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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토론’ 교육 10년의 역사와 전망
Ten-year-history and Prospect of 〈Reading and Discussion〉 Education 원문보기

사고와 표현 = Ratio et oratio, v.2 no.2, 2009년, pp.91 - 110  

이재현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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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는 2000년에 〈대학국어〉를 〈독서와 토론〉으로 대체하면서 기초 교양교육의 일대 전환을 도모하였다. 〈독서와 토론〉은 처음 개설 당시부터 국문과 소속이 아닌 교양교직학부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시작부터 자연스럽게 학제적인 과목으로 운용이 될 수 있었다. 〈독서와 토론〉 과목이 전공학과 체제가 아닌 상태에서 전담 교수를 17명 확보하여 강의를 개설한 것과 더불어 한 분반의 학생 수를 25명 안팎으로 제한한 것은 당시 우리나라 대학의 여건과 상황에서는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만하다. 〈독서와 토론〉 과목의 전담 교수들은 1학년 분반의 지도교수로 과목 강의뿐만 아니라 학사 지도 및 인성 지도의 역할까지 담당하여 학습효과 진작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동덕여대 〈독서와 토론〉 과목은 인문사회계열의 다양한 전공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독서 텍스트의 다양성 확보라는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처음부터 담보할 수 있었고 학제적 과목으로의 발전 기틀이 마련되었다. 교수진의 워크샵과 토론의 과정을 통해 텍스트의 질과 수업의 균질성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한 기초이자 핵심 작업으로서의 ‘독서’ 능력과 표현 능력의 확장과 훈련이라는 측면에서의 ‘토론’ 능력을 동시에 함양시킨다는 점에서 〈독서와 토론〉은 사고와 표현 영역의 교과목으로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교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수강 학생들의 수업 전 선행 작업으로 책읽기가 이루어지고 수업 시간 중에는 학생들의 선행 독서 활동을 토대로 한 발표와 토론이 주된 수업 방식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제대로,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 역시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고, 이에 따라 독서의 방법과 양서 선정의 방법을 가르쳐 주고, 학생들의 독서 능력의 향상을 꾀하는 쪽으로 수업 내용을 구성하고 또 그러한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려는 탐색 작업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재현외(2008)의 논문에서는 동덕여대 〈독서와 토론〉 교과목 프로그램의 개선과 발전 방안을 1. 과목 영역의 분리와 세분화, 2. 학점의 재배정과 교수진의 과목 영역별 전문화, 3. 과목 운영 주체의 독립 기구화, 4. 강의 담당 교원의 신분적 안정성 확보, 5. 과목 보조 인력의 충원 등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개선 방안은 〈독서와 토론〉 과목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므로 해결에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학교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와 연계 속에 반드시 실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동덕여대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르면, 교양 과목의 설계 원칙으로 ‘논리 사고’ 영역의 과목 확보와 ‘인성 중심 교육’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원칙은 〈독서와 토론〉, 〈발표와 토론〉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사고와 표현’에 관련된 〈독서와 토론〉은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변화를 해나가야 할 필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연구와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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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is essay is to review the 10-year-history of 〈Reading and Discussion〉 education in Dongduk Women’s University and to propose developmental plans for it. 〈Reading and Discussion〉 was established as a compulsory course of liberal education from the beginning. It has recruited 17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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