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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혁신적 IPS(Innovative Prestressed Support) 흙막이 공법의 설치와 굴착에 따른 지반과 가시설의 거동 및 안전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북부산에 위치한 52m×34m×20m 규모의 건축현장에 시공된 IPS 단일띠장(11m~18m)과 중앙 버팀보(26.9m, 19.85m), 코너 버팀보로 구성된 총 6단의 IPS 가시설 시스템의 긴장과 굴착에 따른 지반거동 및 IPS 가시설 시스템의 구조적 거동을 계측, 분석하였다. 본 현장은 낙동강변에 위치하여 지질조건은 클레이가 주성분이며, 지하수위도 지하 4.6m로 높은 편이므로, 최대토압이 39.6t/m에 달하는 연약지반인 동시에, 지하1층 지상8층의 빌딩이 굴착면에서 3m 떨어진 곳에 인접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 시공 조건이 매우 불리한 굴착 현장이다. 현장계측은 통상적인 경사계 계측 및 스트레인 게이지를 이용한 계측외에도 광역변위 계측기를 이용한 띠장의 거동이 실시간으로 측정되었다. 굴착에 따른 토압은 SUNEX를 이용하여 수행되었으며, 구조해석은 MIDAS를 이용하여 시행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IPS 시스템의 구조해석 결과를 지반변위와 가시설의 구조적 거동 등의 현장계측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토압의 설계값과 가시설의 설계값 및 계측된 토압과 응력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체적으로 계측된 토압과 응력의 크기가 설계값의 1/4 이하에 불과하여 현행 설계방법에 의한 토압의 크기가 너무 과다하게 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향후 해석 및 설계에서 토압이나 응력값을 축소 적용하려면 추후 더 많은 현장계측결과가 축적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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