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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미디어, 젠더&문화= Media, gender&culture, v.15, 2010년, pp.239 - 277, 286
지영서 , 김영찬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층을 위한 바람직한 미디어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공영방송 KBS의 노인대상 프로그램 제작진의 인식과 제작 환경에 대한 질적 접근을 통해 고찰하고자 한다. 제작진에 대한 참여관찰 및 심층 인터뷰 결과, 노인대상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질 높은 건강과 적극적인 삶의 모습을 재현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채널별 차별화와 대상층의 세분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인기 프로그램이란 인식으로 인해 제작진의 잦은 교체가 이루어는 바람에 진행자와 작가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향후 노인 프로그램 제작 전문가 육성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노인 대상 프로그램은 최소 수준의 제작비, 인색한 변방 시간대 편성, 제작진의 인식 부재와 경제논리 속에서 낮은 시ㆍ청취율과 낮은 참여도로 이어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노인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질 높고 유익한 프로그램 제작 등 제작 환경의 질적 변화가 요구되며, 팀 간, 매체 간, 채널 간 소통 부재 해소와 제작비 지원을 통해, 노인대상 방송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노인 수용자와의 쌍방향 방송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KBS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노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담아내 사회적 의제화를 하는 등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ways in which Korea Broadcasting System(KBS) produces its programs for elderly people in aging Korean society. In particular, it looks into how the production staffs’ value system and their cultures of production are intricately intertwined with the overall contexts of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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