감은 텔레비전 시청동기(오락, 성적흥미, 외로움 해소)와 더불어 텔레비전 시청만족도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살펴볼 때 수용자들의 시청만족도는 텔레비전 시청 동기와 시청행위에서 오는 심리적 경험들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ara-social interaction and presence on television viewing satisfaction among the Korean college students viewers. In this study para-social interaction is defined as "illusion of intimacy" taking place between the persona and audience member. On the 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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