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고대사 연구 동향 - 학술지 계량 분석을 중심으로
North Korea s ancient history configuration and Research Trends

韓國古代史探究= Sogang journal of early Korean history, v.3, 2009년, pp.169 - 203  

이영화

초록

본고는 북한에서 발간된 각종 학술지에 실린 고대사 논문을 추출하여 해방 후 60여 년 동안 북한 고대사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북한 역사학 내에서의 고대사 편제 방식과 각 학술지의 간행 연혁과 현황을 북한의 정치 변동과 관련하여 살펴본 후, 1,354편의 고대사 논문을 시대별ㆍ국가별로 분류하여 전체적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북한의 역사 논문 중 고대사 논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북한 역사학이 가장 주력한 분야가 고대사이고, 고대사 논문 중에서는 고고학 논문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북한의 고대사 연구가 문헌보다는 유물ㆍ유적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국가별로는 고대사 논문 편수가 高句麗, 古朝鮮, 渤海의 순으로 나타났고, 시기로는 1980년대 후반 이후에 고조선ㆍ고구려ㆍ발해의 계승 체계가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북한의 고대사 연구는 권력 변동에 따라 몇 차례 파동을 겪었다. 1950년대 후반의 반종파투쟁, 1960년대 후반의 5.25교시, 1990년대의 檀君陵 발굴 등은 그때마다 북한의 고대사 연구 방향을 변화시켰다. 정권 초기에는 唯物史觀에 입각한 고대사 체계를 정립하는 진통을 겪었고, 1950년대 후반부터는 ‘주체사상’으로 재정립되는 과정을 거쳤고, 1990년대 이래는 ‘民族主義’로 고대사 체계를 재편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단군릉 발굴 이후 ‘大同江文化論’을 주장하고 결국 ‘김일성 민족론’으로 귀결되는 과정은 북한 고대사가 유물사관을 넘어 민족주의 일변도로 재구성되는 과정이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research is analysis of papers of North Korea s ancient history published after liberation 1945. To this end, composition of the University, laboratory organization, and the Institute"s organization in North Korea are analyzed. Especially noteworthy, research trends of North Korea"s ancient his...

주제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